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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스트레스

사이버 스트레스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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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6월 07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36쪽 | 718g | 147*225*30mm
ISBN13 9791159921124
ISBN10 11599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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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_디지털 생활이 병을 부른다
그렇다고 이 책에서 그 모든 것에 관심을 두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 나는 여기서 제시한 과학적 인식을 토대로, 오늘날 이미 알려진 것이지만 디지털 생활이 병을 부른다는 내용을 다루었다. 인식의 다양성과 깊이, 폭을 접하면서 나는 이 책을 집필하는 동안 단순한 경악 이상의 것을 느꼈다. 사실 과학은 속성상 결과가 신속하게 나오진 않는다. 하지만 2015년, 사이버병리학에 대한 데이터는 3년 전보다 훨씬 분명했다. 그 때문에 더 시급한 행동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런 배경에서 볼 때, 이 책은 주제의 폭과 학술적인 인식에서 《디지털 치매》를 뛰어넘는다.
--- p.11

들어가며_신은 존재하는가
디지털 정보기술은 새로운 병을 일으키거나 혹은 이미 알려진 병을 더 자주 앓는 데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먼저 필요하고 검토할 정보는 우리가 무엇을 알고 있고, 무엇이 정말 옳은 말이며, 재벌 기업의 선전과 로비 작업은 무엇인가, 이 기업에서 돈을 받는 사람들이 하는 거짓말은 무엇인가 등이다. 하지만 제대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을 때가 종종 있다. 특히 중독되었을 때 그렇다. 그러므로 부모나 보육사, 교사는 알맹이 없는 광고 문구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디지털 미디어의 지나친 이용으로 생기는 질병도 알아두어야 한다. 그리고 일을 당하기 전에 예방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이미 일이 벌어졌을 때는 어떤 치료 방법이 있는지 분명히 알아두어야 한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내용을 다룬 것이다.
--- p.23~24

제1장_문명병
우리의 식습관을 통해 야기된 문명병의 경우와는 달리, 디지털 정보기술의 위험성과 부작용을 인식하는 사람들은 아주 적다. 그에 대한 복잡한 원인과 영향의 메커니즘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어쩌면 영원하다. 사람들은 디지털 정보기술이 자신의 삶에 주는 의미를 말할 때 대개 “요즘 다 그래”라고 말하며 병을 부르는 영향이나 원인에 대해 의문을 품지 않는다. 디지털 세상이 놀랍다는 것에 대해서는 누구나 알고 굉장하다고 감탄사를 늘어놓는다. 흥미로운 것은 누구나 디지털 생활의 부정적 영향을 알지만 설문 조사를 해보면, 그것을 별 생각 없이 무신경하게 “세상이 다 하는데 막을 수가 없지”라며 운명적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또 “시간의 수레바퀴는 뒤로 돌릴 수가 없어. 요즘은 누구나 이용하잖아”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 p.52

제2장_사이버공간
젊은이들이 무엇에 홀린 듯이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모습이 일상화되었다. 과거에 늘 휴대하고 다니던 스위스 칼이 무엇을 자르고, 베고, 다듬고, 잡아 빼고, 돌리고, 코르크 마개를 열고, 가방을 끌고 하는 데 쓰였듯이 네트워크화 된 디지털 시대에는 스마트폰이 그 역할을 한다. 젊은이들은 무엇을 하든 상관없이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동시에 활용한다. 설문 조사를 보면 심지어 섹스를 하는 중에도 스마트폰을 이용한다고 한다.
--- p.57~59

제3장_사이버중독
세계적으로 한국만큼 청소년이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국가는 없다. 2013년에 모 기자는 이런 상황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한국인은 디지털 생활의 한계선을 가장 먼저 넘어섰다. 분명 심각한 부작용 피해 또한 가장 먼저 볼 것이다. 무선 광대역 연결은 100명당 104.2의 비율로 전 세계에서 최고다. 16세 이상의 한국인 가운데 스마트폰을 소유한 사람은 67퍼센트가 넘는다. 인구 중 비율 볼 때 세계 최고다. 미래창조과학부의 통계에 따르면 10대의 64퍼센트가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다. 2011년만 해도 고작 21.4퍼센트에 지나지 않았다.”
--- p.112~113

제4장_사생활의 종말
새 시대의 희생자는 지갑을 흘리고 다니거나 외출할 때 문 잠그는 것을 잊어버리는 사람이 아니다. 계좌 비밀번호를 스스로 범죄자들에게 내어주는 사람이다. 이들은 은행을 가장하고 간단하게 메일로 비밀번호를 물어본다. 예를 들어 도둑은 페이스북에서 “휴가”를 검색하고, 집을 비운 사람들의 주소를 알아낸 다음, 아무 걱정 없이 안전하게 침입한다. 유유히 돈을 가지고 사라진다.
--- p.133

제5장_사이버스트레스
삶의 모든 영역에 디지털 정보기술이 개입하는 것은 많은 사람에게 ‘외부 세력에 의한 결정’으로 체험된다. 사람들은 통제력 상실을 경험하고 있다. “슈피처 씨,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요.” 이것이 디지털 미디어의 위험과 부작용을 둘러싼 논쟁에서 많은 사람에게 내가 빈번히 듣는 말이다. “바로 삶에 대한 무기력이 문제다!” 마땅히 할 수 있는 것이 없고, 디지털 정보기술에 대한 통제력이 더 이상 없다는 솔직한 고백이자 통찰이다. 《자신을 알고 소유하고 통제하라!》 이것은 최근 나온 책의 제목이다. 분명해진 사실은 미디어의 범람이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의미한다는 것이다.
--- p.150

