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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미래, 다문화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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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년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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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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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시아 국가들은 다문화주의에 관한 담론을 벌이고, 관련된 정책을 마련하려는 등 움직임을 발 빠르게 보이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러한 것들을 받아들이고 수용하기는커녕 아직까지도 민족주의를 내세우며 문을 걸어 잠그고 있는 듯하다. 다른 국가들과 같은 자유로운 담론이나 정책 마련은 아직까진 힘들어보인다. 다문화란 말은 이주의 흐름을 통해 다듬어졌다. 경제 성장과 교통의 발달로 국가 간 이동이 쉬워졌고, 사람들이 좀더 나은 삶을 위해 새로운 환경을 동경하면서 이민은 불가피해졌다. 따라서 외국으로 이주하는 것이 전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일어나는 움직임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이 과정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문화적 충격과 혼란을 슬기롭게 대처해나가는 데 지혜를 모아야 한다. --- 1장 중에서

다문화와 관련해 준비?정비되어 있지 않은 것은 법령과 행정만이 아니다. 더욱 큰 문제는 국민들의 의식이다. 여전히 한국을 지배하는 의식은 단일민족이라는 민족주의적 폐쇄성이다. 이는 혈통으로 국적을 교정하고 있는 속인주의 국적법을 통해서도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또한 학생들이 읽고 배우는 국어 교과서를 비롯해 거의 모든 교과서 내용이 단일민족이라는 기본 틀에서 서술되고 있다. 이 같은 국민의식은 그대로 자라나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되물림되고 있다. 그래서 아이들은 자신과 피부색이 다른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과 어울리길 꺼려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진학률이 현격히 떨어지고, 학교를 벗어나는 비율이 높은 것은 이러한 영향도 클 것이다. 그런데도 국민들은 구태의연한 민족의식에 사로잡혀 있으니 걱정스러울 따름이다. --- 2장 중에서

편견에 강하게 사로잡혀 있으면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기는커녕 관심조차 가지려 하지 않는다. 편견을 없앤다는 것은 자신의 사상과 생각을 강제로 남에게 주입시키려는 태도를 제어하는 것과 같다. 소통과 원활한 관계 형성을 위해서는 ‘편견 버리기’에 대한 노력과 교육이 필요하다. 외국인들이 경청하기 어려워하는 가장 원천적인 원인으로는 한국어가 유창하지 못하기 때문임을 들 수 있다. 그러다 보니 결론만 표현하기에 급급하고 짜증을 내기 쉽다. 반면에 한국인들은 일일이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말해야 하거나, 정확히 천천히 말해야 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곤 한다. 따라서 서로의 말을 제대로 경청하려면 상대방의 언어를 알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 3장 중에서

보다 진보적이고 한국적인 다문화 국가 모델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다문화 교육의 큰 기둥을 먼저 세우고, 그에 해당하는 세세한 커리큘럼을 만들어야 한다. 어떤 것이 한국형 다문화인지에 대한 개념을 정확히 정리할 필요가 있으며, 이에 따른 의식 변화 또는 개혁, 국민적 공감대 형성 등에 대한 확고한 캠페인과 개치프레이즈가 필요하다. 물론 이에 맞는 구체적인 교육과정도 만들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이 필요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요구와 시대적 바람 등도 반영되어야 한다. 또한 외국인들을 결혼 이주 여성 및 남성, 이주 노동자, 불법 체류자 등과 그들의 2세 등으로 세밀하게 나눠 입장이나 수준에 맞는 교육 과정을 마련해야 한다. --- 4장 중에서

문화의 생명은 독창성인데, 다문화화 되면서 점점 독창성이 없어진다는 시선도 있다. 하지만 변신 또한 문화의 생명이다. 전통을 발판삼아 전혀 다른 무언가를 창조해내는 것도 독창적인 문화를 만드는 길이다. 게다가 문화는 어느 한 곳에 머무르지 않는다. 창조성은 이제 ‘무엇’, 즉 다문화라는 그 자체보다는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같은 대상을 두고 사람마다 표현하는 방법이 다르듯이, 똑같은 다문화의 바람 속에서도 이를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따라 각 사회 또는 나라의 모습은 달라진다. 창조적 발상의 근원은 바로 ‘무엇을 어떻게 끄집어내고, 어떻게 조립해서 어떠한 모양으로 탈바꿈시키느냐’의 문제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성을 전제로 하는 다문화가 창조적 원천이 될 수 있는 것이다. --- 5장 중에서

