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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갛고 빨간 나무
빨갛고 빨간 나무

빨갛고 빨간 나무

[ 양장 ]
미우라 아야코 글 / 오카모토 요시코 그림 / 이학선 역 | 너른들 | 2003년 06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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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쪽 | 500g | 290*220*15mm
ISBN13 9788990133076
ISBN10 899013307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이학선
1923년 서울 출생. 황해도 신계 심상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1999~2001년 일본 오사카와 훗카이도 등지에서 열린 강제징용희생자들의 역사를 재발굴하는 동아시아 평화공동워크샵에 참가하고, 이를 계기로 훗카이도 현재 공동육아어린이집에서 일주일에 두 번씩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할머니' 로 아이들과 만나고 있다.
그림 : 오카모토 요시코
1971년 삿포로 시 출생. 다음 해에 다운증후군 진단을 받는다. 한 살 때부터 그림 대화를 배우고,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83년 10월에 국제장애자 회화 콩쿠르에서 특선으로 입상하고, 87년 7월에 훗카이도 청소년 과학 문화진흥상 예술부문 수상, 93년 5월에 그림책 『둥근 산 팔십팔군데 지장보살님』이 전국학교도서관 협찬회 선정도서가 됩니다. 97년 7월에 사진집『지지장보살님과 태양』을 홋카이도 신문사에서 출판한다.
저자 : 미우라 아야코
1922년 아사히가와에서 태어났다. 아사히가와 시립 여자 고등학교 졸업 후 7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1946년 3월, 전쟁을 일으킨 국가의 기만성, 교육의 과오를 깨닫고 교직을 퇴직했다. 같은 해 6월, 폐결핵 발병으로 이후 13년 동안 요양생활을 계속했다. 30세 되던 1952년 병상에서 세례를 받고, 1959년 미우라 미츠요와 결혼했다. 1964년 <아사히신문> 천만엔 현상공모에 소설 『빙점』이 당선되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작품으로는 『심판의 집』『시오가리 고개』『총구』『해령』등 수많은 명작을 남겼다. 1999년 10월 12일, 77년의 다사다난한 생애를 마쳤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마침내 마짱은 다람쥐를 쫓아서
집 가까이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작은 다람쥐는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없었습니다.
무심코 눈길을 돌려 들판 쪽을 봤더니,
빨간 나무가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아차, 나는 저 나무에
올라가려고 했었는데."
마짱은 그제야 생각이 났습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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