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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볼라 바이러스 전쟁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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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40쪽 | 626g | 150*223*20mm
ISBN13 9788997162901
ISBN10 89971629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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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토사물이 후두경을 뒤덮고 모네의 입 밖으로 튀어나왔다. 검붉은 액체가 튀어나와 무소케 박사에게 쏟아졌다. 액체는 박사의 눈에도 튀었다. 흰 셔츠와 가슴에도 튀어 검은 점으로 얼룩진 붉은 점액이 띠를 이루었다. 박사는 모네의 머리를 다시 반듯이 한 후 손가락으로 입 안의 피를 제거했다. 박사의 손, 손목, 하박은 온통 피투성이였다. 피가 튀지 않은 데가 없었다. 운반용 침대 위에도, 무소케 박사 위에도, 바닥에도 튀었다.
- 48쪽,「제1부 엘곤산 그늘」중에서

낸시는 에볼라에 감염된 원숭이에게 간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했다. 생물안전도 레벨은 숫자로 표시된다. 0,2,3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높은 4가 있다(무슨 이유에선지 생물안전도 레벨1은 없다). 연구소 내의 모든 봉쇄 레벨, 즉 안전도 레벨2~4까지는 마이너스 공기압이다. 그래서 누출이 생기면 공기는 외부의 정상 세계가 아닌 봉쇄구역 내로 흐른다. (…)
“간밤에 원숭이 두 마리가 쓰러졌음.”
낸시는 곧 우주복을 입고 들어가서 원숭이를 해부해야 한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원숭이의 내부기관을 파괴한다. 그래서 사망 후 시체는 급속히 악화된다. 시체는 물러지고, 시체를 차갑게 유지하기 위해 냉동고에 넣어도 조직은 젤리처럼 변한다. 그래서 시체가 자연적으로 용해하기 전에 빨리 해부해야 한다. 수프처럼 걸쭉한 것을 해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79~80쪽,「제1부 엘곤산 그늘」중에서

우주복 장갑이 샜다. 에볼라 피가 안장갑에도 온통 묻어 있었다. 라텍스에도, 피부에도, 반창고에도 묻어 있었다. 안장갑은 얇고 반투명했다. 에볼라 피가 묻은 장갑 안쪽으로 반창고가 보였다. 낸시의 심장이 뛰었다. 토할 것 같았다. 위가 수축되고 뒤집어졌다. 목에서 반사적으로 구역질이 나왔다.
-109쪽,「제1부 엘곤산 그늘」중에서

가이스버트가 스위치를 돌렸다. 세포의 경치가 그의 시야에서 들판을 가로질러 떠다녔다. 그는 그 속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가 경치를 확대하자, 경치가 그에게로 돌진해왔다. 가이스트의 숨이 멎었다.
‘잠깐. 이 세포에는 무언가 문제가 있어. 이 세포는 뒤죽박죽이야. 단순히 죽은 게 아니라 파괴되었어. 이 놈은 떨어져 나가 있어. 벌레와 함께 기고 있어. 이 세포는 벌레로 덮여 있어. 어떤 부분은 바이러스 때문에 두꺼워져 로프 다발처럼 보여. 로프처럼 보이는 바이러스는 한 종류밖에 없어. 필로바이러스야.’
가이스버트는 다시 생각했다.
‘마르부르크다, 이럴 수가. 마르부르크처럼 보여!’ -207~208쪽,「제2부 원숭이 하우스」중에서

“인간에게 심각한 질병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는 에이전트가 우리한테 있다면, 원숭이 하우스가 통제 불가능하게 된다면 어떻게 할 건가? 우리가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해, 그것도 신속히. 이놈 위력이 얼마나 대단할까? 사람들이 막 죽어나갈까?”
러셀 장군이 피터스 대령을 보며 물었다.
“그렇다면 우리가 취해야 할 조치는 뭔가?”
피터스 대령은 진즉부터 생각해 온 문제였다. 원칙적으로 바이러스 차단 방법은 세 가지다. 백신, 약물, 생물봉쇄. 에볼라 백신은 없다. 치료약도 없다. 생물봉쇄만 남았다. -240~241쪽,「제2부 원숭이 하우스 」중에서

“잠깐만. 우리한테는 에볼라 바이러스를 알 수 있는 빠르고 새로운 탐촉자시험이 있소. 12시간이면 결과가 나옵니다. 그러니 질병관리본부가 바이러스와 샘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피터스 대령이 맥코믹 박사를 노려보았다. 피터스 대령은 화가 나 있었다. 그는 맥코믹 박사의 말을 믿지 않았다. 맥코믹이 바이러스를 입수하려고 허풍치고 있다고 생각했다. 바이러스를 통제하려는, 판돈이 큰 포커 게임의 속임수라고 생각했다. 상황은 미묘했다. (…) 타협이 최선의 해결책인 것 같았다. 러셀 장군과 프레데릭 머피가 재빨리 거래를 성사시키는 동안 맥코믹과 피터스는 꿀 먹은 벙어리처럼 서로 노려보기만 했다. 결국 질병관리본부가 환자 치료와 질병 관리를 맡고, 미 육군은 발병의 온상지인 원숭이와 원숭이 하우스를 관리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281쪽,「제2부 원숭이 하우스」중에서

