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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변경 르포,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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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변경 르포, 1300

[ EPUB ]
신창섭 | 책밭 | 2017년 05월 1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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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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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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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7.8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0만자, 약 3.1만 단어, A4 약 63쪽?
ISBN13 9791185720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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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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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신창섭
강원도 고성에서 출생해 연세대를 졸업하고 MBC 기자로 오랫동안 일하면서 베를린특파원을 역임했다. 그 후 중국 CCTV.com 한국어방송 방송본부장을 지냈고 현재 교육부 안동대학교 대외협력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비엔나에는 비엔나 커피가 없더라》, 《독일통일과 미디어》, 《독일 1등 뉴스 타게스샤우》, 《아데나워 리더십》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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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문제는 인도적인 차원으로 고통을 더는 문제에 집중하여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 논리나 위원회 멤버가 화려하다고 통일이 성큼 다가오는 것이 결코 아니다. 이 시대를 책임지고 있는 선지자들에게 북한의 관문인 중국 단둥을 한 번 와서 현실을 보라고 주문하고 싶다. 대전환의 인식이 필요하고 공감대를 만들어야 한다. 통일은 정파의 표심에 관한 문제도, 권력의 자기기반 강화를 위한 도구도 아니다. 분단의 나이테를 세면서 기념식이나 여는 가슴 아픈 추억을 이제 청산하자. 너무도 긴 세월이 속절없이 흘렀다.“ ---「서문」중에서

“단둥역에선 매일 아침 평양행 열차가 경적을 울리며 출발한다. 열차는 신의주를 경유해 평양에 도착한다. 또한 선양-단둥 고속철도 개통으로, 단둥-서울 간 거리가 서울-부산 간 거리보다 가까워졌다. 단둥은 그렇게 우리와 지근거리에 있다.” --- p.28

“북한 경제의 경쟁력이 상실되고 북한 화폐가 대외 무역이나 거래에서 결제수단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실제 평양 내에서 외국인은 달러나 위안화를 사용하는데 소액권 유통이 부족해 100달러짜리만 유통되고 있다. 평양에 자주 드나드는 한 인사는 “100달러를 지불하면 거스름돈을 달러로 받을 수 없어, 필요도 없는 물건을 울며 겨자 먹기로 100달러치 다 사야 해요. 식당에서 밥을 100달러씩 시킬 수도 없어 먹지 못하고 그냥 나오기도 하는데 이게 북한의 현실이죠. 북한 돈은 누구도 받으려 하지 않아요”라고 말한다. 이처럼 달러나 위안화 한 푼이 아쉬운 상황이 북한 경제의 절박한 현실이다.“ --- p.99

“다시 방죽 위에 선다. 건너편 북한 초소에 병사 두 명이 앉아 있다. 긴장감도 없다. 철조망 격자 사이로 북한은 그저 고요할 뿐이고 무거운 정적만이 친구가 된다. 강물은 그저 흐를 뿐이다. 카이산툰에서 바라보는 두만강 물은 푸르지 않다. 탁류의 황토색이다. 마치 카이산툰에서 바라보는 북한의 생기 없는 모습 같다. 광복 70년, 분단 70년 세월 속에 한 뼘의 발전도 없이 정지된 상태 그대로다. 굶주림을 이기기 위해, 일제강점기의 학정(虐政)을 피해 민족의 한(恨)을 안고 건넜던 두만강은 여전히 민족분단의 현장으로 남아 있다. 이 역시 한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 p.189

“윤동주 추모 사진 앞에 절을 올린다. 그의 시에 등장하는 바람소리처럼 방이 차디차다. 윤동주 생가공원은 비교적 큰 규모였으나 내실은 뭔가 엉성해 보인다. 뜻 있는 분들이 거금을 들여 기념관을 만들었겠지만 중국이 사실상 관리하는 영역이 되어버린 탓인가, 아니면 우리가 잊고 있는 탓인가. 우리가 윤동주를 제대로 추모하지 못하고 있다는 인상이 깊게 든다. 윤동주 가족이 건넌 두만강은 이제 쉽사리 건널 수 없는 강이다. 그러고 보면 윤동주 가족사는 아직도 미완이고, 과제다. 밍둥촌에서 싹튼 항일독립정신은 온전한 대한민국의 성립을 위해 활발했을 진데, 이후 동강난 나라가 오늘에 이르고 있으니 말이다.“ --- p.200

“작은 것부터 시작한다는 의미를 현장에서 다시 새겨야 합니다. 그런 최소한의 노력이나 열정 없이 말로만 “대박”이라고 하는 통일논의가 얼마나 허무맹랑한 환상이고 눈속임인지 우리 모두 성찰해야 합니다. 동북3성은 만주 땅 그곳입니다. 그 만주 땅이 상전벽해의 변혁을 이뤄냈듯이 우리도 남북관계에서 뭔가를 하나라도 이뤄내야 합니다. 동북3성이 바로 전초기지라는 점을 잊지 말고 전략적 접근과 활용에 이제라도 나서야 합니다.“
--- p.229~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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