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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EPUB
잘나가는 회사는 왜 나를 선택했나?
eBook

잘나가는 회사는 왜 나를 선택했나?

: 취업 공포증에 걸린 20대가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책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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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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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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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51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2.9만자, 약 4만 단어, A4 약 81쪽?
ISBN13 9788993366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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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강효석
인터넷에서는 ‘강대리’로 더 유명한 강과장. 그가 7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네이버 블로그 ‘MBA에서 못 다한 배움 이야기’(구.기획팀 강대리 과장 만들기)는 누적방문자 수가 130만을 넘었고, 이웃을 맺은 블로거 수도 6,500명에 이른다. 삼성그룹 공채 38기로 입사했으며 현재 삼성에버랜드 경영지원실 경영관리팀에서 밤낮없이 땀을 흘리고 있다. 『배움: 직장인의 성공에너지』의 저자이자 자기계발 전문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저자 : 김성식
일찍이 BRICs 시대를 대비하여 큰 뜻을 품고 한국외대 인도어과에 들어갔다가, 1학년 때 세 개의 F가 찍힌 성적표를 들고는 4년 내에 무사히 졸업하는 것으로 목표를 수정했다. GDP 2천 불 이하 국가에서 통하는 외모를 바탕으로 현재 LG화학 PO사업부 해외영업팀에서 오지를 담당하고 있다. 운 좋게 회사 브로셔 표지 모델이 되어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무역업에 무궁무진한 매력을 느껴 불만 없이 회사를 다니고 있다. 양송이 스프를 주식으로 먹는 양송이 연구가.
저자 : 김세미
현대자동차에 공채 14기로 입사해 상용사업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남자들이 넘쳐나는 회사 안에서 홍일점이 되는 상황도 어느덧 즐길 수 있게 되었다. 4천8백만 인구 중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인물이지만 넘쳐나는 긍정의 힘과 주체할 수 없는 웃음을 무기로 자신만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다. 엉뚱하고 발랄하지만 사람 안에서 보고 배우고 느끼기를 좋아하는 장점을 앞세워 오늘도 인생운전 중이다.
저자 : 김수경
출판계의 소믈리에가 되고 싶은 에이전트. 훌륭한 소믈리에가 무조건 비싼 와인이나 진귀한 와인을 권하지 않고 고객의 취향에 맞춰 적합한 와인을 권하는 것처럼, 이웃나라에서 베스트셀러니까 무조건 좋은 책이라고 소개하기보다 수요에 맞춘 적합한 책을 찾아 열심히 소개하고 있다. 중앙대 일문학과를 졸업해 현재는 BC에이전시에서 저작권 에이전트로 활약하면서 동시에 프리랜서로 번역 일을 하고 있다.
저자 : 김태원
전 세계 젊은이들이 가장 선망하는 기업 구글에서 일하고 있으며 대학생들이 가장 만나고 싶은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려대 재학시절, 각종 공모전 수상, 인턴, 대외활동, 해외여행 등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학부를 졸업하고 바로 다년간의 직장경력이 필요한 구글 Account Strategist로 입사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필독서인 『죽은 열정에게 보내는 젊은 Googler의 편지』, 『젊은 구글러가 세상에 던지는 열정력』, 『세상에 없는 마케팅을 하라 (공저)』 등이 있고, 대학 및 각종 기업에서 ‘창의력 개발, 열정, 성공적인 대학생활, 취업준비’ 등에 대해 활발한 강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자 : 남석윤
중앙대 국문학과를 졸업해 출판사 편집자 생활을 거친 뒤 그 어렵다는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현재는 중구청 총무과에 재직하고 있다. 국문학과 출신답게 우리말과 글을 무엇보다 사랑하고 맞춤법에 큰 애착을 갖고 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밝게 살아가려고 노력 중이며 사근사근한 태도로 직장 내 최고의 서비스우먼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톡톡 튀는 매력과 밝음이 돋보이는 스마일걸이며 좋아하는 것은 음주가무와 맑은 날씨, 그리고 겨울이다. 좌우명은 “一切唯我造”와 “변하지 않는 것은 보석이 된다.”
저자 : 박근식
KT파워텔 마케팅 기획실을 거쳐 현장의 시장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수도권 서부지사에서 유통담당을 하고 있다. 먼저 앞서가기보다는 한발 뒤에서 옳게 가기를 원하는 20대 순수청년이며, 대학시절 자신의 적성을 찾기 위해 남들 다 하는 토익과 학점을 높이기보다, 다양한 대학생 참여프로그램 및 공모전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게 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저자 : 박충우
춘천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에 들어갈 때까지만 해도 가문의 영광을 실현할 기대주였으나, 졸업이 가능한 최소 학점으로 간신히 졸업했다. 엠브레인이란 리서치회사에서 5년 정도 기본기를 다진 후에 현재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를 무대로 어떻게 하면 에어컨 한 대 더 팔아먹을까 고민하고 있으며, 전 세계인을 매혹시킬 수 있는 에어컨을 만드는 것이 꿈이다.
