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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1년 01월 18일 |
|---|---|
| 쪽수, 무게, 크기 | 454쪽 | 666g | 148*210*30mm |
| ISBN13 | 9788993966046 |
| ISBN10 | 8993966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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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재석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 지금은 패션회사 VMD로 상하이에서 일한다. PC통신 시절에는 록음악 동호회 대표 시삽을 맡을 만큼 음악 마니아기도 하다. 지금도 아이팟 클래식 160GB에 3만여 곡을 담고 다닌다.
아이폰은 3G가 발매된 2008년 중순부터 쓰기 시작, 아이튠즈 보관함에 800개 정도의 어플과 책, 음반, 영화가 저장돼 있다. 아이폰에는 업무와 취미에 긴요한 160개 정도의 어플만 넣고 다닌다. 아이패드는 미국에서 출시된 직후 구입해 출근 필수품이 된 지 오래다. 요즘은 트위터, 페이스북, 텀블러 등의 재미와 유익함에 푹 빠져 있다. 전작에서 고백했듯, 아이폰의 중독성을 심히 우려한 아내는 일찍이 가정불화를 예방하겠다며 집에서는 필요한 때만 허락받고 쓰라며 엄명하신 바 있다. 그런데, 남편의 「아이폰4 실용탐구생활」을 독파하시더니, 상납 받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사용권을 두고 툭하면 다섯 살배기 딸과 다투신다.
아이폰은 3G가 발매된 2008년 중순부터 쓰기 시작, 아이튠즈 보관함에 800개 정도의 어플과 책, 음반, 영화가 저장돼 있다. 아이폰에는 업무와 취미에 긴요한 160개 정도의 어플만 넣고 다닌다. 아이패드는 미국에서 출시된 직후 구입해 출근 필수품이 된 지 오래다. 요즘은 트위터, 페이스북, 텀블러 등의 재미와 유익함에 푹 빠져 있다. 전작에서 고백했듯, 아이폰의 중독성을 심히 우려한 아내는 일찍이 가정불화를 예방하겠다며 집에서는 필요한 때만 허락받고 쓰라며 엄명하신 바 있다. 그런데, 남편의 「아이폰4 실용탐구생활」을 독파하시더니, 상납 받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사용권을 두고 툭하면 다섯 살배기 딸과 다투신다.
저자 : 윤창현
대학에서 분자생물학을 전공, 별 상관없는 직종인 일간지 사회부, 문화부 기자로 청춘을 묻었다. 지금은 문화콘텐츠 기획, 번역 및 출판 등 자유로운 밥벌이로 안온하게 살려고 애쓴다.
한가함을 즐기고 부산함을 기피하는 DNA 탓에 ‘신상’ 기계에 대해서는 무관심 혹은 거부감이 익숙하다. 그런데도 10년 넘게 쓴 생애 첫 폰번과 3년 넘게 정든 2G폰을 버리고 아이폰으로 갈아탔다. 이유는 오직 하나, 아이폰이 업무와 일상의 자유를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에 눈이 번쩍 뜨인 것이다.
그래도 어플 적응에는 머리가 굼뜬 탓에 10개 남짓한 어플만 아이폰에 넣고 쓴다. 그것만으로도 문명의 이기와 업무의 자유를 만끽하는 데 전혀 부족함을 느끼지 못한다. 요즘은 아이패드로 iBooks 전자책을 보면서, 진짜 책은 무릇 종이책이라는 강고한 신념마저 심각하게 흔들리는 중이다.
한가함을 즐기고 부산함을 기피하는 DNA 탓에 ‘신상’ 기계에 대해서는 무관심 혹은 거부감이 익숙하다. 그런데도 10년 넘게 쓴 생애 첫 폰번과 3년 넘게 정든 2G폰을 버리고 아이폰으로 갈아탔다. 이유는 오직 하나, 아이폰이 업무와 일상의 자유를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에 눈이 번쩍 뜨인 것이다.
