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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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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의 물결

: 대림동 700-6번지 이야기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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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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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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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2.5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7.8만자, 약 5.4만 단어, A4 약 112쪽?
ISBN13 978893651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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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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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최황규
崔晃奎
발검문천 (拔劍問天 검을 뽑아 하늘에 묻다)
어렸을 적 마음을 토로할 수 있는 유일한 대상은 절대자 하나님이었다. 하지만 신학대학에 입학해 자유주의 신학을 접한 뒤 고뇌의 수렁에 빠져 졸업 후 초야에 묻혀 지냈다. 1999년 한국에서 고립된 중국 민주인사를 우연히 만나면서 삶의 변화를 맞았다. 그와 동고동락하며, 불법체류자로 전락한 난민들의 실상을 국내외에 알리고 난민보호운동을 펼쳤다. 이 같은 노력은 2008년 국내에서 최초로 중국 민주인사들이 난민으로 인정되는 결실로 이어졌다.
검수심법신 (劍手心法神 검은 손에서, 손은 마음에서, 마음은 말씀에서, 말씀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온다)
서울조선족교회에 몸담아 같은 핏줄인 조선족의 합법체류 및 자유왕래를 위해 헌신했다. 고용주들의 부당 노동행위 강요, 체불임금 문제, 성폭력, 가정 파탄, 경제적 파산, 강제추방 등 온갖 어려움에 처한 이들의 입과 손이 되어 매일을 전쟁같이 보냈다. 그러다 한국인과 조선족에게 치이는 한족을 위해 서울중국인교회를 세워 중국인 사역에 전념했다. 위장결혼이라는 누명을 쓴 중국 여성을 위해 결혼이민 역사상 처음으로 헌법소원을 제기해 무죄를 입증하기도 했다.
이도경세 (以道耕世 하늘의 도로 세상을 기경한다)
서울중국인교회는 국내 체류 중국인들에게 안식처일 뿐 아니라, 중국 본토에 복음과 생명을 흘려보내는 진원지 역할을 하고자 힘쓰고 있다. 지금까지 서울중국인교회를 거쳐 간 중국인만 5천 여 명. 한국에서 중국인들 스스로 헌금을 통해 교회를 세워 나가는, 중국 선교 역사에 주목할 만한 자취를 새기며 중국인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중국인들은 그를 ‘아버지’, ‘친구’라 여기며 마음을 터놓는다.
1963년 경기도 의정부 출생. 1982년 장로회신학대학 입학. 동 대학 신대원, 대학원 졸업. 2000년 서울조선족교회 부목사 부임. 2003년 서울중국인교회를 창립하여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검력劍歷 2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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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중국인과 어깨동무 함께해 온 몸짓입니다. 목사라기보다는 친구로 함께했습니다. 때론 생사를 건 동행이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중국인의 친구로 살아갈 것입니다. 나아가 한국과 중국이 진정한 친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들어가며」중에서


“화교들을 만나고 왔는데, 법무부가 나에 대해 겉으로는 중국 민주운동가라고 하면서 실질적으로는 한국에 돈 벌러 온 사람이라고 한국 언론에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주머니에서 신문을 꺼내 보여 주었다. 쉬버 말이 맞았다. 2000년 2월 1일 기자회견 후 쉬버 문제가 부각되자, 법무부가 왜곡된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뿌려 쉬버에게 왜곡된 이미지를 덧씌워 버린 것이다. ‘어떻게 정부 기관이 이런 짓을 할 수 있나…’ 상상이 가질 않았다. “이젠 더 이상 인내에 한계를 느꼈습니다. 한국 정부가 어떻게 이렇게 비열할 수 있습니까? 청와대 앞에서 이 칼로 할복하겠습니다. 그래서 한국으로 피신한 외국인 난민들이 얼마나 억압당하고 고통을 겪고 있는지 만천하에 알리겠습니다.” ‘쿵’ 하고 마음이 무너져 내리는 듯한 충격을 받았다.---「1부 ‘중국 반체제 민주인사와의 만남’」중에서


숙소에 있던 50여 명의 불법체류 동포들이 하얗게 질린 표정이었다. 경찰이 밀입국자뿐만 아니라 자신들을 잡아가면 어쩌나 하는 걱정 때문이었다. 나는 교회 문을 막고 단호하게 경찰에게 말했다. “절대로 동포를 내줄 수 없습니다. 누구도 교회 문으로 들어올 수 없습니다. 만일 밀입국 동포를 체포하려면 나를 체포하십시오. 나는 목사로서 이 동포를 어떤 일이 있더라도 보호할 겁니다.” 경찰이 목소리를 높였다. “목사님, 이렇게 나오시면 목사님도 범죄에 가담하는 겁니다. 범법자를 보호하고 경찰의 업무를 방해하고 있는 겁니다, 지금. 비키세요. 우린 밀입국을 인지한 이상, 법에 따라 체포할 수밖에 없습니다.” “난 못 비켜요. 교회 문 안으로 한 발짝도 들어올 수 없습니다. 가려면 날 밟고 가세요. 저 동포는 지금 병원에 가서 치료부터 받아야 합니다. 법이 생명보다 우선할 순 없습니다. 생명이 우선입니다!” ---「3부 ‘조선족과의 동행’」중에서


“서울중국인교회는 우리 중국인들에게 아둘람굴 같은 교회입니다. 원통하고 고통당하는 중국인들의 피난처요 방패입니다. 당연히 우리 힘으로 교회를 세워야지요. 목사님이 우리 중국인들 돕다가 모욕과 수치를 당하고 살해 위협까지 당하신 거, 우리가 다 지켜보았습니다. 목사님은 우리 중국인들의 진정한 친구입니다.” ---「4부 ‘중국인과의 동행’」중에서


다른 교회 목사와 전도사가 찾아와 물었다. “비결이 뭔가요? 따로 진행하는 신앙훈련 프로그램이 있습니까?” 무슨 특별한 비결이나 프로그램이 있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중국인과 동행하는 길’, 이것 외엔 없었다. 과거에 예배당을 빌려 쓰게 해주었던 이순기 목사가 방문했다. “와, 목사님, 한족 교회 대단합니다! 이건 한족들이 사실 6억을 헌금한 것과 같은 거예요. 아니, 교회를 새로 건축한 것이나 다름없어요.” 9월 5일 교회 창립 7주년 및 교회 이전 감사 예배를 드렸다. 영등포노회 노회장 권순택 목사가 설교 말씀을 전했다. “저는 20여 년간 중국 선교를 해왔습니다. 한중수교가 이뤄지지 않았을 때부터 홍콩을 통해 중국에 들어가 동북 3성에서 선교하고 도왔습니다. 그럼에도 여기 서울중국인교회처럼 스스로 헌금을 해서 교회를 세우는 중국인들을 본 적이 없습니다. 선교 역사에 이런 일이 없습니다. 참으로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4부 ‘중국인과의 동행’」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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