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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대 왕조사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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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대 왕조사 탐색

: 삼국유사주의를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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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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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33.5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8.6만자, 약 5.2만 단어, A4 약 117쪽?
ISBN13 978897801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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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영태
1932년 경남 창녕에서 출생하였다.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일본 교토 붓교대학에서 박사학위(문학박사)를 취득하였다.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교수와 불교문화연구소장, 한국불교학회장, 원효학연구원장, 학교법인 금강대학교 이사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동국대학교 명예교수와 원각불교사상연구원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신라불교사상연구』(신흥출판사, 1979),『백제불교사상연구』(동국대학교출판부, 1985),『삼국시대 불교신앙 연구』(불광출판부, 1990),『한국불교사정론』(불지사, 1997),『한국불교사』(경서원, 2000),『(자세히 살펴본)삼국유사 1』,「미륵선화고」,「승려낭도고」,「전기와 설화를 통한 원효 연구」,「고구려 불교전래의 제문제」,「백제불교의 일본 초전문제」,「고구려 승랑에 대한 재고찰」,「『열반경종요』에 나타난 和會의 세계」등 다수의 저서 및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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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왕검檀君王儉이 세웠다는 우리 민족 최초의 왕국인 이른바 ‘고조선古朝鮮’은 그때(은·주 시대)에 중국의 지배를 받지 않았다. 중국의 고사古史에서도 이른바 ‘단군조선’이 중국의 속국이었다는 흔적은 찾을 수가 없다. 심지어는 『사기』에서도 그러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가 느닷없이 오직 ‘송미자세가’에서만 불쑥 “기자를 조선에 봉하였다.”고 하였다. 당시 조선국에는 당연히 그 나라 임금이 있어 나라를 다스리고 있었을 텐데, 또 누가 누구를 마음대로 조선후侯나 국왕에 임명한다는 것인가. ---p. 24

한 마디로 말한다면 주로 중국의 옛 왕조사에는, 동명 이야기는 ‘부여夫餘의 왕이 된 동명의 출생 및 건국 설화’이고, 주몽의 출생 및 건국 이야기는 ‘고구려의 시조 설화’로 분명하게 나뉘어 있다. 곧 우리의 역사에 있어서 고구려의 개국시조 ‘동명왕 주몽’이라는 한 인물을 ‘부여의 건국자 동명’과 ‘고구려의 시조 주몽’의 두 사람 이야기로 나누어 따로따로 적어 놓았다는 것이다. ---p. 108

고구려의 역대 왕(시조 제외) 중에서 유독 제16대 왕에게 소열제라 하여 왕명에 ‘제’ 자를 붙이는 것은 역사 상식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시조 왕을 비롯한 고구려 역대 왕들에게 주몽·여달·여율·막래·궁 등이라 하여 왕의 호칭도 없이 달랑 이름만을 적어 왔던 중국의 왕조사 가운데 『수서』에서 느닷없이 ‘소열제’라는 왕명 아닌 제명帝名이 돌출하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없이 황당한 두찬이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p. 182

어떤 이들은 요서의 백제군에 관한 기록이 그 지역에 관련되는 북조의 사전史傳에는 보이지 않고 오히려 남조 계통의 왕조사에만 전해지고 있다는 점과, 그 시기를 ‘진의 때’라고 하였는데 정작 『진서晋書』에는 그러한 기록이 없다는 점, 또 진평군 진평현이나 백제군의 지명이 중국의 다른 사서에서 전혀 확인되지 않는다는 점, 『삼국사기』 등 국내 자료에서 그러한 기록을 전혀 찾을 수 없다는 점 등을 들어서 백제의 요서 점거와 백제군의 역사성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물론 그러한 견해도 일리가 없는 바는 아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본 중국 역대 왕조사의 이른바 변방국(夷蠻族)의 사전史傳은 다른 책에 없다거나 다른 계통의 왕조사에 없다고 해서 보편성이나 역사성이 없다고 단정지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p. 203

‘신라전’을 가장 먼저 수록한 『양서』에는 “그 나라(신라)는 소국이라 스스로 사신을 보내어 중국과 통교하지를 못하다가 보통 2년(521년)에 모태募泰(제23대 법흥왕)라는 왕이 비로소 백제의 사신에 따라 양나라에 사신을 보내어 특산물을 바쳤다.”라고 하였다. 그 소국 신라는 『북사』와 『수서』가 편찬된 당나라 초기에도 중국인들에게는 그렇게 비쳤던 모양이다. 그러기에 신라에는 개국시조(혁거세)가 있었고, 초기에는 박·석·김 세 성씨가 번갈아 임금이 되어 하나의 왕조를 이루었던 역사를 전혀 몰랐던 것 같다. 그래서 백제의 어느 미개한 소국으로 폄하하는 소인배들의 말만 듣고 그렇게 ‘백제인이 도망가서 왕이 된 나라, 백제의 속국 신라’라고 적었던 것으로 볼 수도 있다.
---p.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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