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재원! 그들은 이 순간에도 지구 곳곳에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하여 밤낮없이 뛰고 있다. 그들은 자기가 소속된 기업이나 기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여 우리나라를 선진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그들의 견적가격을 철저히 검토하여 내용이 부실하거나 가격에 의구심이 나면 정확성을 요구하고 중개수수료나 마진의 적정성 여부를 하나하나 따졌다. 관행대로 일을 한다는 것은 회사의 이익에 반하므로 반드시 궤도수정을 하고 특히 우리 현장의 수익성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나의 의무였다.


나는 젊은이들에게 더 높고 깊은 산에 도전해 보기를 권한다. 산에는 가르침이 있다.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 한 에베레스트에 더 많은 등산가들이 계속하여 도전하려는 것은 이 가르침을 얻으려 하기 때문이다.


오지에서는 가족들의 고통도 크다. 주재원은 집과 사무실 등 위생환경이 좋은 곳에서 업무도 하고 현지인들을 만나서 고급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상담도 하는 등 다소 편안하게 지낼 수 있지만 가족들은 그렇지 못하다.(중략)오지에서 근무하는 해외주재원들의 가족들에게는 더 많은 박수와 격려를 해주어야 한다.


스피드 경영은 속도전의 경쟁세계에서 승리하는 핵심이다. 먼저 빨리 강하고 정확하고 합리적으로 결정하고 현장에서 뛰어다닐 때 승자로서 영원히 살아남게 될 것이다.


해외로 발령받아 떠나는 주재원은 주재국의 역사, 문화, 풍속과 경제동향 등에 대해 연구를 충분히 하고 주재국에서 사용하는 언어가 영어가 아닐 경우 반드시 기초 용어와 숫자에 대해서 공부하고 떠나야 한다.


일본보다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우리는 정말 열심히 뛰었고, 엄청난 고생을 했다. 그런데 그 결과가 이것뿐인가,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절반의 성과를 낸 것도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모 아니면 도이거나 백점 아니면 빵점의 결과로 패하기보다는 한국의 저력을 전 세계에 충분히 보여준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재원에게는 모험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저 일상에 매달리는 주재원 생활만으로는 주재원으로서 기념이 될 만한 추억거리를 만들기 어렵다. 무엇이든 해보려는 의지가 필요하다.


