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4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566g \| 18825720mm
ISBN13	9788901106960
ISBN10	8901106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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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김수정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추운 겨울, 둘리 일행은 길을 잃고 쓰러져 있던 포유동물 ‘도도’를 발견해 집으로 데려간다. 길동은 귀찮은 군식구 도도를 개장수에게 팔아버리지만, 귀족소녀 ‘앙뜨와네뜨’가 1천만 유로의 현상금을 걸고 찾는 애완동물임을 뒤늦게 알게 된다. 길동과 마이콜은 현상금을 위해 도도를 쫓고, 둘리일행은 도도를 지키기 위해 그들을 피해 달아난다. 그 사이 앙뜨와네뜨 일행이 한국으로 와 도도를 찾지만, 앙뜨와네뜨의 과도한 사랑이 숨 막힌 도도는 그녀를 피해 둘리일행과 함께 떠난다.
모험을 하는 도중, 바다 한 가운데서 위기에 처한 도도와 둘리일행은 선원들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들은 도도를 실험용으로 만들어낸 바야바 박사의 부하들! 희귀동물을 수집하고 동물들을 박제하면서 연구업적을 늘리는 바야바 박사 또한 실험 연구를 할 계획으로 도도를 쫓으며, 숨막히는 추격전이 펼쳐진다. 이들은 해안, 바다, 사막, 초원 등 곳곳을 누비며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계속해 나가는데…. 과연 둘리 일행은 이 위험에서 벗어나 도도의 자유를 찾아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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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둘리 / 빙하 속에서 수천 년 간 얼어 있다가 깨어난, 정확한 나이를 알 수 없는 공룡이에요. 그러나 정신연령은 어린아이로 먹을 것을 좋아하고, 놀기 좋아하고, 매일매일 말썽 피우는 귀여운 공룡이에요. 외계인이주고 간 초능력을 유용하게 사용해요. 자신을 아빠라 부르는 정체불명의 동물 도도를 입양해 함께 살아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도도를 애타게 찾아다녀요.

도우너 / 지구별에 불시착한 깐따삐야 별의 왕자로, 스스로 잘 생겼다고 믿고 있어요. 단순무식, 용감무쌍한 성격의 외계인이에요. 인간이 애완동물이라고 굳게 믿고 있으며, 길동이 아저씨에게 말대꾸하는 버릇이 있어요. 둘리에게만 존댓말을 하는 도도가 밉지만, 도도가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또치 / 라스베이거스 서커스단에서 탈출한 아프리카 출신의 타조예요. 자칭 귀부인으로 쉴 새 없이 우아함을 강조한답니다. 힘들게 고생하는 것을 싫어하고, 약한 척을 하면서 늘 불평불만이 많아요. 길동이 아저씨 집에 군식구로 들어온 도도 때문에 누명도 쓰고 오해도 받지만, 결국엔 티격태격 하면서 도도의 고향을 찾는 일에 함께해요.

고길동 / 둘리가 데려온 대식구를 몽땅 떠맡아 먹여 살리는, 둘리가 사는 집의 주인이에요. 둘리 일행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괴로워해요. 어떻게 하면 쫓아낼 수 있을지 궁리만 하지요. 둘리가 데려온 도도를 돈을 받고 몰래 팔아 버리는데, 도도에게 큰 현상금이 걸렸다는 걸 알게 돼요.

마이콜 / 장래의 꿈은 인기 가수예요. 둘리를 사부로 모시고 있는 어수룩한 총각으로, 큰 키만큼 싱거운 성격이에요. 엉뚱한 노래 부르기, 사고치는 데 은근슬쩍 동참했다가 책임 회피하기를 잘해요. 우연히 고길동이 도도를 개장수에게 팔아넘기는 것을 목격하고, 팔아넘긴 도도가 둘리가 찾는 아들이며 거액의 현상금이 걸린 것을 알게 된답니다.

희동 / 고길동의 조카로, 일명 ‘쌍문동 공포의 젖꼭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어요. 겁이 없고 말보다 주먹이 먼저인 막무가내 아이예요. 나이가 어려서 발음이 부정확하고, 둘리를 형아라고 부르며 유독 잘 따라요. 도도를 자신의 애완동물로 만들고 싶어해요.

도도 / 앙뜨와네뜨의 괴롭힘을 이기지 못하고 탈출해 길을 잃고 쓰러진 프랑스 귀족 가문의 애완동물이에요. 자신을 도와준 둘리를 잘 따르지만, 다른 이들에겐 도도하게 굴고 괴팍하기까지 해요. 개장수에게 팔려가 위기에 처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탈출해요.

앙뜨와네뜨 / 프랑스 귀족 가문의 막무가내 아가씨예요. 자신이 기르던 도도가 사라지자 전 세계적으로 방송, 언론에 도도를 찾아주는 사람에게 현상금을 주겠다고 발표해요. 그 뒤 한국에서 도도를 찾았다는 연락을 받아요.

노집사 / 앙뜨와네뜨의 시중을 드는 사람으로 앙뜨와네뜨에게 쩔쩔매요. 앙뜨와네뜨를 도와 도도를 찾아 나서지만 매번 실패해요.

선장 / 바야바 박사에게 희귀동물을 잡아다 주고 돈을 받는 밀렵꾼으로, 우연히 둘리 일행을 자신의 배에 태우게 돼요. 선장은 바야바 박사에게 둘리 일행을 넘기고 받을 보너스에 부풀지만 둘리 일행의 탈출에 억울하기만 해요. 복수심에 불타 둘리 일행을 찾아다녀요.

바야바 박사 / 과학자로서 위대한 업적을 남기기 위해 야생 동물을 자신의 연구소에 잡아 가두고, 정체불명의 도도를 만들기만 곧 잃어버려요. 그러다가 우연히 찾은 도도를 프랑켄의 도움으로 연구소까지 데려오는 데 성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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