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세의 나이로 가족을 따라 해외 생활을 시작한 저자는, 다니던 국제학교에서 뮤지컬 ‘신데렐라’의 왕 역을 맡으며 실제로 왕이 되길 꿈꿨다. 얼마 후 우리나라에 더 이상 왕이 없다는 사실에 놀랐지만, 한국으로 돌아와 한 분야의 올바른 리더가 되기를 바랐다. 하지만 별다른 노력 없이는 리더는커녕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될 것 같은 위기의식 때문에 일단 배워보자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관심분야를 공부하고 있다.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인문학을 공부한 후, 현재 호주 퀸즈랜드 대학교에서 평화분쟁학과 지리학을 전공하고 있다.
저자 : 김학준
논산 대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산외국어대학교 파이데이아 창의인재학과에 재학 중이다. 세상에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 인문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요즘에는 영화에 빠져있다. 본인 글이 책으로 나오는 것은, 잦은 전학경험을 바탕으로 쓴 단편소설 『전학의 달인』이후 두 번째이다. “여행은 언제나 돈의 문제가 아니라 용기의 문제다.”라는 파울로 코엘료의 글에 감명받아, 해외봉사·워홀·해외탐방· 배낭여행·국토대장정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외를 여행했다. 그리고 현재는 잭 케루악의 『길 위에서』를 읽고 계획한 미국횡단여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