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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엔딩크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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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엔딩크레딧

[ EPUB ]
원재훈 편역 | 라꽁떼 | 2017년 04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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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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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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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7.99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4.1만자, 약 4.4만 단어, A4 약 89쪽?
ISBN13 979119554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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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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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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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오로지 탈옥을 하기 위해, 태평양의 ‘시간이 멈춘 곳’에서 자신의 과거를 모조리 잊어버리고 자유롭게 살고자 합니다. 그의 탈옥 장면이 명장면 중의 명장면인데요. 굴을 파고 하수구를 돌로 깨어서 450m를 시궁창 바닥으로 기어 구토를 하면서도 기어이 하수구의 끝으로 빠져나오는 모습은, 마치 아이가 엄마의 자궁에서‘미끄덩’ 하고 빠져나오는 모습과 흡사합니다.
천둥 번개와 함께 내리는 비를 맞으면서 누명으로 입혀진 죄수복을 벗어버린 앤디. 맨몸으로 떨어지는 비를 맞으며 검은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벌려 절규하는 모습은, 아이가 세상에 나와 울음을 터트리는 모습이지요. 어떤 이에게는 이토록 소중한 삶을 브룩스는 자살이라는 선택을 통해 버리고 마는 겁니다. 이것이 단지 나이에서 오는 좌절감일까요. 물론 그런 이유도 있겠지만, 두 사람은 삶의 태도가 달랐습니다. 한 사람은 안주했고, 한 사람은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브룩스는 여기에서 죽을 사람이었고, 앤디는 여기에 살아나갈 사람이었던 거지요. ---「태평양으로 가는 험하고 먼 길(쇼생크 탈출)」중에서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엔딩 크레딧, 이것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남기는 유언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유언을 듣기가 쉽지 않습니다. 죽음은 한 밤중에서 도둑처럼 다가와 슬그머니 사라지기 때문이지요. 저 역시 아버님이 돌아가시는 모습을 곁에서 지키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새벽 슬그머니 주무시다가 돌아가셨으니까요. 갑작스럽게 문자 메시지로 도착하는 선후배들의 죽음 앞에서 무기력할 따름입니다. 하지만 영화는 이야기로 큰 유언을 우리에게 남기고 있습니다. 관객들은 마치 관처럼 깜깜한 극장 안에서 한 노인이 사랑을 완성하고 떠나는 모습을 바라봅니다. 단순히 ‘아름답다’라고만은 말할 수 없는 그 무엇이 영상에 남아 있습니다. 지금도 그 장면을 떠올리면 가슴 한 쪽이 먹먹해 지면서 배우의 표정연기가 온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눈빛이, 쭈글쭈글한 늙은 피부가, 숭고한 인간의 사랑을 대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엔딩 크레딧(아무르)」중에서

이 영화는 읽는 영화입니다. 보면서 읽는 거지요. 영화는 우리들에게 읽어라, 너를 사랑을 사람을. 이런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읽어도, 예수와 같은 존재도 알 수 없는 것이 있는데요. 그것이 바로 인생입니다. 이 영화의 아름다운 엔딩 크레딧, 주인공의 아버지의 암에 걸려 몇 주간의 시한부 생명을 살면서 아들에게 해 준 이야기입니다.
“아들아, 인생은 알 수가 없는 거란다. 그 누구의 인생이든 말이다.”
우리가 쉽게 좌절해서는 안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쉽게 자살해서는 안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요. 당신도 모르는 당신의 인생을 그 누구 알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가장 인생을 확실하게 볼 수 있는 시간과 장소는 어디일까요. 그건 바로 오늘과 여기입니다. 주인공이 시간여행을 하는 이유도 오늘과 여기에서 행복하기 위해서이지요. 그렇다면 오늘과 여기가 사랑으로 충만하고 행복하다면? 시간여행이 필요 없지요. 당연한 일입니다.
---「사랑을 찾고 싶어요(어바웃 타임)」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세상이 척박하고 힘들 때인데 힐링과 격려, 희망과 용기를 안겨주는 책이다. 시인의 문장에는 잠재의식에 있던 감성을 우울물로 길어 올리듯 힘차게 퍼 올리는 힘이 있다. 책을 잡은 독자들은 영화를 탐구하는 사유의 깊이 때문에 인생을 다시 한 번 성찰하게 될 것이고, 재미있는 소설을 읽는 것처럼 순식간에 빨려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예진수 (문화일보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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