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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소 아줌마, 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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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소 아줌마, 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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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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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4월 10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6.8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400쪽?
ISBN13 9791157782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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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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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람은 새 운동화와 같다. 지금은 비록 힘들고 아프고 깨물려도 마음속에 굳은 심지가 흔들리지 않으면 머지않아 익숙해지고 편한 마음으로 살 것이다. 그 심지가 무엇인가에
따라 편한 마음이 앞당겨지고 늦어지는 것이다. 어린 송아지 길들이는 것을 보았는가.
앞산 뒷산을 이름 그대로 망아지처럼 뛰어다니다가 코뚜레를 하면 견딜 수 없어 아파한다. 그 아픈 상처가 아물 때쯤 되면 밭으로 끌고 가서, 어머니는 앞에서 코를 낀 송아지를 끌고 아버지는 쟁기를 흙에 박아놓고 채찍으로 송아지 엉덩이를 때린다. 어저께만 해도 마음대로 뛰놀던 송아지는 앞으로도 가기 힘들고 뒤로 돌아갈 수도 없어서 고통스러워한다. 힘들어도 앞으로 가지 않으면 채찍이 가만히 두지 않으니 죽음 같은 고통이다. 그 일이 힘들어도
꾸준히 하는 송아지는 이른 시일에 요령을 터득하여 큰 아픔도 고통도 없이 농부의 사랑을 받는 훌륭한 가족의 일원이 된다. 우리 사람의 일생도 이와 같은 것이 아닌가. 힘들고 땀이 흘러도 버티기를 잠시 하면 고통은 친구가 되고, 땀은 행복으로 변한다.
--- p.25

나무는 춥고 어려운 겨울이 닥치기 전 미리미리 잎을 떨어뜨리고 줄기에 수분을 줄인다.
잎이 푸르고 수분이 흠뻑 머금은 상태로 겨울을 맞으면, 수분이 얼어붙어 나무는 죽고
말 것이다. 잎을 떨어뜨리고 수분을 최대한 줄여, 생명만 겨우 연명할 때 다음 해에도 무럭무럭 자랄 수가 있다. 말 못하는 나무도 자기 건축을 이렇게 잘하거늘 만물의 영장인 우리 사람이 저 식물만도 못해서야 되겠는가. 이 땅에서 죽음의 겨울이 오기 전, 필요한 잎들은 하나둘 떨어뜨려 버리고 새로운 세상에서 필요한 믿음의 수분만 준비하면, 천국에서 새로운 계절을 만나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것이다. 대 자연 만물 보다 우리는 지혜롭고 똑똑한 만물의 영장이요, 사람이다. 저 식물들한테 부끄럽지 않고 지혜롭고 성실한 인간이다. 주저할 시간이 없다. 더는 푸른 잎을 달고 겨울을 맞이하려는 오류를 범하지 말자. 단풍을 보고 즐거워하기만 했던 우리였으나, 단풍같이 나무 등걸을 위해 희생하고 버림받을 줄 아는 이치를 배우자. 겨울은 특정한 사람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그래서 모든 나무는 단풍이 들고 수분을 줄여서 준비한다.
--- p.59

‘한낱 미물인 벌레도 자식 앞날을 지극한 정성으로 준비하는데 자식의 앞날 준비를 참으로 못했구나. 그리고 세월만 허송했어.’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 앞에서는 그 준비를 더욱 못 했다. 그 앞에 서는 날은 가까이 왔는데 준비는 턱없이 부족하다. 무엇인가를 미리 준비하고 기다린다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고 지혜로운 처사다. 준비를 완벽하게 마친 사람은 조급하지도 두렵지도 않다. 오히려 속히 그때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려진다. 그래야 하는 줄 알면서도 준비 못 하는 것은 본인의 잘못이니 누구를 원망하고 핑계할 자격도 필요도 없다. 준비하라 외치면서 정작 내가 준비도 못 했으니 나를 용서하소서. 그리고 준비할 힘을 보태주소서.
--- p.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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