그래도 어플 적응에는 머리가 굼뜬 탓에 10개 남짓한 어플만 아이폰에 넣고 쓴다. 그것만으로도 문명의 이기와 업무의 자유를 만끽하는 데 전혀 부족함을 느끼지 못한다. 요즘은 아이패드로 iBooks 전자책을 보면서, 진짜 책은 무릇 종이책이라는 강고한 신념마저 심각하게 흔들리는 중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미리 고백할 것이 있다. 이 책에서 아이폰·아이패드 자체에 대한 설명은 3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아이폰 및 아이패드 기기 사용법은 간단하므로 결국은 구글 서비스를 비롯해 인터넷과 연계된 다양한 어플 활용법 위주가 될 수밖에 없음이다. 그렇다고 해서 여기 실린 모든 내용을 죄다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 터놓고 말해서, 이런 거 몰라도 밥 먹고 사는 데 전혀 지장 없다. 단지 삶이 좀 더 편해지고, 자유로워진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러니 본인의 업무에 필요한 부분만이라도, 하루 이틀 날을 잡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따라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이것만으로 아이폰의 신천지를 몸소 경험하시게 될 것이다.---p.5
외근 중이나 퇴근 후 갑자기 업무 관련 문서를 급히 봐야 할 경우가 있다. 그런데 문서 파일이 회사 컴퓨터에만 저장되어 있어서 낭패를 본 적이 한 번쯤은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모든 작업 문서를 매번 USB 메모리에 담아 다닐 수도 없고, 설사 그렇다고 해도 외근 중이라면 근처 PC방이라도 찾아가야 한다. 이런 애로를 해결하는 방법이 ‘드롭박스Dropbox’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일종의 웹디스크Web disk 개념으로, 웹상의 저장 공간을 제공하는 사이트에 파일을 올려놓으면 언제든지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서 내려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다.---p.191-193
아이폰 등 스마트폰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인터넷전화도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물꼬를 튼 것은 Wi-Fi 상태라면 전 세계 누구와도 무료 영상통화가 가능한 아이폰4용 FaceTime이다. 더구나 3G 상태에서도 별 제한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일반 전화와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Viber」, 거기다 영상통화까지 가능한 「Tango」 등 새로운 인터넷전화 어플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전화 어플 때문에 이통사의 근심은 깊어지겠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통신비 절약에 직접적으로 관계되는 일이다. 일반 전화에 비해 통화가 끊기는 등 다소 불편하지만 감수할 만하다.---p.362
‘iWork’는 일반 PC의 ‘MS 오피스’처럼 각종 문서를 만드는 매킨토시용 편집 프로그램 패키지다. MS 워드에 대응하는 일반 문서 편집 프로그램인 「Pages」, MS 엑셀처럼 수식 계산 및 차트 제작에 특화된 「Numbers」, MS 파워포인트처럼 프레젠테이션 파일을 만드는 「Keynote」 등 3종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패드 특성상 마우스가 아니라 손가락 터치로 문서를 작성하고 꾸민다는 게 처음에는 다소 어색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모든 메뉴들이 아이패드 화면에 맞게 최적화되어 있어, 몇 번만 써보면 터치 조작을 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 오히려 더 빠르고 간편하게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 게다가 애플 특유의 심플하고 미려한 디자인 때문에 한번 iWork를 쓰기 시작하면 다른 프로그램은 눈에도 안 들어온다는 마니아도 많다.
외근 중이나 퇴근 후 갑자기 업무 관련 문서를 급히 봐야 할 경우가 있다. 그런데 문서 파일이 회사 컴퓨터에만 저장되어 있어서 낭패를 본 적이 한 번쯤은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모든 작업 문서를 매번 USB 메모리에 담아 다닐 수도 없고, 설사 그렇다고 해도 외근 중이라면 근처 PC방이라도 찾아가야 한다. 이런 애로를 해결하는 방법이 ‘드롭박스Dropbox’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일종의 웹디스크Web disk 개념으로, 웹상의 저장 공간을 제공하는 사이트에 파일을 올려놓으면 언제든지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서 내려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다.---p.191-193
아이폰 등 스마트폰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인터넷전화도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물꼬를 튼 것은 Wi-Fi 상태라면 전 세계 누구와도 무료 영상통화가 가능한 아이폰4용 FaceTime이다. 더구나 3G 상태에서도 별 제한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일반 전화와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Viber」, 거기다 영상통화까지 가능한 「Tango」 등 새로운 인터넷전화 어플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전화 어플 때문에 이통사의 근심은 깊어지겠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통신비 절약에 직접적으로 관계되는 일이다. 일반 전화에 비해 통화가 끊기는 등 다소 불편하지만 감수할 만하다.---p.362
‘iWork’는 일반 PC의 ‘MS 오피스’처럼 각종 문서를 만드는 매킨토시용 편집 프로그램 패키지다. MS 워드에 대응하는 일반 문서 편집 프로그램인 「Pages」, MS 엑셀처럼 수식 계산 및 차트 제작에 특화된 「Numbers」, MS 파워포인트처럼 프레젠테이션 파일을 만드는 「Keynote」 등 3종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패드 특성상 마우스가 아니라 손가락 터치로 문서를 작성하고 꾸민다는 게 처음에는 다소 어색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모든 메뉴들이 아이패드 화면에 맞게 최적화되어 있어, 몇 번만 써보면 터치 조작을 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 오히려 더 빠르고 간편하게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 게다가 애플 특유의 심플하고 미려한 디자인 때문에 한번 iWork를 쓰기 시작하면 다른 프로그램은 눈에도 안 들어온다는 마니아도 많다.
---p.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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