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장비를 생산하는 D기업의 S대표와 대화를 나누면서 전해들은 이야기를 소개한다. S대표가 업무 차 일본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일본기업의 임원과 대화를 나누다가 자연스럽게 취미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게 되었다. 그 임원이 S대표에게 어떤 취미를 가지고 있냐고 물었다. S대표는 한국적 상황에서 볼 때 독서가 무난한 답변이라 생각되었고, 실제로 독서를 열심히 하고 있어서 취미가 독서라고 답변을 했다. 그러자 그 임원의 얼굴이 표정이 바꾸면서 ‘독서는 기본이지 어떻게 독서가 취미가 되는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라는 뼈있는 말을 던졌다고 한다. 이렇듯 일본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회장 등 글로벌 경영자 모두 독서가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나가고 경영활동에서도 큰 힘이 되었다고 술회한다. [중략] 샐러리맨의 꿈을 이룬 한화63시티의 정이만 사장은 20년간 매주 한 권씩 책을 읽은 독서광이다. “남들이 사장 되는 법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간단한 방법을 일러줍니다. 20년 동안 책 1000권을 읽으라고요. 월급의 10%는 자기계발을 위해 써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매주 한 권씩 책을 읽자고 다짐했죠. 하루 두 시간은 읽어야 일주일에 한 권을 뗄 수 있잖아요. 이게 쌓이면 한 달에 4권, 1년에 50권, 20년에 1000권이 됩니다.” 그는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직장인에게 가장 중요한 자원은 시간입니다. 시간을 자기계발을 위해 써야 합니다. 성장 잠재력을 키워야죠. 나이가 들면 시간이란 것이 의미가 없어질 수 있습니다. 가장 돈 안 들고 쉽게 할 수 있는 자기계발은 바로 독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