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알렉산드라 마리니나 Alexandra Marinina(본명;마리나 아나똘리예브나 알렉세예바)
1957년생. 전직 경찰 중령. 사건 분석가. 심리학 박사. 러시아의 초대형 베스트셀러 추리작가. 1999년 10월 현재 작품수 21권. 러시아내 누적판매부수 1천 8백만 부로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린다. 현재 세계 독서시장에서 떠오르는 별이다.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에서의 번역출간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고 한국을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세계 16개국과 출판 계약을 체결했다.
모스크바 국립대학 법률학부를 졸업하고 경찰 아카데미에서 박사과정을 마친 후 모스크바 경찰국 사건 분석가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추리기법을 이용한 독특한 소설세계를 구축한 마리니나는 러시아 현실을 분명하고 날카롭게 묘사하고 있다.
첫작품 『연쇄살인』을 필두로 『낯선 들판에서의 유희』,『도난당한 꿈』,『타의에 의한 살인자』,『스타일리스트』,『악의 환영』,『남자들의 게임』 그리고 올해 9월 발표된 『일곱번째 희생자』에 이르기까지 무려 21권을 씀으로써 놀라운 창작력을 과시하고 있다.
『일곱번째 희생자』는 마리니나의 최신작으로 진일보된 새로운 문학적 형식을 보여주는 독특한 작품이다. '죽음'이라는 철학적인 문제와 '죽음'을 둘러싼 세계관의 대립을 추리적 기법을 이용해 두뇌게임으로 이끌어가는 리얼한 필체가 압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