저자 : 송주현
국민대 경영정보학과를 졸업하고 포마테크놀러지를 거쳐 현재는 모토로라에 재직 중이다. 얼결에 접한 MIS가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게 될 줄도 몰랐고 핸드폰 소프트웨어 개발이 뭔지는 더더욱 모른 채 모바일 엔지니어 생활을 시작했다. 잘생긴 남자 주인공이 나오는 순정만화를 좋아하고, 클래식부터 롹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음악을 사랑하는 꿈 많은 소녀(?)라고 꿋꿋이 주장한다. 현재까지의 인생을 돌아보면 중요한 고비마다 운빨과 무계획으로 점철되었지만, 앞으로의 인생은 좀더 열정적으로 한 번 사는 인생 행복하게 살아가고자 한다.
저자 : 신성식
서강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NHN 글로벌 사업개발그룹에 근무하고 있다. 활발한 독서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싸이월드 ‘직장인을 위한 책 읽기’ 클럽을 운영 중이다. 독서를 통해서 지식과 지혜를 서로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저서로 『읽어야 이긴다』, 『성공한 리더는 독서가다』 등이 있다.
저자 : 오은영
원주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베스티안병원 소아화상센터에서 간호사로 근무 중이다. 간호사, 서비스강사, 병원서비스코디네이터, 웃음치료사의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 ‘따꼼한 행복을 전하는 오코디의 웃음주사’를 운영하면서 스트레스로 힘들어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주사’를 놓아주고 행복을 찾아주는 일을 하고 있다. 현재 그녀의 웃음주사를 원하는 곳이 많아 병원, 기업, 관공서, 대학 등 다양한 곳에서의 강의와 병원 일을 병행하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또한, 「MBC라디오 ‘세상 속으로’ ‘이 사람이 사는 세상’」 「동아일보」, 「경향신문」, 「SBS 출발 모닝와이드」, 「KBS2 뉴스타임」, 「MBC 생방송 화제집중」 등 각종 언론에 소개된 바 있다.
저자 : 이병일
한양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의료경영MBA를 이수 중이다. IMF시절 세상으로 던져져 IT벤처 태동기, 벤처PR로 마케터의 길에 처음 올랐다. SK그룹에서 OK캐시백, 네이트닷컴, 싸이월드 광고 프로모션으로 일복을 만끽했다. 2006년 SK커뮤니케이션즈 월드컵 캠페인 PM을 역임 후 기업에서 익힌 온오프라인 전반의 마케팅 경험을 밑천 삼아 헬스케어 통합 마케팅사 ㈜닥터온을 설립, “건강한 의료정보 소통”에 보람을 찾으며 의료부문 전문 마케터의 길을 걷고 있다.
저자 : 이수호
대학 때 웹마케팅 회사를 설립·운영하느라 2002년에 연세대 불문과를 겨우 졸업했다. 바로 웹에이전시에 취직, 1년 뒤 KTF 알바생으로 변신했으며, 6개월 뒤 마케팅연구팀으로 입사했다. e마케팅팀, IMC팀을 거치는 동안 바이럴마케팅, 프로모션, 웹사이트운영 그리고 광고!!, 현재는 KT Coporate Center에서 QOOK과 SHOW를 두루치기하고 있다.
저자 : 이윤아
98년 쌈지에 입사, 최연소 쌈지홍보팀장을 거치며 쌈지의 아트마케팅을 총괄 기획하고 운영했다. 쌈지사운드페스티발 및 쌈지워크숍, 딸기가좋아 등 쌈지의 각종 전시, 이벤트, 홍보 등 주요 문화마케팅 사업에 총기획을 맡았으며 현재 캐릭터브랜드 ‘딸기’의 디자인기획실장으로 있다. 딸기가좋아 키즈카페 및 LIG건설과 공동으로 어린이놀이터를 개발하는 등 딸기를 통한 활발한 디자인 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자 : 최돈위
한양대에서 행정학을,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공부했다. ‘2008 효성그룹 신입사원 O.J.T 대상’을 받았으며, 지금은 세상으로 빛을 나르는 송배전 사업을 주로 하는 효성의 중공업 부문에서 밥벌이도 하고, 사람도 만나고, 배움도 얻으면서 보다 멋진 내일을 향한 또 한번의 정면돌파 완전승리를 꿈꾸고 있다. 강릉의 구석진 시골동네에서 개구리 잡으며 뛰어다니던 유년시절에서부터 단돈 50만 원을 들고 상경해서 한양대 산봉우리에 터를 잡고 시작한 대학시절에 이르기까지 그의 일상은 언제나 치열했고 항상 유쾌했다. 특히 그의 가슴에 온정을 심어준 여러 은인들과 그의 이성을 사로잡으며 학문의 매력에 듬뿍 빠져들게 해준 정치학 덕분에 그는 그의 삶 위로 짙게 내린 깊은 어둠만큼이나 눈부시게 반짝이는 빛깔들을 향유할 수 있었다. ‘Dr.제리’라는 닉네임처럼, 진지한 삶을 위트 가득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젊은 청년이다.
