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술 _ 홍지원

현재 방송국에서 메이크업으로 일한지 10년이 되었다. 일반인이 알고 있는 꽤 유명한 연예인들의 메이크업도 전담으로 해왔다.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싱글이고, 방송의 특상 상 주변에 남자들 보다는 여자들이 훨씬 많다. 30대 중반이기에 친구들 중에는 이미 결혼한 여자도 많다. 오랜 시간 친구들로 지내다 보니 그녀들의 성격과 일거수일투족을 알뿐더러 그녀들이 남자 앞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지도 다 아는 빠꼼이. 여자들의 내숭에 대해서는 눈치 9단으로 파악해 낸다.

● 집필 _ 박진홍

자서전 집필 전문 작가. 10년간 기자 생활을 하다가 더 이상 비전을 느끼지 못하고 자서전 집필 작가로 전업해 현재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취재하며 공감하고, 집필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들의 인생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 다이나믹함에 경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자신이 살아보지 못한 인생을 듣고, 대리체험한다는 것에서 자신의 일에 무척 만족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홍지원씨의 구술을 듣고 집필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