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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니까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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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니까 사람이다

: 정신과 의사가 말해 주는 불안과 사랑의 심리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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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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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3월 27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4.3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4.4만자, 약 4.5만 단어, A4 약 91쪽?
ISBN13 979115771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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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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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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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콤플렉스에 빠져 있던 혜경 씨가 떠오릅니다. 그녀는 얼마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몇 차례 자살 시도 끝에 주변의 도움으로 진료실을 찾았습니다. 항상 자신을 보잘것없고 초라하다고 여기다보니 남자 친구의 별 뜻 없는 말과 행동들조차도 서운하게 받아들였습니다. 모든 결론을 자신의 못생긴 외모 탓으로 돌렸습니다. 소위 자격지심이 그녀의 취업뿐 아니라 사랑에도 마수를 뻗치고 만 것입니다. 혜경 씨가 자살을 선택한 것도 높은 잣대로 본 세상에서 고통스럽게 살 바엔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한 끝에 내린 무가치감이 심어준 결론이었습니다. 그랬던 그녀는 고통스레 느꼈던 무가치감을 달리 받아들이면서부터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무가치감은 진정 자신이 뭘 하고 있는지 모를 때 찾아옵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해 그 녀석은 정말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몰라 방황하고 있을 때 찾아오는 일종의 각성 신호입니다 . --- p.47~48

스펙 쌓기에 여념 없이 사방팔방 뛰어다니는 형석 씨와, 한없이 예뻐지길 희망하며 성형외과 거리를 배회하는 희선 씨. 얼핏 이 둘 사이에는 공통점이라고는 전혀 없을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의 모습은 비슷합니다. 희선 씨가 성형에 중독되듯 형석 씨 또한 남보다 뛰어난 자신의 스펙, 자신의 이미지를 성형하는 데 중독되었기 때문입니다. 유교적인 가치관 탓인지는 몰라도 여성은 미를 가꾸는 노력에, 남성은 명예와 출세에 중점을 두어 그럴싸한 겉치레를 만드는 노력에 우린 너무나 관대합니다. 정신의학에서 말하는 지배관념, 즉 과도하게 어느 생각이나 행동에 가치를 부여하는 심리적 성향은 정작 이것이 옳은 길인지 틀린 길인지 잘 분간하지 못하게 할 뿐만 아니라 나중엔 알 수 없는 공허감에 빠지게 하지요. 형석 씨와 희선 씨가 이런 혼란에 빠진 이유는 부모와 사회가 원하는 가치관으로 스스로를 다듬는 데만 매진하다보니 어느새 진짜 자신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어졌기 때문입니다. 그저 남들이 보기에 예쁘고 성실하며 순종적으로 살아가는 이른바 가짜 자기의 모습만 남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런 사실을 깨닫더라도 그들은 쉽사리 고정된 삶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데, 이는 가짜 자기의 모습이 보장하는 안전한 삶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p.59~60

자신에게 결핍된 그 무엇을 찾다가 정작 그것을 발견하면, 우린 너나 할 것 없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걸 빼앗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그리고 그것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우린 극도로 예민해지고 파괴적인 분노가 차오릅니다. 이것이 수치심이 낳은 시기심의 본질입니다. 시기심은 결핍을 발견한 뒤에 저절로 고개를 드는 수치심이란 녀석을 극복하기 위한 마음의 방패인 것입니다.
--- p.8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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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다들 불안을 떨쳐버리지 못해 아옹다옹하는 이때, 오히려 저자는 불안을 껴안으라 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추상적으로 갖고 있던 불안의 위계 개념을 구체적인 사례뿐 아니라 영화, 드라마, 대중음악 등 여러 문화 콘텐츠에서 적절히 뽑아낸 저자의 직관에 놀랐다. 저자가 주장하는 바를 이 책에서 제대로 짚어낼 수만 있다면 당신은 어느새 불안과 사이좋은 친구가 되어 있을 것이다.
김세주 (연세대학교 부속 신촌 세브란스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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