저자 : 최선영
2005년 겨울, 그 흔한 자격증 하나 없이 국민은행에 입사해 그때의 겁 없음에 아찔해하며, 남들보다 2배로 열심히 자신을 갈고 닦아야겠다고 다짐하는 4년차 직딩. 현재 2년째 국민은행 모 지점 VIP라운지에서 근무하고 있다. 새 밀레니엄시대가 열리던 그해 대학을 입학해서 자기 나이는 생각도 않고 4년의 대학생활에 2년의 휴학기간을 더해 6년 만에 대학을 졸업했다. 2년의 시간 동안, 캐나다, 미국, 인도, 쿠바 등을 여행했던 시간들이 너무나 소중하다며, 세상의 젊은이들에게 “시간적 여유가 있고 삶의 무게가 가벼운 젊은 지금은 무조건 경험해야 하는 때다!”를 외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다.
저자 : 최지연
이화여대 중문과를 졸업하고 2007 웅진그룹 공채로 입사해 현재 웅진지식하우스 인문교양팀에서 에디터로 살아가고 있다. 시기와 질투, 경쟁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자뻑과 자찬으로 스스로를 위로하며 살아가는 20대. 바람처럼, 하늘처럼, 달처럼 변치 않는 사랑으로 가득한 세상을 꿈꾸며 오늘도 나를 위로해줄 책을 찾아 헤매는 중이다.
저자 : 황재웅
SK건설 기계장치팀에서 ‘황천진난만순진무구’ 또는 ‘황대장’이라고 불리고 싶은 플랜트 기계장치계의 기대주. 원만한 인간관계로 주변인들에게 좋은 신뢰감을 주고 있으며 모든 일에 항상 균형적인 사고와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임하고 항상 현재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진화하고 있다. 그와 취업스터디를 했던 사람들은 모두 좋은 회사에 들어갔다는 소문으로 인해 취업확정 후 2년 정도 조촐한 강연(?)으로 용돈벌이를 하기도 했다. 그 조촐했던 강연이 '대학내일'의 범상치 않은 인터뷰로 이어졌고, 이것이 출판사의 눈에 띄어 이 책의 탄생에 이바지하였다. 이 책의 인연은 앞으로 어디로 이어질지 벌써부터 궁금해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먼나라 이웃나라 이야기 아닙니다. 부와 명예를 거머쥔 엄청난 성공 스토리 역시 아닙니다.
여러분보다 겨우 몇 년 먼저 사회를 경험한 다양한 선배들이 여러분께 조심스럽게 조언을 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저의 경우 QOOK이라는 브랜드가 성공적인 런칭을 하면서 덩달아 약간의 유명세를 치르게 되었고, 어쩌다 보니 이렇게 덜컥 서문까지 쓰게 되었는데요. 막상 서문을 쓰려고 하니 여러분들과 똑같은 고민과 똑같은 불안 속에 있던 6년 전의 제 모습이 떠오르더군요. 저 역시 참 아득하고 막연한 상황이었거든요. 지금 와 있는 자리가 그리 대단한 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여기까지 올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었으니까요. 그래서 여러분들께 글을 쓰는 이 지면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저는 대학생 마케팅 프로그램인 ‘모바일 퓨처리스트’를 6년 정도 운영하였고, 2,000여 명의 대학생 여러분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이 졸업하고 사회초년생이 되면서 또 그들의 수많은 고민을 만났습니다. 대화를 하면서 느꼈던 점은 제가 했던 고민과 결코 다르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 서문 중에서

만일 영어에 자신이 있는 사람이라면 단기 해외체험 프로그램인 CCUSA를 추천하고 싶은데, 나는 4학년 여름방학 때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걸스카웃 캠프에서 카운슬러로 일했다. 완벽하지 않은 영어로 미국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것, 그리고 전 세계의 영어권 국가에서 온 다른 카운슬러들과 어울린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그래서 나를 한 차원 더 성장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말 그대로 언어의 장벽을 넘어 친구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영어가 완벽하지 않더라도 자신감 있게 의사소통하는 방법, 나와 다른 세계의 친구들과 융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게 한다. 나 역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각국의 비슷한 고민을 가진 내 또래 친구들을 만들 수 있었고, 내가 대한민국 대표인 양 그 친구들에게는 생소할 나라를 소개할 수도 있었으며,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에서 일어나는 어려움에도 의연해질 수 있게 되었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의도하지 않았던 곤란함을 겪을 때가 많은데, 이에 대한 내성을 갖춘 사람이라면 그런 어려움쯤은 한여름 소나기를 피하듯 지나쳐 갈 수 있다. 지독한 외로움과 언어의 높은 장벽에 부딪치며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어려움을 극복했던 경험은 내가 사회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근육을 길러주었다. --- 「당신의 심장은 뛰고 있습니까?」 중에서

