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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 톰스 캐빈 - 아셰트 클래식 2
eBook

엉클 톰스 캐빈 - 아셰트 클래식 2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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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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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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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9.10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42.9만자, 약 13.8만 단어, A4 약 268쪽?
ISBN13 979116026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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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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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크리스티앙 하인리히 Christian Heinrich
1965년 프랑스 슬레스타에서 태어났다. 스트라스부르 장식미술학교에서 그림을 공부했다. ‘갈리마르’를 비롯한 여러 출판사의 아동 도서에 삽화를 그렸으며, 현재도 여행을 하면서 수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역자 : 마도경
지은이 해리엇 비처 스토 Harriet Beecher Stowe
1850년 메인 주 브런즈윅으로 이주한 스토는 워싱턴 특별구의 노예제도 폐지 운동 기관지 《내셔널 이러》에 『엉클 톰스 캐빈』을 연재했다. 출간 첫해에만 30만 부가 팔린 이 소설은 대중의 노예제 반대감정을 고취시키며 유례없는 인기를 누렸다. 1853년에는 노예제도 옹호주의자들이 제기한 비판에 맞서 많은 자료를 보강해 『엉클 톰스 캐빈의 열쇠』를 썼으며, 1856년에는 노예제에 의존하는 사회의 타락을 묘사한 『드레드 : 디즈멀 대습지 이야기』를 출간했다.
그 밖에 『목사의 구애』『오르 섬의 진주』『올드 타운의 사랑』『행복한 기억』『바이런 경의 참모습』 등을 썼다. 1896년 85세의 나이로 하트퍼드에서 사망했다.

그린이 크리스티앙 하인리히 Christian Heinrich
1965년 프랑스 슬레스타에서 태어났다. 스트라스부르 장식미술학교에서 그림을 공부했다. ‘갈리마르’를 비롯한 여러 출판사의 아동 도서에 삽화를 그렸으며, 현재도 여행을 하면서 수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옮긴이 마도경
경희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시사영어사, 예음, 한겨레출판사 등에서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호머 헐버트의 『한국사 드라마가 되다』(공역), 존 로크의『시민정부론』, 성 어거스틴의 『고백록』,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마크 트웨인의 『톰 소여의 모험』 등이 있다.