제6장_사이버불안
디지털 정보기술은 독이 될 수 있다. 합리적으로 보자면 디지털 정보기술은 우리의 삶을 편하게 해주며, 병을 막아주거나 목숨을 구하기도 한다. 그러나 디지털 정보기술이 우리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결론을 쉽게 내릴 수는 없다. 언제나 큰 ‘영향력’이 있는 것은 위험과 부작용도 있기 때문이다.
--- p.188~189

제7장_사이버콘드리아
결국 ‘구글 병’이나 ‘사이버건강염려증’은 ‘자기 오해’의 표현에 지나지 않는다. 먼저 ‘이해’라는 말을 알아야 한다. 이해에 대한 학문으로서 기본적인 통찰과 원리를 지닌 해석학은 정보기술의 시대에도 유효하다. 컴퓨터도, 인터넷도, 인간의 이해 과정의 기본 기능 방식을 변화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모니터도 우리가 ‘보는 방식’을 바꾸지 못했다. 자연 속에서 보는 법을 배운 사람만이 모니터도 볼 수 있기 마련이다. 또 사전 지식이 있어야 정보의 넓은 바다에서 가라앉을 위험이 없다.
--- p.202

제8장_디지털 유아기
언어 발달을 위해 나아가 ‘인간의 삶’을 위해 아이들은 부모나 자신을 돌봐주는 성인들과 대화가 필요하다. 종이 책은 대화를 자극하지만, 전자책은 그렇지 못하다. 전자책은 주의산만의 요인이 아주 많고, 내용 파악이나 학습 효과가 떨어진다. 전반적으로 성인의 지도 없이 아이 혼자 관심을 쏟는 것이 가능한 전자책 단말기와 태블릿의 기능은 아이에게 적절치 못하다. 전자책 단말기에 있는 “자동 낭독 기능은 신체 단련을 위한 실내운동용 자전거와 같다. 번역 앱이나 식물 확인 앱도 유치원에서는 전혀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그에 앞서 성공적인 소통과 자연 이해를 위한 기초 시설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이것은 성인들과 대화를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다.
--- p.227~228

제9장_디지털 청소년
현재 디지털 생활이 ‘주의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최근의 연구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캐나다지사에서 나온 것이 있다. 매출 이익을 생각했다면 이 연구 결과는 발표되지 못했을 것이다. 다음과 같이 시선을 끄는 머리글만 봐도 알 수 있다. “2000년에 12초였던 사람의 평균 주의력 지속 시간은 2013년에 8초로 짧아졌다(금붕어보다도 1초 짧다!). (…) 젊은 세대는 수천 년 동안 인류가 발전하며 적응한 일을 할 수 있는가?”
--- p.237

제10장_디지털 불면
스위스의 과학자들은 12세에서 17세의 청소년 총 362명을 대상으로 취침 시간의 스마트폰 이용과 그 영향에 대한 연구조사를 실시했다.28 이들 가운데 299명(83퍼센트)은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었고, 51명(14퍼센트)은 구형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었다. 자신의 전화기가 없는 학생은 3퍼센트에 불과했다. 여기서는 수면 장애와 우울증(제12장 참조)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수면의 여러 가지 특징 외에 우울증 증상을 조사했다. 이 연구에서는 잠들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이 수면 및 숙면 장애와 분명한 관계가 있음이 드러났다. 결국 처음에 상세하게 논의한 노르웨이의 연구대로, 스마트폰이 컴퓨터처럼 수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다시 지적해야 할 것이다.
--- p.267

제11장_사이버섹스
젊은 세대의 소통 방식이나 성적 행위에 대한 최신 데이터를 볼 때,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파트너 관계에서 성적으로 노골적인 메시지나 동영상 및 사진을 주고받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는 것이다. 청소년이나 청년들이 자행하는 이런 행동은 잘못된 것이며 아무런 보람도 없는 짓이다. 여기에 담긴 본질적인 위험은, 사진에 나온 주인공의 동의를 받지 않고 전파함으로써 개인의 권리를 침해한다는 데 있다.
--- p.292

제12장_쓸쓸한 디지털 생활
디지털화된 생활은 교육만 망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사회적 상호관계까지 해친다. 스피커와 모니터를 통한 접촉은 인간 사이의 접촉을 대신할 수 없다. 거기서는 직접적이고 감각적인 경험이 중단되기 때문이다.
--- p.306

제13장_무엇을 할 것인가?
디지털 정보기술은 병을 부른다. 약이 지나치면 독이 되는 것처럼 말이다. 오늘날 우리는 디지털 생활의 한계를 넘어섰다. 특히 아이들과 청소년이 심각하다. 이들의 미디어 소비는 걸음마와 말을 배우기 전에 시작된다. 12세에서 16세의 디지털 미디어 하루 소비 시간이 7.5시간으로 늘어나고 있다.1 동시에 디지털 생활은 여러 가지 이유로 해로운 점이 많다. 이들의 뇌는 아직 성숙하지 않기 때문에 일정한 조건과 경험이 필요하다. 경험의 기회를 디지털 미디어가 빼앗아가는 것이다. 부모나 형제자매와 함께 지내는 경험에서부터, 자연 체험과 현실 세계의 경험을 거쳐, 장애 극복, 계획 추진에 이르기까지, 그런 조건과 경험은 얼마든지 있다. 또한 청소년은 자신에게 무엇이 좋고 나쁜지 스스로 판단할 능력이 부족하다. 어린아이들은 사탕을 좋아한다. 책임감이 있는 부모나 교사가 통제하지 않으면 마음껏 사탕을 먹을 것이다. “아이들은 자신에게 무엇이 이로운지 스스로 잘 알고 있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 p.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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