「이병일보」는 외환위기 시절, 대학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하며 절박한 심정으로 만든 내 자기소개서의 타이틀이었다. 당시 모 대기업 계열 광고대행사 신입채용에는 고작 세 명을 뽑는 자리에 천여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고, 그중에는 나도 끼어 있었다. ‘광고쟁이가 되려면 최소한 나부터 제대로 광고를 잘 해야 할 텐데’ 하는 마음은 ‘어떻게 하면 나를 제대로 알릴까’라는 고민으로 이어졌고, 고민의 결과는 「이병일보」의 창간이었다. 나의 이력을 담은 「이병일보」는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나만의 신문이었다. 결과적으로 오프라인 「이병일보」는 창간과 함께 그 본래의 목적을 다하고 폐간(?)되었지만, 그 고민 덕에 나는 IMF 외환위기로 구직이 어렵던 때, 동기들 중에서 가장 먼저 졸업 전에 취업을 확정지었다. 단순한 자기소개서 작성이라는 계기로 시작되었지만 「이병일보」는 ‘나’라는 제품을 ‘광고상품’으로 만나, 나의 내면을 찬찬히 돌아보고 분석한 ‘나 자신과의 객관적인 첫 만남’으로 의미 있던 작업이었다. 남이 대신하거나 모방할 수 없는 나만의 콘텐츠의 중요성을 상기시켜준 「이병일보」는 이후 나만의 콘텐츠 브랜드로 긴 생명력을 유지했다. --- 「이병일보를 아시나요?」 중에서

“제가 박충우씨를 뽑아야 하는 이유 세 가지만 말해보세요.”
한 면접에서 나의 뒤통수를 내리쳤던 질문이다. 허걱. 반대로 내가 들어가야 하는 이유를 대라면 세 가지 아니라 삼십 가지를 대라고 해도 모자랄 터였다. 좋은 학교를 나와서, 토익점수가 높아서, 공모전 수상경력이 화려해서……라고 말할 만큼 내가 염치가 없진 않다. 그래도 오늘 면접 때문에 새 양복을 뽑아 입었으니 적어도 양복값은 건져야 하겠기에. 더 솔직하게는 내가 졸업한 춘천의 고등학교에서는 대학에 들어갔을 때 현수막도 걸어주었는데, 나를 자랑하는 것이 사는 낙인 시골에 계신 우리 부모님이 “우리 아들 놀아요”라고 대답하는 사태만은 막아야겠기에. 이도 저도 아니라면 그저 목에 사원증 메고 출입할 수 있는 멀쩡한 회사 안에 내 책상은 가져보아야겠기에,라고 말하겠다. 그,런,데, 회사가 나를 뽑아야 하는 이유라고라고라? 순간 머릿속이 온통 블루스크린이 되었음은 말할 필요도 없겠다.
비단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보통의 구직자들은 본인이 ‘왜 들어가야만 하는지’에 대해서만 생각하지 기업의 입장에서 ‘왜 뽑아야만 하는지’는 고민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매번 면접에서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역발상의 논리는 바로 여기서 필요하다. ---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선택된 이유」 중에서

설렘과 벅찬 마음을 안고 어렵사리 입사한 회사였지만, 이후 많은 입사동기들이 하나둘 회사를 떠났다. 그들이 떠난 이유는 대체로 세 가지였다. 함께 일하는 사람이 싫다는 이유,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나와 맞지 않다는 이유, 여기 계속 있으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없다는 이유. 퇴사를 한 친구들과는 달리 10년이 넘게 한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나는 얼마 전 10년 근속을 축하하는 순금열쇠를 선물로 받았다. 떠남과 머무름, 그 차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지난 10년이라는 시간을 돌이켜볼 때, 그 차이는 ‘현재를 즐기는가’, ‘현재가 불만인가’에 있는 것 같다.
입사를 준비하고 있는 미래의 신입사원들, 이미 입사해 직장생활에 나름대로의 ‘소프트랜딩’을 마친 젊은 직장인들. 이들에게 내가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회사생활이 즐겁지 않으면 언제든지 떠날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적어도 나는 ‘즐기는 직장인’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고, 그 덕분에 만족스러운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내가 이처럼 즐거운 직장인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일’, ‘사람’, ‘꿈’이라는 세 단어에 담겨 있다.
--- 「회사생활이 즐거워지는 비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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