주재원의 운명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때도 많다. 그러나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 빠지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와 온갖 해결 방안을 동원하는 실력으로 열심히 뛰면 행운이 따라온다. 특히 긴급한 상황일 때는 오히려 더 담담한 마음 자세로 차분히 대응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b>대한의 젊은이들이여, 세계는 그대들을 기다리고 있다<br/>해외주재원 1세대가 전하는 산업 실크로드 개척사</b><br/><br/><b>1세대 해외주재원이 들려주는 해외 진출 성공 노하우</b><br/><br/>이 책은 해외주재원으로 30년 동안 전 세계를 누빈 저자의 해외시장 개척 기록이다. 유럽 대륙을 시작으로 아프리카와 아시아를 거쳐 남미와 호주, 북미 대륙까지 이어진 저자의 주재생활은 그 스케일만으로도 해외 진출을 꿈꾸는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저자가 해외에 첫 발을 내딛은 시기는 지금처럼 해외여행이 자유롭지도 않고, 해외 취업도 흔치 않던 시절이었다. 그런 시절을 거쳐 왔음에도 10개국 11회 주재생활이라는 진기록을 세웠으니 그것만으로도 놀랍고 부러울 따름이다. 해외로 나갈 예비 주재원이나 해외 진출을 꿈꾸고 있는 젊은이라면 반드시 이 책에 주목해야 한다.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은 경험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20대 보통 젊은이들에게 더없이 훌륭한 간접경험이 되기 때문이다.<br/><br/><b>세계무대로 나갈 젊은이들에게<br/>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이 추천하는 책!</b><br/><br/>"화려한 스펙이 젊은이들의 국제 감각과 드넓은 바깥세상을 통찰해내는 안목을 길러주긴 어렵다. 필연적으로 국제무대에서 뛰어야 할 그들에게 저자는 획일적 스펙이 아닌, 세계에서 통하는 진짜 실력이 무엇이며 그 실력을 어떻게 쌓아야 할 것인지 보여주고 있다."<br/>-전운기(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br/><br/>이 시대를 사는 젊은이들은 필연적으로 국제무대에서 뛰어야 산다. 그런 이유에선지 캠퍼스의 젊은이들이 학창시절 가장 공을 들이는 것이 영어 공부다. 이 책의 저자 또한 글로벌 시대를 사는 독자들에게 국제 공용어인 영어의 중요성을 언급한다. 그렇다고 해서 토익 고득점자가 되란 이야기는 물론 아니다. 저자가 영어를 중요시하는 까닭은 함께 어울려 일할 세계인에 대한 이해야말로 국제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는 노하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영어 실력을 포함해 비슷비슷한 스펙 쌓느라 정신없는 젊은이들에게 무엇이 국제 경쟁력이 되는지 분명한 길을 안내한다. 국제무대에서 뛸 젊은이들에게 저자가 주문하는 마인드는 다음과 같다. <br/>1.건강은 제1의 무기다.<br/>2.실력을 키워라.<br/>3.도전 정신으로 무장하라.<br/>4.문제의식과 결단력을 가져라.<br/>5.대표성을 인식하고 조직에 충성하라.<br/>6.만능선수가 되어라.<br/>7.폭넓은 시야와 유연한 사고를 가져라.<br/>8.배움은 평생의 자신이다.<br/>지난 30년의 주재생활 동안 저자 자신은 이러한 마인드를 어떻게 구체화시켰는지 그의 책을 통해 확인해 보자.<br/><br/><b>진부한 마케팅 이론은 가라<br/>진솔한 삶이 녹아든 마케팅 비법을 제안한다</b><br/><br/>저자는 화려한 이력의 주재원답지 않게 '해외시장에서 통하는 ~가지 마케팅 비법' 같은 구체적인 조언을 하진 않는다. 대한민국 철도 객차의 최초 수출을 이끌어냈으니, '해외시장에서 최초 계약 따내는 법' 같은 조언을 할 법도 한데 그런 것이 없다. 2002년 월드컵 유치를 지원했고, 호주 축구를 후원하여 성과를 올렸지만 '스포츠 마케팅 비법' 같은 조언도 없다. 풋내기 주재원에서 관록 있는 주재원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이 담담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기록되어 있을 뿐이다. 실수한 일은 실수한 대로 아픈 추억은 또 그것대로 진솔하게 담겨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고 나면 저자가 전하는 마케팅 비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된다. 기존의 딱딱한 마케팅 서적과는 달리 다소 말랑말랑하지만, 독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만은 결코 녹록치 않다. 저자의 이야기에 흠뻑 빠져 5대양 6대주를 여행하다 보면, 어느새 해외시장에서 통하는 마케팅 비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br/><br/><b>권순대 前 駐 인도대사도 재밌게 읽은,<br/>해외주재 생활의 뒷이야기를 엿본다!</b><br/><br/>"근 30년간 해외주재원으로 눈부신 활동을 한 저자의 경험담은 해외주재원을 꿈꾸는 이들에게 훌륭한 모범답안이 될 것이다. (중략) 더불어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주재생활의 뒷이야기는 이 책을 놓을 수 없는 또 다른 재밋거리다."<br/>-권순대(前 駐 인도대사)<br/>이 책은 해외 시장을 개척한 선배 주재원이 전하는 주재생활 가이드북이다. 해외생활 혹은 마케팅 서적이 가진 매뉴얼적 지침을 충실하게 전하는 동시에, 주재한 곳마다 넘쳐나는 에피소드도 자연스럽게 녹아있다. 고단한 주재생활 뒷이야기나 현지 문화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에피소드들은 읽는 재미까지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