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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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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기술

[ EPUB ]
딘 쿤츠 저 / 양혜윤 | 세시 | 2010년 10월 1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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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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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0.41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3.3만자, 약 7.1만 단어, A4 약 146쪽?
ISBN13 9878985982986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슬픔, 증오, 분노가 사회로부터 잔혹한 처서에 대한 갑옷이 되어 주었다. 자신의 행복에 철저하게 무감각해지지 않으면, 공들여 키운 복수의 욕망을 상실해버리면, 타인의 공격에 대해 무력해질 수밖에 없는 기분이 들었을 것이다. 세상은 어디까지나 배척했으며 어릿광대 또는 위험하기 짝이 없는 괴물로 봤다.
카일은 어릿광대는 아니었으나 괴물 연기를 하는 것에는 인색하지 않았다. 정말 화를 냈을 때 자기 자신이 얼마나 끔찍한 충격적인 괴물이 될 수 있는가를 내보이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내가 이런 인간이 되고만 것은 모두 세상 탓이다. 내가 범죄의 책임을 질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카일은 줄곧 자기 자신을 그렇게 타일러 왔다. 하지만 그것은 모두 교모 그레이스 스피비를 만나기 전까지였다.
--- p.106

“도와주세요. 부스 박사님. 그 여자의 머릿속에 뭐가 들어 있는지 가르쳐 주세요. 공격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어떻게 하면 그 여자가 이번 일에 흥미를 잃고 조이에 대한 생각을 고쳐먹을 수 있을까요?”
“이런 류의 정신이상자는 겁을 먹거나, 마음이 흔들리거나, 의기소침해지는 일이 없어. 오히려 그 반대지. 진심으로 대의를 신봉하고 게다가 극도의 종교적 색채를 띤 환상이 뒷받침 되면… 겉보기에는 그렇지 않아도 그레이스는 압력이나 스트레스에 결코 꺾이지 않아. 단단한 바위같은 여자지. 그레이스는 자신이 만들어낸 환상 속에 살고 있어. 그 환상이 너무나 잘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그것을 뒤흔들거나 무너뜨리거나 또는 그 환상에 대한 충성심을 상실토록 한다는 것은 불가능해.”
“즉, 결코 그녀의 결심을 바꿀 수는 없을 거라는 뜻입니까?”
“불가능할 걸세.”
---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미혼모인 크리스틴과 그녀의 아들 조이가 어느 날 갑자기 괴노파와 마주치게 됨으로써 얘기가 시작되는 이 작품은 그후 크리스틴과 조이 모자가 그 괴노파와 그녀가 이끄는 사교집단의 집요한 추격을 받게 되는 전과정을 통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그러한 극적 분위기 속에서도 크리스틴의 강한 모성애와 주인공 모자를 지키려는 탐정 해리슨의 사명감이 독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천년 동안 악마가 지배하는 세계가 도래함을 예견하는 황혼교단. 그 악마가 겨우 여섯 살의 어린아이였다니....
죽음보다 더 잔인한 살인지령. 포위망은 점점 좁혀들고 어디에도 출구는 없다.
살아날 수 있는 단 하나의 가능성, 하지만 누구에게도 밝힐 수 없다. 지금 그들이 보고 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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