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도모유키
중고도서

도모유키

: 제10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정가
9,000
중고판매가
3,350 (63%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북for유에서 10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94쪽 | 450g | 153*224*20mm
ISBN13 9788984311602
ISBN10 898431160x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두진
1967년생. 10년째 신문기자 생활을 하고 있다. 단편소설 「게임」, 「안테나」, 「독백」 등을 썼으며, 2001년에 '근로자 문화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앞으로 사회성·역사성·재미 등을 두루 갖춘 작품을 쓰고 싶어한다.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1597년 정유재란. 순천 인근 해안에 쌓은 산성. 땔감을 모아 성으로 돌아오던 십칠 군막장 도모유키는 말을 끌다 떨어진 노인(명외의 아비)을 죽이지 않고 성으로 데리고 온다. 전쟁 중에는 다친 조선인은 무조건 죽여버린다는 규정을 깨고 노인을 구해준 것이다. 습격한 조선인 마을에서 명외를 만난 도모유키는 명외의 얼굴에서 이치코를 발견하고 그녀와 그녀의 아비를 구해주고 풀어준다. 이치코는 장꾼들에게 팔려가 돌아오지 못한 그의 여동생이었다. 며칠 지나 성으로 붙잡혀온 조선인들 속에 다시 명외를 발견한 도모유키는 그녀를 살려낸다. 성안에 있는 병졸들과 조선인들이 역질에 걸려 알 수 없는 이유로 죽어가고, 굶주림에 죽어가고, 성을 쌓다가 죽어간다. 조선과 명나라 군대가 쳐들어와 성벽을 무너뜨리면 성안의 병졸들은 참호를 파고, 성벽 보수 작업으로 다시 쌓기를 반복되는 지겨운 날들이 계속 이어진다.

보급작업을 위해 성 밖으로 나간 도모유키는 운좋게도 도공을 사로잡고 쌀과 비단, 도자기들을 가지고 성으로 돌아온다. 성주 고니시 유키나가와 사사키 부장의 상을 받은 도모유키는 군막에서 술과 고기 파티를 연다. 술에 취한 마쓰히데가 과거에 히로나리 가문의 무사였음을 자랑하면서 전쟁에 끌려온 것에 대한 반감과 푸념을 늘어놓다가 도모유키와 싸우게 된다. 이에 반감을 품은 마쓰히데는 그날 밤, 명외를 겁탈하러 하고, 창병의 도움으로 도모유키는 명외를 구하면서 마쓰히데와 부딪치게 된다.

굶주림에 시달린 성안의 병졸들과 조선인들은 보급작업의 성공 이후 자신감을 가지고 사냥을 나간다. 두 사람씩 짝을 나눠서 사냥을 시작한 그들에게 돌아온 것은 마쓰히데의 배신이었다. 대장간 집 아들인 열여섯 살 도네와 함께 사냥을 나간 마쓰히데가 도네의 목을 베고, 그 수급을 들고 조선군 진영으로 도망친 것이다. 도모유키는 성으로 돌아와 심문을 당한다. 또 염초를 구하러 성 밖으로 나가 작업하던 군막 사람들은 조총병 히로시의 실수로 적군에게 습격을 당하고, 그 책임을 물어 도모유키는 장 삼십 대를 맞는다. 군막으로 힘들게 돌아온 그는 명외의 정성어린 간호를 받는다.

철병 소식이 들리던 어느 날, 군막마다 병들거나 다친 병졸을 챙겨 일본으로 귀국시킨다는 명령이 떨어졌다. 창병 시나노와 조총병 히로시가 귀국환자에 포함되어 고향으로 떠나고, 떠나는 그들을 보며 남겨진 사람들은 각자의 귀국을 꿈꾼다. 그러나 십사 군막장 곤도에게 고향으로 떠난 귀국환자가 모두 죽었고, 그들의 머리만 적군 수장에게 보내기 위해 짠 작전이었다는 이야기에 도모유키는 경악하게 된다. 누가 아군이고 적군인지를 구분할 수 없는 전쟁. 철병이 결정된 그날 밤, 도모유키는 위험을 무릅쓰고 명외와 그 아비를 성 밖으로 도망치게 해준다. 명외는 함께 도망치자고 했으나 도모유키는 같이 떠나지 않았다. 다음날 성안의 남아 있던 조선인들을 모두 죽이고, 일본군은 철군을 한다.

그해 겨울. 도모유키는 낙오병이 되어 조선 팔도를 도망치며 다닌다. 대포 소리와 토벌군을 피해 도망을 다니던 그는 길에서 우연히 만난 조선인들을 죽이다가, 문득 명외가 제대로 집으로 돌아갔는지 확인하고 싶어한다. 그는 힘들게 명외의 집으로 찾아간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정유재란 당시 순천 인근 산성에 주둔한 일본군의 행적을 따라 일본군 하급 지휘관의 시선으로 정유재란을 재구성한 특이한 작품이다. 전쟁이라는 치열한 상황을 전달하기 위해 형용사와 부사 배격하기, 동작만을 부각시키기, 과감한 생략법 등 밀도감 있는 문체로 일관하였다는 점이 읽는 이를 빠져들게 한다.
--- 김윤식(평론가)
소설이라는 것을 새롭게 쓰기도 어렵고, 특이하게 쓰기도 어렵다. 그런데 이 소설은 그 두 가지를 함께 이루어내고 있다. 왜군의 입장에서 왜란을 바라보게 함으로써 새로운 시점을 확보했고, 시종일관 짧은 문장으로 긴장감과 속도감을 조성시켜 문체의 특이성을 확보했다. 신선함을 맛보고자 하는 독자들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 조정래(소설가)
조선 수군에 퇴로를 차단당한 극한 상황 속 왜군 병사의 처지를 냉혹하리만큼 간결하고 명징한 문체와 분방한 상상력으로 곡진히 그려낸 이 역작을 통해 작가는 무엇을 말하고자 했을까. 주인공 도모유키의 활인검 행각을 통해 살육지변(殺戮之變)이 인간 본성의 발로이듯 활인적덕(活人積德) 또한 인간 본성의 주요 징표임을 밝힘으로써 역사 문제로 긴장이 끊일 새 없는 한일 양국을 향해 뭔가 뾰쪽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함일지도 모른다.
--- 윤흥길(소설가)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롯데택배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6,000원 제주지역 : 6,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3,3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