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이해의 핵심은 업종의 특성이나 경쟁사 현황, 재무현황 등의 기업의 펀더멘탈(Fundamental)한 부분들이 아니라 조직의 생리와 운영 메커니즘이다. 직장인으로서 감내해야 할 것들과 정성껏 채워나가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이 그 첫 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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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커다란 곡선 중에 한 점만을 놓고 그것에 매달리는 것만큼 어리석은 행동은 없다. 다만, 인생의 곡선이 결국에는 나의 목표에 수렴하도록 끊임없이 정진하고 도전하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오늘 하루가 나의 인생을 대변하지는 않지만 오늘 하루의 삶은 나의 인생을 만들어가는 재료와 양념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목적의식이 이러한 고난을 헤쳐 나가는데 중요한 나침반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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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명문구단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에는 선수의 이름 대신 구단의 이름만 존재한다고 한다. 왜 그럴까? 그것은 개인보다 팀이 우선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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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는 그 어딘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몸담고 있는 이 회사에 있다. 또 그렇게 믿고 일해야 한다. 그래야 내가 하는 일에 정성이 들어가고 또 정성이 들어간 만큼의 결과물이 나오게 마련이다. 정성이 들어가지 않은 일들은 업무 내공을 쌓거나 경력개발에 있어서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 p. 54

첫 인상은 스트레스처럼 관리를 잘하면 플러스 요인이 되지만 그렇지 못하면 문제가 생긴다. 사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챙기지 않으면 문제가 될 수 있는 것, 첫 인상 관리의 중요성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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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통성이라는 것은 기본을 잘 지켰을 때 그리고 꼭 필요한 상황에서만 발휘해야 하는 것이다. 불필요한 곳에서 융통성을 발휘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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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성장해온 환경, 배경, 성격, 외모 등을 모두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당신을 판단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어찌 보면 찰나의 순간에서 느끼는 당신에 대한 태도가 당신에 대한 평가의 전부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관계 구축에 있어서 첫 인상이 중요한 것이고, 인사예절과 같은 의식적인 자기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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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을 했으면 인정을 하고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당장의 질책이 두려워 자기변명으로 일관한다면 동료들로부터 신뢰를 얻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개인의 성장과 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성장이라는 것은 실수와 실패의 연속선상에서 생겨나는 것인데, 그것을 인정하지 못하겠다라는 것은 성장할 의지가 없다는 말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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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라는 것이 별것이 아니다. 나의 장점은 극대화하여 적절하게 홍보하고, 약점과 결점은 최대한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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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고민하고 해답을 구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선배 직원의 “아무 질문이라도 좋다.” 라는 말의 ‘아무’라는 의미에는 ‘내가 모르는, 찾지 못한’ 이라는 뜻이 숨겨져 있다. 따라서 질문을 하더라도 최대한 답을 찾기 위한 노력을 했다라는 점이 어필이 될 수 있어야 한다. 질문도 잘 해야 열정 있고 패기 있어 보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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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다보면 갑작스럽게 위로부터 떨어지는 일들이 많다. 애초부터 정해진 과업과 일정에 따라서만 일을 할 수 있다라면 그 보다 좋은 일은 없겠지만 현실은 예상치 못했던 일들의 연속이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일의 정확도 보다는 신속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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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에게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활용하는가이다. 100을 아는 사람이 10을 활용할 줄 아는 것 보다 50을 아는 사람이 50을 활용할 줄 아는 것이 훨씬 가치가 있다. 따라서 자기계발을 할 때는 분명한 목적의식, 구체적인 목표, 학습 이후의 활용여부까지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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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에는 다양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한다. 이들 한 사람 한 사람과 비교해가며 나의 역량개발 포인트를 잡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모든 것을 잘할 수도 없거니와 또 그럴 필요도 없다. 이보다는 나만의 독보적인 강점을 만들어야 한다. 페덱스’하면 특송 화물을 떠올린다거나 ‘스카치’ 하면 투명접착테이프를 떠올리듯이 홍길동 하면 ‘000잘하는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 p. 111

시간관리의 핵심은 업무의 경중을 살피는 것이다. 현재 업무 수용능력의 범위 내에서 문제없이 처리 가능한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비로소 시간관리가 가능해진다.
--- p. 119

연애의 유통기한은 길어야 3년이라고 한다. 3년 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상대가 미처 몰랐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줘야 한다. 직장생활도 마찬가지다. 왜 내가 계속 중용이 되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증명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꺼번에 모든 매력을 쏟아내기 보다는 적절한 타이밍에 하나씩 나의 매력포인트를 드러내는 것이 좋고, 새로운 매력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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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는 말 없는 소통이다. 말없이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은 모 유명제과의 광고처럼 말하지 않아도 서로를 잘 이해한다는 의미이다. 그러자면 상대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예측이 가능하고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신뢰는 바로 그 지점에서 생겨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