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수많은 영화사와 영화관이 가득해 언제나 LA를 대표하는 최고의 관광지이다. 거리를 걷다 보면 여기저기서 스타의 집 투어나 2층 버스 등에 참여하라는 호객꾼들이 많고 다양한 거리 공연이나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어 보고 즐길 것도 많다. 시사회나 행사라도 진행되는 날이면 주변 교통이 통제되어 길을 막는데, 이때 여러 할리우드 스타와 그를 따르는 파파라치, 그리고 촬영 현장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 p.77「할리우드 & 워크 오브 페임」

최강의 스릴을 맛볼 수 있는 롤러코스터로 MBC 「무한도전」에서 정준하가 요구르트를 공중에 흩뿌렸던, 바로 그 놀이기구다. 스키장의 리프트처럼 발이 허공에 뜬 상태로 등을 지고 거꾸로 달리는 형태인데, 좌석마다 360도로 회전하며 레일 위를 엄청 빠르게 달린다. 누워서 뒤로 가는 거라 앞을 볼 수 없으니 긴장감이 더해지고 눈을 뜨면 어디론가 튀어 나가거나 부딪칠 것 같아 스릴감이 최고조에 이른다.
--- p.135「식스 플래그 매직 마운틴 X2」

라스베이거스의 상징은 뭐니 뭐니 해도 카지노! 그 누구라도 카지노의 매력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을 터. 여러 가지 게임과 다양한 머신들이 있으니 기본적인 것은 알고 시작해보도록 하자. 카지노는 공식적으로 21세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카지노 내에는 창문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최근 생긴 일부 호텔 제외). ATM 기계와 칩 교환 센터(Cashier)가 있어서 현금을 뽑아 바로 칩으로 교환해 게임을 즐기면 된다.
--- p.221「카지노, 이렇게 즐겨보자!」

언제나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으로 내부에는 테이블이나 의자가 없어 테이크아웃 음료만 주문할 수 있다. 스타벅스 1호점은 오픈 초기 남미 커피 판매 도매상이었으나 오랜 세월을 거쳐 지금의 거대한 브랜드로 성장하게 되었다. 그 과거를 기억하고자 1호점만 오픈 당시의 스타벅스 로고와 1976년부터 이어진 매장의 외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 p.314「스타벅스 1호점」

기존의 미국 내 대도시와는 달리 소규모의 실험정신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도시라 요즘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소소한 일상과 빈티지한 삶을 추구하는 덕분에 『킨포크』라는 트렌디한 잡지가 탄생했고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커피 브랜드 스텀프타운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대형 브랜드보다는 소소한 로컬 브랜드를 더욱 가치 있게 인정해 주는 곳이기도 하다.
--- p.340「포틀랜드」

유타 주와 애리조나 주에 걸쳐 있는 남한의 3분의 2 크기인 이곳은 아무리 달려도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이 펼쳐지며 하늘로 솟은 거대한 돌기둥이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차로 28km 정도를 돌 수 있는 코스인데 밸리 드라이브라 불리는 이곳은 비포장도로로 되어 있어서 SUV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한번 돌고 나오면 차가 온통 빨간 흙으로 뒤덮이니 가기 전에 절대 세차는 하지 말자).
「모뉴먼트 밸리」

<b>주요 도시 및 근교 여행지 All 가이드!</b><br/>『미국 서부 셀프트래블』은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포틀랜드를 중심으로 각각의 근교 도시를 다루고 있다. 도시별로 나누어진 챕터에선 시차와 기후, 가는 방법 및 시내 이동 등을 안내하며, 추천 일정과 지역별 상세 지도를 통해 조금 더 효율적인 동선을 제시한다.<br/>또한 미국 서부에는 꿈과 희망의 나라 디즈니랜드나 MBC 「무한도전」에 등장한 식스 플래그 매직 마운틴,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로 꼽히는 타호 호수, 최고의 와인 생산지 나파 밸리 등 수많은 근교 여행지가 자리한다. 누군가는 테마파크를 너무나 사랑해서, 또 누군가는 아름다운 대자연에 파묻히고자 미 서부 여행을 꿈꿀 것이다. 자연, 휴양, 쇼핑, 미슐랭, 드라이브 등의 테마별 여행이 가능하니 선택은 당신의 몫! <br/><br/><b>여행 고수가 안내하는 미국 서부!</b><br/>이 세상에 여행보다 가슴 설레면서 짜릿한 일은 없다고 믿는, 열혈여행교 교주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조은정이 『미국 서부 셀프트래블』로 돌아왔다. 20여 년간의 미국 여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저자가 가장 사랑하는 여행지를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미국 서부에서 꼭 해보고 맛보고 즐겨야 할 리스트와 여행 전 보고 가면 좋을 영화 및 드라마 등을 소개해 자신에게 맞는 ‘나만의 여행’을 떠나보길 권한다. 본격적인 가이드에 앞서 소개되는 Writer’s Story에서는 각 도시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저자의 추억이 담긴 에피소드까지 들여다볼 수 있다.<br/><br/><b>미국 서부에서만 가능한 스페셜 코스 여행!</b><br/>캘리포니아 1번 도로는 미국인들도 드라이브해보는 것이 일평생의 소망일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 사이에 자리한 몬터레이, 카멜, 빅 서 등의 마을을 지나며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해보자. 또한 대자연을 한 바퀴 도는 그랜드 서클 여행도 놓칠 수 없다.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히는 그랜드 캐니언부터 브라이스 캐니언, 자이언 국립공원, 앤털로프 캐니언, 모뉴먼트 밸리 등 경이로운 풍경에 절로 입이 벌어진다. 마지막으로 시애틀과 가까운 캐나다 밴쿠버 여행까지! 오직 미국 서부에서만 가능한 코스 여행들을 확인해보자.<br/><br/><b>든든한 여행 파트너 셀프트래블!</b><br/>낯선 곳으로의 여행을 결심한 순간, 머릿속에는 무수한 질문들이 쏟아지기 마련이다. 그러한 걱정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 서부 셀프트래블』이 나섰다. 국가 기본 정보에서부터 항공권 구입과 숙소 예약, 비자 및 입국 심사, 우버 등의 시내 교통을 안내하며 여행 준비를 돕는다. 책을 읽다 보면 여행에 대한 두려움은 어느새 설렘으로 바뀌어 있을 것이다. 또한 본문 속 지역별 지도는 휴대하기 편한 미니 맵북으로 수록돼 있어 든든한 여행 파트너가 되어 준다.<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