아셰트판 『엉클 톰스 캐빈』 그림 캡션·각주 번역 강경화
경희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경상대학교 불문과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파리 10대학에서 언어학과 DEA 및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경상대학교 불문과 강사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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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자기 자랑을 하는 건 좋지 않습니다만, 이건 순전히 진실이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내가 상등품 깜둥이들만 데려온다고 말합니다. 적어도 남들은 다 그렇게 말합니다. 보자, 한 백 번 정도는 거래한 것 같은데, 일단 내 손에 들어온 노예들은 죄다 살이 찌고 신수가 훤해집니다. 그래서 이 바닥의 어떤 장사꾼보다 손해를 적게 보죠. 나는 그것이 모두 내 경영철학 때문이라고 봅니다. 선생, 내 경영철학의 핵심은 바로 인도주의입니다.”
(……) 인도주의에 대한 이런 해석은 다소 기이하고 신랄한 구석이 있어서, 셸비 씨도 덩달아 웃지 않을 수 없었다. 독자들도 아마 웃음을 참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여러분도 알다시피 요즘에는 괴상한 형태의 인도주의가 하도 많이 돌아다녀서, 자칭 인도주의자들이 말하고 실천하는 괴이한 행위들을 다 꼽을 수 없을 정도다. --- 「독자와 자애로운 사람의 첫 만남」 중에서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에서 발길을 돌렸을 때의 엘리자보다 더 외롭고 비참한 인간을 상상하기는 불가능하다.
남편의 고생과 위험, 아기가 처한 위험이 그녀의 마음에 뒤섞여 있었다. 그녀는 자기 알고 있는 유일한 집을 떠나,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의 보호에서 떨어져 나와, 복잡하고 두려운 마음으로 달아나고 있다. 그리고 그녀가 자랐던 집, 그녀가 놀았던 나무들, 그리고 행복했던 시절에 젊은 남편과 나란히 서서 저녁마다 함께 걸었던 작은 숲길 등 모든 친숙한 것과 이별했다. 맑고 차가운 밤하늘에 펼쳐져 있는 모든 것이 그녀에게 이런 좋은 집을 떠나 대체 어디로 가느냐고 묻고 책망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어머니의 사랑은 그 모든 것보다 강했고, 그 사랑은 위험이 가까이 다가올수록 광기로 변했다. 아이는 옆에서 걸을 수 있을 만큼은 자랐으니, 다른 때였다면 아마 손을 잡고 끌고 갔을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 아이를 자기 손 밖에 내놓는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떨렸다. 그래서 그녀는 아기를 숨 막힐 정도로 가슴에 꼭 껴안고 급히 뛰어갔다.
살짝 언 땅이 발밑에서 갈라지자, 그녀는 그 소리에 놀랐다. 잎사귀들이 바람에 바스락거리고 그림자가 흔들리면 피가 심장으로 역류하는 것 같았고, 그때마다 그녀는 걸음을 더욱 재촉했다. 그녀는 속에서 솟구치는 힘에 스스로 놀랐다. 아이의 무게는 깃털처럼 가벼웠고, 두려운 생각이 어른거릴 때마다 내부에 있는 초자연적인 힘이 더 커지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창백한 그녀의 입술에서는 하나님을 향한 기도가 자주, 자신도 모르게 터져 나왔다. “오, 주님! 도와주소서!”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이여, 이 아이가 당신의 해리 또는 윌리이고 그 아이를 잔인한 노예 상인이 당신에게서 떼어내려 한다면, 그리고 당신이 그 사내를 직접 보았고 매매계약서가 서명되는 것을 보았다면, 달아날 시간이 자정에서 정오까지밖에 없다면, 당신은 얼마나 빨리 걸을 수 있겠는가? 그 몇 시간 안에, 아기를 가슴에 안고, 머리를 당신 어깨에 기댄 채 작고 부드러운 팔로 당신의 목을 감싸고 잠든 아기를 안고 당신은 몇 킬로미터나 걸을 수 있는가? --- 「어머니의 고난」 중에서

“이 고장 토박이이자 선량한 우리의 상원의원은 웅변에 관한 한 워싱턴 정가에서 어떤 동료 의원에게도 뒤지지 않았다. 그는 탁월한 웅변 실력으로 불멸의 명성을 얻었다. 주머니에 손을 꽂은 채 기품 있는 자세로 앉아서, 위대한 공공의 이익에 비하면 한 줌밖에 되지 않는 미천한 도주 노예들의 복지를 우선하는 자들의 정신적 나약함을 꾸짖던 그가 아니었던가!
그는 이 문제에 관한 한 사자처럼 용감했으며, 자신뿐 아니라 그의 연설을 듣는 모든 사람들을 ‘강력하게 설득했다.’ 하지만 도주 노예에 대한 그의 개념은 그 단어의 사전적 의미에 지나지 않았다. 아니면 기껏해야 신문에 가끔 나오는 사진들, 즉 하단에 ‘도주 노예’라는 설명과 함께 잔뜩 짐을 진 채 지팡이를 짚고 있는 노예 사진을 통해 얻은 이미지밖에 없었다. 진정으로 고통에 시달리는 존재, 간청하는 인간의 눈, 공포에 떨고 있는 연약한 손, 절망적인 고뇌에 빠진 사람의 애절한 호소 같은 것을 그는 한 번도 보지 못했다. 절망적인 엄마, 그리고 지금 죽은 자기 아들의 작은 모자를 쓰고 있는 의지할 데 없는 아이도 그런 도망자의 신세로 전락할 수 있다는 생각을 그는 한 번도 하지 못했다.”
--- 「상원의원도 인간일 뿐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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