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EPUB
어떻게 이슬람은 서구의 적이 되었는가
eBook

어떻게 이슬람은 서구의 적이 되었는가

: 이슬람에 대한 서구의 오해와 편견

[ EPUB ]
리뷰 총점6.8 리뷰 5건 | 판매지수 12
정가
9,600
판매가
9,600(종이책 정가 대비 20% 할인)
추가혜택
쿠폰받기
구매 시 참고사항
  • 2020.4.1 이후 구매 도서 크레마터치에서 이용 불가
{ Html.RenderPartial("Sections/BaseInfoSection/DeliveryInfo", Model); }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5월 15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9.6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7.5만자, 약 2만 단어, A4 약 47쪽?
ISBN13 9788984458758
KC인증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타마라 손(Tamara Sonn)
조지타운대학교 에드먼드 A. 월시 국제·외교대학에서 하마드 빈 칼리파 알 타니 재단 석좌교수로서 이슬람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가장 영향력 있고 정통한 이슬람 학자 가운데 한 명으로, 지금까지 100편이 넘는 논문과 글을 썼으며 아랍어, 벵골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로도 번역되었다. 현재 미국과 유럽, 중동, 남아시아, 아프리카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미국 학술단체연합회, 풀브라이트, 미국 국무부 등으로부터 연구를 지원받고 있다. 대표적인 책으로는 초이스오브더이어 수상작 『이슬람의 이해: 반달리 자우지의 이슬람 지성사(Interpreting Islam: Bandali Jawzi’s Islamic Intellectual History)』, 미국 「법률·종교저널」이 1990년대에 출간된 가장 훌륭한 책 중 하나로 선정한 『법을 통한 비교종교학: 유대교와 이슬람교(Comparing Religions through Law: Judaism and Islam)』, 『이슬람 연구 세이지 핸드북(The SAGE Handbook of Islamic Studies)』, 『종교의 도구: 종교 연구를 위한 완벽 지침서(The Religion Toolkit: A Complete Guide to Religious Studies)』, 『신자들도 모르는 종교에 관한 50가지 오해(50 Great Myths about Religions)』 등이 있다.
역자 : 김문주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석사를 수료했다. 다년간 기사 번역을 했으며,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국제적인 무장단체의 지도자가 미국과 그 동맹국에 맞서는 것이 이슬람의 뜻이라고 믿고 있다는 데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국제 무장단체가 이슬람을 대표한다고 믿을 필요도 없다. 우선 다수의 무슬림들이 이미 서구에 살고 있다. 미국으로 이주한 첫 무슬림은 아프리카 노예들로, 그 시기는 16, 17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오늘날 무슬림들은 미국과 캐나다, 유럽 정부에서 근무하며 서구의 경제, 교육, 그리고 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무슬림은 여러 서구 국가에서 두 번째 혹은 세 번째로 인구수가 많은 소수민족이다. 더군다나 서구 국가들은 다양한 무슬림 국가들과 돈독한 양국관계를 맺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대다수의 무슬림들이 테러집단의 주장에 반대한다는 데에 있다.
---「1장 이슬람 대 서구」중에서

빈 라덴 말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정권은 언제나 무슬림사회를 재통합하겠다고 약속해왔지만 오히려 더욱 분열하도록 만들었다. 사우디 정권은 미국에서 무기를 사들였다. 그리고 빈 라덴은 미국이 아라비아 반도 내 주요 무기상이라는 걸 정확히 알게 되었다. 미국은 사우디 정부뿐 아니라 이스라엘에도 무기를 판매함으로써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점령해 무슬림을 땅에서 내쫓고 살해하도록” 돕는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빈 라덴은 미국이 의도적으로 지도자들을 조정해서 무슬림이 분열되고 약화되도록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미군의 주둔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군사적 점령을 위한 사전작업”의 일환이라 보았다. 그 증거로 빈 라덴은 자신이 1996년에 선언문을 발표하기 한 달 전 미 국방장관 윌리엄 페리가 이야기한 바를 인용했다. 페리는 미군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주둔하면서 미국의 이익을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2장 지하드: 메시지, 동기, 방법」중에서

