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땅끝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나, 대학 진학을 위해 서울로 오게 됐고, 연세대학교 음악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녀는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갚기 위해 교회에서 반주자로 성실하게 섬기다가, 당시 교회 개척을 준비 중이던 전도사를 만나 결혼, 여러가지 어려운 생활과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주신 두 아이를 아주 잘 키워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남편 장학봉 목사(성안교회 담임)의 말이다. “내 아내는 세상적 기준으로 볼 때는 빵점짜리 엄마다. 아이들 유치원 졸업장도 없고, 아이들 초등학교 시절 졸업식 날 한 번 학교를 찾아갔고, 일반학원에 거의 보낸 적이 없으며, 공부하란 잔소리도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은 결코 싸구려로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당당히 말했다. 지금 나는 두 아이를 명품으로 기른 아내에게 한없이 고마워하고 있다.”
정삼숙님은 지금(2017년) 서울 극동방송 “사랑의 뜰안-믿음의 명문가 만들기”(매주 월요일)와, 여러 TV에도 출연 중이며, 국내외에서 “해피맘 네트워크”와 “믿음의 명문가 만들기 세미나” 주강사로 활동하고 있고, 저서는 “두 자녀를 잘 키운 삼숙씨 이야기”, “엄마아빠, 저좀 잘 키워 주세요”(성경적 성품 12가지), “잠언에서 배우는 지혜 12가지”가 있다. - 편집인
무조건적인 성실만큼 위험한 것은 없습니다. 성실한 성품을 가지기 위해선 성실해야할 영역, 그리고 목적과 자녀의 삶을 하나님이 책임져주신다는 믿음과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먼저 생각을 정리한 후 깊은 대화를 나누어 보십시오.
1. 자녀는 분명한 구원의 확신이 있습니까? 2. 공부와 신앙의 갈림길에서 어떤 조언을 해주겠습니까? 3. 자녀의 꿈이나 비전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까? 4. 자녀에게 충분한 성실의 본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5. 부모님이 부재중일 때의 자녀의 삶은 어떤 모습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