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이나 경제와 전혀 관련이 없는 건축공학을 전공하였지만, 주가파동을 연구하면서 건축설계에서 배운 모듈기법과 치수 개념을 통해 많은 영감을 얻었다. 또한 동양철학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숫자에 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하였으며, 상수학을 주가파동에 적용시켜 새로운 이론을 창안하였다. 애널리스트 활동을 하는 동안 엘리어트 파동의 상승 5파와 하락 3파의 원형이 음양오행과 팔괘의 원리와 동일한 메커니즘을 형성한다는 사실을 밝혔으며, 최초로 주식시장의 경제 변수인 금가격의 장기 상승과 고유가 시대의 도래를 정확히 예측하였다. 주가의 변곡을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게 예측하여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장기 변곡에 대한 잘못된 해석과 이론에 대한 지나친 확신 그리고 대응전략 미숙으로 인하여 애널리스트 활동이 장기적인 슬럼프에 빠지기도 하였다. 칩거를 하면서 주가파동의 새로운 이론을 만들고자 노력하였으며 체계적인 이론을 쉽게 풀어쓴 책을 발간하기에 이르렀다. 최근에는 인터넷 신문 ‘국민의 소리’ 편집부장으로 활동하면서 주식시장을 객관적으로 보며 세상과 사물 그리고 주가파동에 대한 시야를 넓히려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