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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 영의 악의 기원
eBook

다윈 영의 악의 기원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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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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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2.22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43.2만자, 약 14.3만 단어, A4 약 270쪽?
ISBN13 97911609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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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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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만이 힘든 운명을 떠안은 게 아니었다. 혼자 애쓰고 있는 게 아니었다. 자연의 그런 조화로움을 느끼고 나면 상심했던 마음도 천천히 회복되어 갔다. ---「다윈 영」중에서

누구든 연습하면 숙련될 수 있고, 숙련되면 위장할 수 있다. ---「니스 영」중에서

어떤 형태든지 다른 사람들이 주는 관심은 즐겁고 기쁘게 받아들여야 한다. 생물이 햇빛의 에너지를 받아 성장하는 것처럼 인간은 타인의 눈길을 통해 성장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타인의 시선을 끄는 데 실패한 사람은 음지에서 자라는 식물처럼 우울하고 왜소해질 수밖에 없다. 그런 아이가 나이를 먹으면 4지구 출신 여자와 결혼해 거실에 값싼 정물화를 걸어 놓고 7급 서기관이라는 주변부 인생에 만족하며 사는 어른이 될 것이다. ---「루미 헌터」중에서

“다윈, 사람들이 그러지? 1지구는 완벽한 세계라고. 하지만 이 완벽한 세계에도 이렇게 보이지 않는 얼룩은 있어. 어쩌면 우리가 모르는 곳은 훨씬 더 짙게 얼룩져 있는지도 모르지.” ---「레오 마샬」중에서

죽고 싶을 만큼 아버지가 콤플렉스인 사람은 절대 아버지가 콤플렉스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버즈 마샬」중에서

진실의 가치는 지나치게 과장되어 있다. 그것이 내가 믿는,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가치 있는 진실이다. ---「조이 헌터」중에서

“그래, 루미 네 말대로 식은 감자를 전해 받은 사람이 감자를 더 잘 살펴볼 순 있겠지. 그러나 그 감자가 얼마나 뜨거웠는지는 절대 알 수 없을 거야. 살가죽이 벗겨지는 화상을 입고 아파하는 사람을 보고는 뭐가 그리 뜨거웠냐 싶겠지.” ---「러너 영」중에서

이따금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들을 상상할 때가 있다. 내 아들이 자라서 나를 미심쩍은 눈으로 보기 시작하고, 나의 행적에 대해 의문을 갖기 시작하고, 거짓말을 하지 않고서는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을 던지는 지금 같은 때를……. --- p.118

여름까지만 해도 마냥 빛이 난 길로만 걷는 소년인 줄 알았던 다윈이 겨울을 눈앞에 둔 지금은 그늘에 잠겨 잘 보이지 않게 된 길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기가 있는 세계를 둘러보는 관찰자가 돼 있었다. 몸은 여위고 눈빛은 아직 흔들렸지만 단호한 목소리에서만큼은 기필코 아버지의 성안에서 벗어나겠다는 결연함이 느껴졌다. --- p.556

아버지의 고통을 이만 끝내 줘야 한다. 아버지에게 열여섯 살 이후의 인생을 되돌려 줘야 한다. 인생이 없었다는 말은 너무 가혹하다. --- p.640

벤 헐크가 노래한 인간은 지극히 개인적이면서도 인류 전체를 아우를 만큼 광범위한 보편성을 띠었다. 분명 모두의 마음속에 존재하는데, 아무도 서로의 내면에 그런 인간이 존재하는지를 모르는 인간이었다. 자신의 모습이 흐릿해질 밤이 오길 기대하는 인간, 거울을 보면서 그 안의 인간에게 질문하고 대답을 기다리는 인간, 죽음에서는 삶을, 삶에서는 죽음을 느끼는 인간. 모두의 인간이면서, 오직 나 하나만의 인간……. --- p.658

누가 카멜레온을 비난하겠느냐고요? 맞아요. 카멜레온을 비난할 수는 없죠. 이리가 사슴을 물어뜯는다고 비난할 수 없는 것처럼. 그러나 우리는 카멜레온도 아니고 이리도 아니에요. 우린 인간이에요. 며칠 새 말을 바꾼 정도의 변화로도 스스로의 인격이 의심돼 우울해지고, 자신이 물어뜯은 희생양을 평생토록 곱씹으면서 번뇌하는, 우린 인간이라고요. 아무 죄도 짓지 않고 아버지가 된다는 게 가능하겠느냐고 하셨어요? 그럼 아버지 눈엔 이 세상 모든 아버지들이 다 아버지와 똑같은 죄인으로 보인단 말씀이세요? 그런 불신의 눈으로 지금껏 이 세상을 살아오셨단 말이에요? --- p.661

다윈은 잎을 다 잃고 마른 가지만 하늘로 무성하게 뻗치고 있는 나무 아래에 서서 두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묘지를 둘러보고 있었다. 머리를 움직이는 모습 같은 것은 조금도 눈에 띄지 않는데도 이상하게 무덤들을 둘러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인간이 흔히 나무는 땅에 다리를 박은 채로도 꽃이 피고 태풍이 몰려오고 새가 죽는, 자연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다윈은 한 그루의 나무 같았다.
--- p.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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