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자랐고, 어려서 예수님을 사랑하게 되었으나 이십대 초에야 실제로 성경과 사랑에 빠졌다. 그러면서 성경이 참이고 적용 가능할 뿐 아니라 흥미진진하며 즐길 수 있는 책임을 깨달았다.
자신처럼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그 저자이신 하나님과 사랑에 빠지는 것을 돕기 위해 ‘TYMK(That You May Know) 미니스트리’를 설립했다. 그리고 전 세계를 다니면서 교회, 컨퍼런스, 대학에서 수많은 강연을 하고 있다.
그는 아름답고 열정적인 하나님의 말씀을 아이들이 더 사랑하게 하려면 우리의 입술을 통해 자녀의 귀로 흘러들게 하라고 권면한다. 또한 아이들을 성경에 흠뻑 빠지게 할 9가지 성경적 원리와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았다. 한 아내의 남편이며 세 아이의 아버지인 그는 아이스크림을 정말, 정말 좋아한다.
자녀들이 우리가 성경에 잠기는 모습을 보는가? 당신이 청소년부 사역자라면 그 주의 설교와 관련된 부분 외에 자신이 읽거나 공부하는 것에 관해 학생들과 얘기하는가? 다음세대가 우리의 여정과 우리가 배우는 교훈을 눈으로 봐야 한다. 우리가 싸우는 싸움과 즐기는 이야기를 봐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길러내는 습관을 봐야 한다. 이 모두를 봐야 한다. 내가 다음세대에 관해 배운 게 있다면, 그들은 진짜나 가짜의 냄새를 멀리서도 기막히게 맡는다는 것이다. 그들이 성경을 생생하고 우리와 관련이 있으며, 우리가 즐길 수 있는 것으로 보게 될 때, 우리의 여정에 더 자연스럽게 참여할 것이다.--- p.32
대부분은 성경이 매력적일 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성경이 참일 거라고 기대한다. 때로 뭔가 배울 거라고 기대한다. 그러나 웃을 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이야기에 ‘흠뻑 빠질’ 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등장인물들이 종이 밖으로 뛰쳐나올 거라고도 기대하지 않는다. 즐겁고 매력적인 읽기에는 기대가 필수다. 다음세대와 함께 읽을 때, 무엇보다 먼저 기대치를 높여야 한다. 어쨌든 성경은 생명의 저자(Author of Life), 창의성의 창조자, 이야기의 발명자께서 쓰신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기대감을 갖고 에너지와 열정을 품고 읽으며, 이야기가 듣는 사람에게 생생하게 살아나게 해야 한다. --- p.113
우리의 과제는 성경에 생명을 주고, 재미있게 만드는 게 아니다. 성경은 이미 생명이 있고, 재미있다! 우리는 그저 읽을 때 이 사실을 기억하고, 생명이 우리의 입술에서 자녀들과 학생들의 귀로 흘러들게 하면 된다. 그러면 그들이 성경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성경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과 아름답고 매력적이며 열정적인 하나님의 말씀을 더 사랑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