다문화 가정 부모나 다문화 가정 자녀에게 한국어를 교육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점이 있다. 한국어만 가르쳐서는 효과가 나타나기 어렵다는 사실이다. 즉 다른 교육과 더불어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요리 강좌를 운영하면서 그 상황에 맞는 한국어를 함께 가르친다거나 하는 방법이다. 또한 아이들의 경우 그림을 그리거나 컴퓨터를 배울 때, 혹은 게임을 하면서 한국어를 익히도록 하면 더욱 쉽게 습득할 수 있다. 흥미 있는 놀이나 재미있는 학습을 매개로 해서 한국어 습득이 빠르고 자연스럽도록 하는 방법을 모색해보자. --- 6장 중에서

피부색과 얼굴 골격 등으로 다른 사?들을 차별하는 것은 그야말로 “자기 얼굴에 침 뱉기”다. 인종차별의 역사를 가진 미국도 체면상 어정쩡한 인종차별 철폐를 부르짖어 왔으나 실상은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등장한 버락 오바마는 그야말로 신선함 그 자체였다. 의식개혁의 단상으로 내비춰지기도 했다.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는 우리에게 그는 하나의 상징적 인물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이미 ‘어린 오바마’들이 자라고 있다. 그들에게 희망을 주고 교육을 통해 그들이 올곧게 잘 자랄 수 있도록 풍토를 조성해주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힘을 줘야 한다.
--- 7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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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다문화 사회의 경쟁력과 발전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때다. 자고 일어나면 바뀌는 세상이지만 아직까지 이 책처럼 다문화 사회의 현주소와 가능성, 미래상을 점검하고, 다문화국가로 거듭나기 위한 해법을 마인드부터 사회시스템, 공동체,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시각에서 다룬 책은 없었다.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가 국가 경쟁력 강화 기회가 될지, 분열과 갈등만 야기하게 될지는 우리의 대응과 노력에 달렸다는 저자의 말에 적극 공감한다.
장대환(매일경제신문·매일경제TV 대표이사 회장)
우리 사회 깊숙이 다문화 가정이 자리 잡고 있다. 행복한 다문화 가정도 있지만 서로 다른 문화와 풍습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가정도 많다. 중요한 건 다문화를 둘러싼 이해다. 이해하면 받아들이지 못할 사람도, 문화도 없다. 이제는 열린 마음으로 외국 이주민과 소통하고 공존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전체가 동참해야 한다. 급속한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나가는 데 밑거름이 될 책이다.
보선 스님(대한불교조계종 종회의장, 해남 대흥사 회주)
올바른 다문화 사회 구현을 위해 애쓰는 저자가 울고 웃으며 만난 다문화인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혼란과 아픔을 겪는 다문화 가정 및 이주민들의 현실과 우리가 채워나가야 할 결핍에 대해, 그리고 여전히 기준이 모호하기만 한 다문화 관련 정책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을 읽는 동안 국적이나 인종이 다른 사람들도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생각과 서로에 대해 배려하는 마음을 채울 시간을 가져보길 권한다.
김의정((재)명원문화재단 이사장)
현재 우리나라의 다문화 정책은 불완전하고 혼란스러운 가운데 우왕좌왕하는 경향이 짙어보인다. 하지만 다양한 문화가 섞일 때 새로운 문화도 창조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다문화 문제의 어두운 면을 감추기보다 드러내고 치유하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사람들이 보고도 느끼지 못하는 다문화 관련 문제들을 글로 풀어내 마음을 쿡쿡 찔러준다. 진정한 다문화 사회를 만들고 세계화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다름을 인정하고 평등하게 살아가는 일임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진영(국회의원, 한국다문화센터 자문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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