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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의 행복
중고도서

무소유의 행복

: 책 읽어주는 사람 2

이용범 | 초당 | 2001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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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54쪽 | 45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1530259
ISBN10 8981530254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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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용범
이용범은 1963년 충북 청원에서 태어나 대전고와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85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중편 <유형의 아침>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소설집 『그 겨울의 일지』, 『꿈없는 날들의 긴 잠』 등과 장편소설 『얼음꽃』을 펴낸 바 있으며 철학에세이 『1만년 동안의 화두』를 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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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있어서 물질적 부를 척도로 삼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 문명인과 미개인의 차이는 아주 하찮은 것이다. 미개인들이 스스로의 몸에 문신을 새겨넣은 사람들이라면, 문명인은 금속으로 도금한 옷을 입고 화학적 입자 덩어리로 화장을 하는 사람들이다. 거기에는 아무런 차이도 없다. 단지 미개인들은 부족의 용맹성을 드러내기 위해서, 문명인은 얼굴을 감추기 위해서 몸을 치장할 뿐이다.

누군가를 해치고, 무엇인가를 차지하려는 것만큼 악한 일은 없다. 이 세상에 정의로운 전쟁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전쟁은 아무런 개인적 원한도 없는 타인을 죽이는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애국을 부르짖는 자에게 속지 말라. 애국자란 자기가 무엇때문에 소리 지르는지도 모르면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사람일 뿐이다.

이 세상에 남겨야 할 것은 해골이 아니라 우리의 삶이다. 역사적으로 가장 위대했던 성자들이 남긴 것은 땅과 재물이 아니라 그들이 살았던 아름다운 삶이었다. 성자들의 가르침을 기억하라.
성자들의 가르침 중 절반은 제대로 죽으라는 것이다.
--- 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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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이란 어떤 것일까.
사실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이미 고대사회에 제시되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대부분의 인간들은 스스로 행복한 삶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을 갖는다. 해답을 알고 있으되 수천 년 동안 변하지 않는 인간의 삶이야말로 바로 현대 철학의 딜레마이다. 서양의 철학자들이 동양사상에서 해답을 얻으려고 노력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행복한 삶이란 바로 스스로 만족하는 삶이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만족이란 원하는 것을 모두 갖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누구나 마음을 비우면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이 제시하는 해답이다. 그리하여 저자는 동서양의 현자들이 살았던 삶을 제시함으로써 그들이 무엇을 버리기 위해 노력했는지, 그리고 무소유로부터 어떻게 행복을 얻어냈는지 보여준다.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다. 인간은 살아 있는 동안 너무 많은 것을 원한다. 그러나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자신이 원했던 것을 가질 수 있다. 물론 그들도 스스로 원했던 것을 모두 가질 수는 없었다. 욕망이란 결코 멈추는 법이 없기 때문에 그 누구도 모든 것을 다 가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 지점으로부터 인간의 불행은 시작된다.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삶도 없다. 따라서 우리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원하는 것을 줄이는 수밖에 없다. 욕망이 적으면 적을수록 그는 행복한 삶에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무소유의 행복 은 모두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밝혀주는 여러 일화들이 소개되고 있으며 주어진 삶에 만족하면 사는 것이 진정한 행복임을, 그것이 바로 행복의 첫 번째 조건임을 밝혀주고 있다. 그리고 2장에는 가난하다는 것이 결코 불행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는 9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 가진 것에 굳이 집착하고 소유한 것에 새삼 걱정할 필요가 없는 가난한 행복에 대한 이야기이다. 3장에는 부귀와 명예를 버리고 자유로운 삶을 살았던 현자들의 삶이 소개되어 있다. 또 4장에는 스스로 높은 지위에 있으면서도 청빈한 삶을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고, 5장에는 재산이 아니라 집착을 버리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무소유라는 것을 보여주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마지막으로 6장에는 죽음의 의미와 무엇을 남기고 갈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보여주는 이야기가 실려 있다.
어떤 사람에게는 무소유가 고통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독자들은 이 책을 읽는 순간 생각의 변화를 겪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부자는 불행하며, 가난한 삶이 행복하다는 식의 도식적인 설명을 하지는 않는다. 부자도 행복하다. 하지만 손아귀에 부를 움켜쥔 채 나눔의 삶을 실천하지 않는 부자는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물질적 부에 대한 경멸이 아니라 '무소유의 정신'이다. 물질적 재화뿐 아니라 욕망의 뿌리를 제거한 사람만이 진정한 행복에 이를 수 있다. 에피쿠로스, 디오게네스, 장자, 노자, 열자, 미래라빠 같은 이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알고 있었다. 욕망을 멈춘 자는 다시 태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그리하여 중국의 선사들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가르쳤다.
"놓아버려라!"
행복한 삶, 아름다운 삶이란 이기심과 욕망으로부터 벗어나 마음의 짐을 벗어 던지는 것이다. 이 짐을 벗어 던지는 것은 깨달음을 얻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들 자신도 기꺼이 벗어 던질 수 있다.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행복한 삶에 다가갈 수 있는 첫 지름길이다. 따라서 아무 것도 가진 것 없는 삶조차 우리에게는 너무나 사치스러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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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자명 : 강영재
  •  사업자 종목 : 중고서적
  •  업체명 : 도토리중고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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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자 등록번호 : 105-91-60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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