「알 바그다디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은 또한 이미 시작된 전쟁의 수행에 관련한 코란 구절과 평화기에 적용되는 구절 간의 핵심적인 차이에 대해 언급했다. 어떻게 경전을 활용해야 하고 경전이 왜 ‘정의의 전쟁 이론’으로 알려지게 되었는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이 부분이 가장 혼돈을 일으킨다. 코란은 7세기 초 유대교와 기독교, 기타 다신교 간에 치열한 갈등이 존재하던 시기에 20여 년에 걸쳐 계시받은 내용이다. (…) 코란은 다양한 구절을 통해 평화의 중요성과 정의에 대한 지지를 다루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용맹함과 전투 도중 항복하지 않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코란을 해석하는 이들이 구절을 인용하기 전 역사적인 문맥을 파악하는 것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다. 전투 중 행위에 대해 다루는 코란의 구절이 평화기의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해 쓰일 수 없다.
---「3장 테러에 저항하는 무슬림」중에서

영국령 팔레스타인은 반유대주의에 지쳐 도망갈 곳을 찾던 유럽 내 유대인들의 국가로 선언됐다. 영국은 1917년 팔레스타인이 전 세계 유대인의 국가라고 확인하는 선언문을 발표했고 “이러한 목적을 원활히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 벨푸어 선언’은 영국이 팔레스타인을 지배하도록 허용하는 협정 안에 포함되었다. 초기에 아랍인들은 아랍 연방의 독립이 약속대로 현실이 될 것이라 가정하고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하는 유대인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그런 날은 오지 않았다. (…) 1930년대 후반은 팔레스타인을 지배하는 영국에 저항하는 아랍인들이 봉기한 시대로 기록된다. 그러는 와중에 유럽에서는 나치즘이 득세하면서 유대인의 팔레스타인 이주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영국이 이러한 이주를 제한하려 애를 쓰자 유대인들은 영국 정부를 공격했다. 필연적으로 기존의 유대인과 새로 이주해온 유대인들은 토착 무슬림 및 기독교인들과 격돌했다. 유럽의 유대인들이 생존 그 자체를 위해 싸웠다면 팔레스타인의 무슬림과 기독교인은 영토를 위해 싸웠다.
---「4장 공동의 불만」중에서

이 장에서 개략적으로 다룬 국가들은 대부분의 무슬림이 식민시대 이후 회복과 발전의 과정에서 어떻게 역경을 헤쳐 나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예다. 전 세계에서 의료 및 교육, 재해구호사업을 위해 노력하는 자선단체들처럼 이들 국가들의 수많은 개인과 조직들은 함께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들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2006년 노벨 평화상은 방글라데시의 경제학자 무함마드 유누스에게 주어졌다. 유누스는 빈곤 감소를 위한 수단으로 마이크로 파이낸스(micro finance, 저소득층에게 소액대출, 저축, 보험 등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업-옮긴이)를 개발한 그라민 은행의 설립자이다. 역대 노벨 평화상 수상자 중에는 3명의 무슬림 여성도 있다. (…) 이들은 세계 공동체에 기여하는 무슬림의 가치를 대표함으로써 주류 무슬림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국제 지하드 세력의 반서구적 테러행위가 아닌, 이들이 바로 무슬림이 이룬 업적이다.
---「5장 주류 무슬림의 전략」중에서

헌팅턴과 루이스가 유럽 및 미국과 무슬림 국가 간의 정치적 분쟁을 종교적 관점으로 프레임을 설정한 것에 대해 실제로 책임감을 느끼는지 여부와는 상관없이, 무슬림들은 서구와 이슬람이 피의 경쟁에 몰두하고 있다는 그들의 주장에 익숙하다. 또한 무슬림들이 여전히 식민주의에 분노하며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진행 중인 서구의 전쟁을 통해 문자 그대로 어마어마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고려했을 때, 무슬림의 입장에서 이 충돌 가설은 의심할 여지도 없이 이슬람에 대한 뚜렷한 반감을 전형적으로 보여준다.
---「6장 종교는 갈등의 근원이 아니다」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4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6.0점 6.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