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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의 생각은 어떻게 상식이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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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의 생각은 어떻게 상식이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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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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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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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19.0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8.6만자, 약 2.5만 단어, A4 약 54쪽?
ISBN13 9788998120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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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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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로베르트 미지크
Robert Misik
1966년 생. 오스트리아 출신의 유명 저널리스트이자 정치관련 저술가이다. 독일 베를린의 [타게스 차이퉁], [베를리너 차이퉁],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 오스트리아 빈의 [팔터] 등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또한 ‘FS 미지크’라는 시사 관련 비디오쇼를 매주 제작하고 있다. 1999년과 2000년에 ‘브루노-크라이스키 상’ 정치 저술 부문을 수상했으며, 2009년에는 오스트리아 정부가 주는 ‘저널리즘 부문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0년에는 오스트리아 언론계가 선정한 ‘올해의 저널리스트(온라인 부문)’로 뽑히기도 했다.
역자 : 오공훈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했다. 문화 평론가와 출판사 외서 기획자를 거쳐 현재는 독일어 및 영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한평생』, 『아돌프 로스의 건축예술』, 『디자인 소사』, 『손의 비밀』, 『뇌는 탄력적이다』, 『정상과 비정상의 과학』, 『센세이션』, 『현실주의자의 심리학 산책』, 『별빛부터 이슬까지』, 『과학편집광의 비밀 서재』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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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 사상가이자 20세기 가장 뛰어난 이론가의 한 사람인 안토니오 그람시Antonio Gramsci는 이렇게 쓴 적이 있다. “어떤 철학 사조든 ‘공통감각(‘상식’으로 옮기기도 한다-옮긴이)’이라는 퇴적물을 남긴다. 이 퇴적물은 철학 사조가 역사적으로 수행해온 일종의 증명서다. 공통감각은 전혀 경직되거나 고정되어 있지 않으며, 오히려 지속적으로 변화한다. 공통감각은 일상생활에서 무시되는 학문적 개념과 철학적 견해를 축적한다. 공통감각은 철학을 민간에게 전승하는 행위다.” 여기서 그람시가 말한 공통감각의 퇴적물 속에 지난 150년 동안 있었던 좌파의 수많은 이론적·사회 비판적·철학적 분석 요소들이 들어 있다고 하면 절대 안 될까?
--- p.11

철학은 전통적으로 명확하게 경계를 짓는 학문이라는 것이다. 철학은 역사적으로 이데아, 정신 같은 개념과 강한 연관을 맺고 있다. 그런데 좌파 철학은 정신과 사상을 많이 다루면서도, 물질적 결핍이나 생산, 권력에 대해 숙고하지 않는 철학의 행태에 대항한다. 마르크스는 특정 이데아가 싹을 틔우는 경제적·사회적 토대를 분석하려 한다. 그래서 그는 이론이라는 개념을 상당히 선호한다. 이론을 통해 여러 분야의 통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러 분야 가운데 일부가 바로 경제학, 사회학, 철학, 역사학, 심리학 들이다.
--- p.17

하지만 모자이크 좌파라는 자치 구역에서 나온 수많은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연대와 연합에 주목한다. 왜냐하면 소수는 언제나(여기서 그람시의 이론을 유의하라) 시민사회라는 보다 넓은 영역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키우려 하기 때문이다.
--- p.57

오늘날 어렵게 습득할 포스트모던 지식이란 없다. 파울 바츨라비크Paul Watzlawick(오스트리아 출신의 심리학자이자 철학자 ─ 옮긴이)가 쓴 문장을 인용하면, 인간은 의사소통을 못하는 것이 아니다. 말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날 인간은 포스트모던하지 않다. 하지만 그람시가 쓴 “오늘날 우리 모두는 마르크스주의자”의 의미에서 보면, 어쨌든 우리 모두는 포스트모던하기도 하다
--- p.137

멕시코 사파타주의의 유명한 말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과거에는 전혀 적합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매우 적합한 구호가 되었다. 그래서 더욱 독특하면서도 통렬한 정념을 안겨준다. 구호는 다음과 같다.

“의문을 품으며 우리는 전진한다!”
--- p.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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