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초에 플로리다에서 처음으로 BBS(Bulletin Board System) 관리를 시작했다. 그 후 테네시 대학교의 컴퓨터 과학 석사 과정에 등록했는데, 이유는 실제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CS 부서의 시스템 관리 팀에 합류한 덕분에 다양한 유닉스 계열 OS가 동작하는 수백 대의 서버를 관리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닷컴 거품이 부풀기 시작할 때 런던으로 이사했고, 이후 계속 유럽에서 살고 있다. 일했던 회사 대부분은 스타트업 단계를 넘어 성장했으며 부기술책임자, R&D 관리자, 호스팅 관리자, 기술 수석, 기술 아키텍트, 자문가, 프랙티스 리드 등으로 일했다. 이러한 임무를 수행하면서 셸 스크립트, 펄, CF엔진, 퍼핏, 셰프, 앤서블을 사용해 서버 등의 인프라를 관리해왔다. 또한 FAI와 코블러(Cobbler)로 하드웨어를 자동으로 프로비저닝하고 VMware, AWS, 랙스페이스 클라우드, 오픈스택에 있는 서버들을 관리해오고 있다.
2010년에 소트워크스 자문가가 되어 야심 찬 고객들이 린(Lean), 애자일, 데브옵스 작업 방법을 통해 클라우드와 인프라 자동화를 활용하는 것을 돕고 있다.
SK텔레콤에서 10년 이상 네트워크 시스템과 IT 인프라를 구축, 관리, 운영하는 업무를 담당해 오고 있다. 2G/3G/LTE 통신 인프라 및 다양한 연동 시스템을 운영해왔으며, 가상화 기반의 LTE 코어 시스템(NFV) 구축에 참여하여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현재는 VMware, 오픈스택 등 다양한 상용 및 오픈소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SK텔레콤 주요 서비스의 인프라를 구축 및 운영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및 자동화에 관심을 두고 계속 추진하고 있다.
『VMware vSphere 6 서버 가상화 구축과 운용』(에이콘출판사, 2015), 『오픈스택 인 액션』(한빛미디어, 2016)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