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우리는 하루 24시간 중 매 순간마다의 5분을 알차고 의미 있게 보내고 있을까?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5분은 그냥 흘러가 버린다. 하지만 5분을 어떻게 활용하면 인생이 더 풍요로워지고 넉넉해지는지 말해주고 싶다. 하루 5분의 가치는 비록 작고 보잘 것 없다 하여도 하루 24시간도 5분의 시간이 모여지고 합쳐져서 시작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누구를 위한 독서가 아니다. 1달에 5권의 책은 당신의 인생을 바꾸어 놓기에 충분한 양이다. 매주 한 권씩만 읽어보자. 홀수 달은 자기 계발서나 경제경영서 같은 실용서 위주로 읽는다면 짝수 달은 인문, 사회, 철학과 같은 교양서를 중심으로 계획표를 짜고 실행에 옮기자.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실례합니다, 안녕하세요’라는 5마디 안에는 세상의 모든 불편함과 부족함,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는 놀라운 마술이 숨겨져 있다. 일상의 짜증과 불만, 부족을 행복과 만족, 풍요로움으로 바꿔줄 수 있는 5마디를 꾸밈없이 환한 얼굴로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다면 당신의 삶도 백퍼센트 달라질 것이다.

<b>코코 샤넬, 매월 김시습, 도스토예프스키, 베토벤, 김남일…<br/>언뜻 보면 아무 관련도 없어 보이는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br/>숫자 5가 당신에게 그 답을 알려줄 것이다!</b><br/><br/>사람들은 숫자 없이는 살 수가 없다. 인류가 이 땅에 출현한 이래 우리는 숫자와 더불어 살아왔다. 문자가 없던 원시사회에서도 숫자의 의미는 상당히 중요한 존재감을 갖고 있었다. 그 날 잡은 야생 동물의 수부터 가족의 숫자, 이웃 부족과 싸우고 난 뒤 노획한 획득물의 수량까지 원시인들도 숫자의 위력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br/>이러한 숫자의 마법은 현대인들에게 더 큰 위력으로 다가온다. 매일 새벽 알람시계가 가리키는 기상 시간의 숫자부터 아침 9시, 전날의 미국 다우 지수를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가 시작되는 주식시장의 뜨거운 열기와 낮 12시, 점심시간이 가까워질 무렵부터 긴장하기 시작하는 식당 주인의 초조하고 기대되는 마음, 오후의 나른함을 달래주는 5분의 커피 브레이크 시간과 업무 종료시간을 알려주는 암묵적 합의 시간인 6시, 다양한 매체에서 이름 대신 사용되는 휴대폰의 마지막 네 자리 숫자와 신분을 증명하는 주민등록번호와 군번, 학번, 입사년도와 동창회 기수, 살고 있는 아파트의 동 호수 등 숫자는 우리 삶에서 떼어낼 수 없는 힘을 지니고 있다.<br/><br/>저자는 그 많은 숫자들 중에 특히 5라는 숫자에 담긴 신비스러운 비밀을 풀어내고 있다. 5개의 손가락과 5개의 발가락, 5분 단위로 나뉘어져 있는 시계의 분침,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기상 시간 5분전, 출근 후 5분과 퇴근 전 5분. 그리고 우리 삶 곳곳에 숨겨져 있는 플러스 5가 던져주는 놀라운 비밀의 이야기를 따라 가본다.<br/><br/>그중 아침 시간 5분의 가치는 직접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은 알 수가 없다. 책에서는 매일 아침 5분 동안 직접 실천할 수 있는 55가지의 액션 플랜을 소개한다. 계단 오르기로 건강을 다지고, 5분 동안의 명상으로 정신적인 안정을 얻을 수 있으며, 5명에게 문자를 보내 든든한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도 있다. 또한 하루 5분을 투자해 신문에 나온 외국어를 한 마디씩 암기하고, 거울을 보면서 표정을 연습해 보거나, 인터넷을 통해 세계여행을 할 수도 있다.<br/>한 편의 좋은 그림을 감상하거나, 명곡을 들으며 정서를 순화할 수고 있고, 아무 생각 없이 낙서를 해보거나, 먼 산을 바라보며 눈을 쉬게 하는 것도 5분 동안 할 수 있는 일들 중 하나다.<br/><br/>5와 관련된 인물들의 일화도 흥미진진하다. 유명 디자이너인 코코 샤넬은 샤넬 넘버 5‘라는 향수로 최고의 명성과 부를 얻게 되었고,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 소설 《금오신화》의 저자인 김시습은 5살 때 이미 신동이라 불리며 그 재능을 드러냈다. 러시아의 대 문호 도스토예프스키는 총살이 집행되기 5분전, 아슬아슬하게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또한 세계 최고의 부자인 워렌 버핏에게 5는 성공을 부르는 행운의 숫자로, 그가 살았던 집은 물론 사무실과 주주총회 장소까지도 5라는 숫자가 따라 다닌다. 버핏의 집은 오마하 시내의 55번가에 위치해 있으며, 번지수는 ‘5505’이다. 사무실이 위치해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소 역시 오마하시 35번가 ‘3555’에 있으며, 사무실은 15층이다.<br/><br/>이렇듯 우리 주변 곳곳에 숨은 플러스 5의 매력을 알게 되는 순간, 당신의 삶은 더 이상 무미건조하지 않다. 아니 오히려 그 반대다. 다만 5라는 숫자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전적으로 당신의 능력과 노력과 감각에 달려 있다. 이제 당신의 운명조차 바꿀 수 있는 5의 비밀을 찾아가 보자.

여러분의 생활 속에서 숫자 5가 활발히 움직이게 될 때 여러분의 삶도 5배, 50배, 아니 그 이상의 생동감으로 움직일 것을 확신한다.
방열 (전 국가대표 농구감독)

내게 5라는 숫자는 각별하다. ‘마감 5일 전’을 맞추지 못하면 발간일을 맞추는 데 치명적인 타격을 입기 때문이다. 독자와 함께 한 달 내내 행복한 동행을 하기 위해서는 ‘마감 5일 전’이 그 어느 때보다도 긴장된 순간이지만 그만큼 행복한 시간이기도 하다.
김익겸 (「행복한 동행」 편집팀장)

나에겐 5명의 아이들이 있다. 아이들은 내 삶 최고의 선택이요, 자랑이다. 알토란같이 잘 커준 아이들은 하늘이 주신 최고의 축복이기에 난 유난히 숫자 5를 좋아할 수밖에 없다.
정해근 (대우증권 전무)

5번의 시도 끝에 탄생한 회사인 차이커뮤니케이션은 그야말로 내게 있어 ‘차이’나는 회사다. 여러 번의 도전 끝에 탄생한 회사이며, 앞으로 또다시 기회가 온다고 해도 난 내 인생의 5번째 기회로 만들어진 지금의 회사를 잊지 못할 것이다.
최영섭 (차이커뮤니케이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