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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준 작품집
중고도서

현경준 작품집

현경준 저 / 윤송아 | 지만지 | 2013년 08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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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8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80쪽 | 128*188*20mm
ISBN13 9788966809806
ISBN10 8966809804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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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   낭만시인   평점3점
  •  특이사항 : 구입 후 보관만 해온 책.초판 한정판 양장본(초록색 표지)-2008년 발행(정가 12000원). 지만지 시리즈 도서는 환경인증서를 획득한 친환경 재질의 용지를 사용함에 따라 변색에 취약해 시일이 지남에 따라 변색이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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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현경준
1909년 2월 29일, 함경북도 명천군 하가면 화태리에서 태어났다. 경운생(耕雲生), 금남(錦南)이라는 호를 썼으며, 김경운(金卿雲)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도 했다.
1925년 경성고보에 입학했다가 1927년 3학년 1학기에 ‘당시(當時) 거세게 밀려온 시대(時代)의 조류(潮流)’(좌익사상운동)로 인하여 학업을 중단하고 시베리아로 가서 사회주의를 체험하며 유랑생활을 한다. 1929년 귀국하여 평양숭실중학, 일본 동경의 모지 도요쿠니(門司?國)중학, 일본 관서대학 등에서 공부하다가 사상사건에 연루되어 학교를 중퇴하고 귀국했다. 이후 만주로 이주하여 1937년부터 1940년 7월까지 북간도(연변) 도문의 백봉국민우급학교에서 교원생활을 하였고 1940년 8월부터 ≪만선일보≫에서 반 년 간 기자생활을 하였다. 1934년 9월 ≪조선일보≫에서 주최한 ‘혁신기념사업장편소설응모’에 중편소설 <마음의 태양(太陽)>이 이석(二席)으로 입선돼 문단에 데뷔한다. 1935년 1월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격랑(激浪)>이 당선되면서부터 본격적인 문학 활동을 시작한다.
1945년 광복 후 북한에서 활동한 현경준은 함경북도 예술공작단 단장, 조소문화협회 함경북도위원장, 문학동맹 함경북도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1949년 중편소설 <불사조>를 발표하였고, 1950년 6·25전쟁 때 종군작가로 참전했다가 1950년 10월 전사했다.
역자 : 윤송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했으며 이화여대 기독교학과와 경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경희대 교양학부 강사로 재직 중이다.
논문으로는 <박완서 소설에 나타난 모녀관계 연구>, <씻김과 살림의 시학?고정희 시의 한 고찰>, <재일 조선인 문학 개관>, <글쓰기 패러다임의 전복적 변환으로서의 하이퍼텍스트>, <저항과 모색의 서사로서의 재일 조선인 문학> 등이 있으며, 엮은 책으론 ≪내가 처음 읽는 페미니즘 소설≫(청동거울, 2002)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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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어째서 거짓말인가?”
질문이 아니라 괴롬을 못 이겨 불으짖는 신음소리다.
“거짓말이 아니구요. 일확천금이 어째서 비현실적이구 꿈이라는 말이우?”
병철의 태도는 더한칭 툭명스러워진다.
소장은 또 한동안이나 말없이 내려다보다가 이번에는 확 내뿜듯이 노긔를 잔뜩 띄고 반문한다.
“그럼 그것이 현실적이라는 것을 증명해 보게.”
“얼마든지 하지요. 현재, 지금 누구니 누구니 하며 돈푼씩이나 지니구 뽐내는 그들 중, 자초부터 한 푼 두 푼씩 바른 노릇을 해서 모은 것을 가지구 부자라는 이름을 띈 자가 그래 몇이나 됩니까? 전부가 일확천금을 한 것이라구 해두 틀리진 않겠지요.”
“그렇지만 자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부정업을 해서 얻은 것이야 아니지.”
“천만에 말슴입니다. 그들의 사업은 전부가 밀수가 아니면 부로카 노릇이었지요. 그두 대낮에 공공연하게 한 축이랍니다. 멀리를 생각지 마시구 전번에두 목단강(牡丹江)에서 소장님을 찾아왔지만, 그 무슨 회사 사장인지 한 그 양반이 자초에는 무슨 업을 해서 그렇게 돈을 쥐였는지 아십니까? 자초에는 도문(圖們) 개척 시에 밀수를 굉장히 해서 돈푼이나 쥐었으니까 아쥐 지금 회사두 그때에 얻은 것으루 된 것임에 틀림없겠지요.”
소장의 낯색은 새파랗게 질려간다. 그는 무에라고 말하려고 씩은거리기는 하나 입술만 푸들푸들 떨릴 뿐 종시 입은 열지 못한다.
모다들 킥킥거리며 조소하는 그 속에서 병철은 자못 통쾌한 듯 빙글거리기까지 하며 옆채기에서 천천히 담배갑을 꺼내는 것이었다.
---「유맹」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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