피터스 대령은 이 바이러스가 무슨 짓을 할지 안다면 레스턴을 빠져나가는 차들로 북새통을 이룰 것이고, 엄마들은 방송 카메라 앞에서 “내 새끼 살려내라”며 울부짖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워싱턴 포스트》의 기자와 인터뷰할 때, 이 작전의 극적인 면은 언급하지 않으려고 조심했다. 예를 들면 바이러스 증식, 치명적인 연쇄 감염, 쓰러져 피를 흘리는 것, 엄청난 스트레스 같은 무시무시한 군대 용어는 사용하지 않으려고 했다. 군 생물재해 작전이 워싱턴 근교에서 행해지는 만큼 《워싱턴 포스트》가 이번 작전에 깊숙이 파고들지 않기를 바랐다. 생물재해 작전의 반은 뉴스 봉쇄였다. -304쪽,「제3부 소탕」 중에서

그들의 조립라인은 계속 돌아갔다. 5분 남짓마다 제리는 의식을 잃은 원숭이를 방에서 꺼내 복도를 지나 피의 구역으로 가지고 와서는 원숭이 팔을 뒤로 돌려 꽉 붙들었다. 제리가 원숭이를 테이블에 눕혀 놓으면 특전사 출신 하인즈 대위가 원숭이 허벅지에 바늘을 꽂고 많은 피를 뽑아 여러 튜브에 담았다. 그러고는 의식이 없는 원숭이를 네이트 파월 소령에게 넘겼다. 파월은 원숭이에게 안락사 에이전트 T-61 주사를 놓았다. 그는 바늘을 바로 심장에다 꽂았다. 원숭이가 죽으면 스티브 데니 대위에게 원숭이를 넘겼다. 데니는 부검을 했다. 데니는 가위로 원숭이를 절개하여 간과 비장의 일부를 싹둑 잘라냈다. 원숭이 간은 잿빛이고 부식되어 역겨웠다. -340쪽,「제3부 소탕」중에서

무언가 복도를 따라 다가오고 있었다. 우리를 뛰쳐나온 원숭이였다. 그놈이 그녀 쪽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그놈이 그녀를 노려보고 있었다. 그놈 손에서 무언가 반짝였다. 주사기였다. 그놈은 강렬한 복수심에 불타 주사기를 그녀에게 휘둘렀다. 그녀에게 주사를 놓고 싶어 했다. 주사기는 알려지지 않은 에이전트 때문에 위험했다. 그녀는 뛰기 시작했다. 우주복 때문에 빨리 뛰지 못했다. 그녀는 계속 뛰었다. 그러나 복도는 끝없이 뻗어 있었다. 그녀는 복도 끝에 이를 수 없었다.
‘출구가 어디더라?’
문은 없었다. 출구는 없었다. 원숭이가 그녀를 향해 껑충껑충 뛰어왔다. -361쪽,「제3부 소탕」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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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도 최고의 책 열 권 중 하나!” _《피플》

“흥미진진한 논픽션 스릴러물…… 거침없이 읽힌다.” _《뉴욕타임스》

“이 책에 묘사된 공포는 어떤 영화도 필적할 수 없다.” _《타임》

“치명적 바이러스에 대한 소름끼치는 묘사…… 논픽션이 픽션보다 더 끔찍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스릴 만점의 책이다!” _《커커스 리뷰》

“넋을 빼앗는다.” _《LA타임스》

“그 어떤 SF보다 끔찍하다.” _《USA투데이》

“소름끼치면서도 재미있다…… 프리스턴은 마이클 크라이튼의 『안드로메다 바이러스』에 나오는 가상의 병원균만큼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생생히 묘사하고 있다.” _《퍼블리셔즈 위클리》

“넋을 빼앗겨…… 피가 얼어붙을 지경이다.” _《워싱턴 포트스 북 월드 》

“모처럼 만난 섬뜩한 이야기다……. 영화를 보듯 생생하다.” _《시카고 선 타임스》

“매혹적이면서도 소름끼친다.” _《월스트리트 저널》

“망연자실할 것이다……. 세상이 더욱 끔찍하게 보일 것이다……. 놀랄 만한 일이다.”
_《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전개가 빠르고 흥미진진한 의학 스릴러다.” _《뉴스데이》

“첫 장부터 스릴이 넘친다. 순식간에 퍼질 이야기다.” _《와이어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의학 스릴러다.” _《보스턴 글로브》

“프리스턴은 인터뷰 내용과 과학적 데이터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바꾸는 데 탁월한 재능이 있다.” _《샌안토니오 익스프레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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