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을 받았어요. 오늘은 어떤 재미있는 동화를 쓸까 매일 고민한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할머니가 사라졌다』, 『수상한 아파트』, 『국경을 넘는 아이들』, 『어느 날 목욕탕에서』, 『수상한 우리반』, 『아디닭스 치킨집』, 『지하철역에서 사라진 아이들』, 『너랑 짝꿍하기 싫어』, 『우리 아빠는 대머리예요』 외에 80여 권의 동화책이 있습니다.
그림 : 정하영
대학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하고 텍스타일 디자이너로 일했어요. 한겨레그림책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하고, 아이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하나씩 찾아 가는 중이에요. 쓴 책으로는 『왜 내가 치워야 돼』가 있어요.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 “백설공주 님이 제일 예쁘다니까 왜 자꾸 물어보세요. 아, 귀찮아.” “뭐라고? 으으으, 참을 수 없다.” 자신보다 백설공주가 더 예쁘다는 말에 화가 난 새 왕비를 피해 숲 속으로 도망간 백설공주는 일곱 명의 난쟁이들과 함께 살아요. 아무것도 모르는 백설공주에게 난쟁이들은 연필 열두 자루, 공책 한 권을 사 주고 여러 가지 물건 세는 법을 알려준답니다. 똑똑해진 백설공주는 왕비의 속임수를 피해 왕자님과 만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