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EPUB
표절을 대하는 위험한 질문들
eBook

표절을 대하는 위험한 질문들

[ EPUB ]
리뷰 총점9.2 리뷰 5건 | 판매지수 24
정가
8,500
판매가
8,500(종이책 정가 대비 35% 할인)
추가혜택
쿠폰받기
구매 시 참고사항
  • 2020.4.1 이후 구매 도서 크레마터치에서 이용 불가
{ Html.RenderPartial("Sections/BaseInfoSection/DeliveryInfo", Model); }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3월 30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2.20MB ?
ISBN13 9791187604037
KC인증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헨델이 표절 논란의 최고봉에 속해있다는 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는 다른 작곡가들의 멜로디를 여러 번 가져다 써놓고는 ‘그 곡이 괜찮아서 내 이름을 붙였을 뿐’이라고 대놓고 말하던 사람이다. 서양 음악사를 보면 당시에는 다른 곡의 일부를 차용해서 자기 곡에 사용하는 것이 일정 부분 허용되었는데, 이 사실이 헨델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기도 한다. 헨델의 주장대로라면, 잘 알려진 멜로디를 여러 곡에 사용해서 대중성을 얻게 하기 위함이었다고나 할까? --- p.36

그럼 콜라 병 모양을 흉내 내서 음료수 병을 만들었다면 이는 표절일까? 또는 동그라미를 이용해 미키마우스Mickey Mouse가 연상되도록 쥐의 귀와 머리 부분만을 그려서 문구나 티셔츠 등에 사용했다면 이 경우도 표절에 해당되는 것일까? 이 경우 국내에서는 ‘의장 특허디자인 특허’의 침해 여부를 고려하는 것이 우선이다. 특정 제품의 외형이나 로고의 모양과 색상 등에서 형태의 유사성을 고려할 수도 있다. --- p.71

1990년대, 국내에 X세대가 등장했을 무렵이다. 외국 문화를 접하려면 비디오테이프라는 미디어를 이용해야 했던 시대, 한국 가요계에 등장한 이 남자 그룹은 무척 신선했다. 당시 국내에서는 자주 접할 수 없었던 힙합 스타일과 의상을 입고 흥미로운 음악과 춤, 가사를 사용해서 만든 노래들로 순식간에 한국의 젊은 세대를 파고들었다. 그들은 곧 대스타가 되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인터넷이 주요 미디어로 자리 잡으며 상황이 달라졌다. 이 그룹이 돌연 해체를 선언하고 은퇴를 발표한 것이다. 인터넷이 국내에 들어오기 시작한 1990년대 중반의 일이었다. 이들의 은퇴 시기가 인터넷이 들어오기 시작한 때와 겹친 것은 그저 공교로운 일이었을까? --- p.91~92

프랑스에서 표절을 그 자체로 얼마나 큰 문제로 보는지 한국인들도 잘 새겨 배워야 하지 않을까? 툭하면 불거지는 유명 인사들의 논문 표절 논란도 그렇다.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 1990년대의 일이다. 프랑스 대학에 다니는 한국인 유학생이 박사학위 논문을 냈다. 그런데 나중에 표절로 밝혀지면서 학위가 취소되었다. 문제는 이 일로 다른 한국인 학생들조차 그 대학에 입학할 수 없게 된 것이다. 국가 위신 차원에서도 심각한 일이었다. --- p.125

이번에는 피카소와 마티스의 작품을 비교해보자. 피카소의 작품 [잔느Jeanne]는 1901년의 작품이고, 마티스의 작품 [푸른 누드Nu bleu]는 1907년의 작품이다. 그림 속 여성의 동작을 유심히 보자. 머리에 팔을 올린 동작, 다른 팔을 뻗은 위치, 두 다리의 포개진 정도. 두 그림은 상당 부분 유사함을 알 수 있다. 자신의 화실을 찾아온 피카소를 보며 “아이디어 훔치러 왔나?”고 말했다던 마티스가 이 두 그림을 보고는 어떤 이야기를 했을지 궁금하다. --- p.131~132

어느 날, 일본 사회에 대한 한 권의 비판서가 우리 사회에 화제를 몰고 온 적이 있다. 저자가 일본에 가서 생활하며 체험한 내용을 중심으로 하여 리포트 형식으로 출간한 책이었다. 나도 우연히 서점에 들러 그 책을 보며 이런저런 생각을 했다. 그런데 훗날, 이 책의 일부분이 다른 사람의 글에 대한 표절로 결론지어지면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알고 보니 두 저자는 서로 만난 적이 있으며 친하게 지낸 사이였다. 글의 원저작자는 집필과 기고를 하는 동안 글의 방향과 내용에 대해 주위의 여러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는 등의 행동을 했으며, 이런 여러 정황을 볼 때 해당 원고는 ‘공표’되었다고 할 수 있었다.
--- p.18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