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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다시 생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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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다시 생각하기

[ EPUB ]
신성식 | 알마 | 2017년 07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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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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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7.79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3.8만자, 약 7만 단어, A4 약 149쪽?
ISBN13 9791159921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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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신성식
1965년 부여에서 태어났다. 한국의 ‘생활협동조합 1세대’로서, 199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협동조합에서 일했다. 영세한 규모의 생협에서 시작해 2013년 현재 조합원 20만 명, 연매출 4270억 원에 이르는 한국의 대표적인 생활협동조합인 iCOOP생협 생산법인의 경영대표를 맡고 있다. 학생운동을 하다가 수감생활을 하기도 했던 신성식은 1990년 학교를 자퇴하고 노동운동에 투신하기 위해 인천 지역으로 갔다. 그곳에서 파업투쟁을 하던 중, 우연히 ‘농촌을 살리는 모임’ 회원들과 함께 쌀 직거래를 경험하게 되었다. 이 일을 계기로 1992년 부평생협을 만들고 생협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후 그는 부천생협, 생협중앙회를 거치며 협동조합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하지만 한국의 열악한 현실에서 매년 적자를 피하기란 어려웠다. 1997년 파산 위협에 직면해 있던 여섯 개의 영세 지역생협의 생존을 위한 생협연대(현 iCOOP생협) 창립에 참여했다. 그후 조합비제도, 구례 클러스터 등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협동조합 모델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성공회대학교 유통정보학과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지은 책으로는 《새로운 생협운동의 미래》 《당신의 쇼핑이 세상을 바꾼다》 《새로운 생협운동》(공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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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아이쿱 실천전략의 이론적 토대
1장 협동조합 다시 생각하기
새로운 시장을 구축하고 자본으로부터 방어해내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찾는 새로운 상품은 오직 새로운 시장에만 있다는 사실을 소비자가 알고 있어야 한다. 비슷한 특징의 상품이 기존 시장에 있다고 해도 그 상품과 같지는 않다. 예를 들어 유기농으로 농사를 짓는 생산자의 고구마와 유기농 우리밀 라면은 새로운 시장에만 공급된다. 기존 시장에도 유기농 고구마, 유기농 우리밀 라면이 있지만 ‘같은’ 상품이 아니다. 이러한 상품을 기존 시장에도 공급하게 되면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지 않는다. 개별적이고 독자적인 상품이 일정한 자격을 갖춘 소비자에게만 유통되면 그에 따른 수요와 공급이 작동하면서 새로운 시장(두 번째 시장)이 형성된다. 조합원만을 위한 농장, 조합원만을 위한 공장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자본이 비슷한 상품과 별도의 소비망을 구축해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장(세 번째 시장)이 형성된다고 해도 그것은 별개의 시장일 뿐이다. 언뜻 보면 새로운 시장의 질서는 기존 시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시장 규모가 작고, 가격에 의한 수요공급이 작동하지 않는 방식을 도입하면 자연스럽게 경쟁이 완화된다. 일정한 수준의 경쟁은 필요하지만 지나치면 적자생존이 발생한다. 너무 치열하면 독과점체제가 형성되고 너무 안일하면 소비자가 떠난다. 어느 정도의 경쟁이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혁신을 촉진하는지는 따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_64∼65쪽

2장 나그네 민주주의와 주인 민주주의: 협동조합의 민주적 운영에 대해
조합원은 단순한 소비자로 참여한다. 그런데 협동의 결과물이 시장보다 좋다. 작은 기대가 큰 결과로 다가오는 것이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더 적극적인 소비자로 변신한다. 적극성은 다양한 협동과정 참여로 이어지고, 이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한다. 이런 가운데 자연스러운 배움이 일어나고 삶의 재미를 느끼면서 주인으로 한발 한발 다가선다. 혼자인 삶, 이웃과 경쟁해야만 하는 삶에서 함께하는 다른 길이 있다고 느끼는 순간 진정한 주인으로 변해간다. 이는 다른 누군가가 평가하기 어렵다. 또한 그 길이 구체적으로 어떤 길인지도 알 수 없다. 따라서 특정한 사람만이 주인이라는 자세로 조합원 공개를 제한해서는 안 된다.
생협사업의 발전을 평가할 때는 사업의 성장, 조합원의 규모가 아니라 주인의 규모로 평가해야 한다. 주인이 주인인 이유는 책임을 지기 때문이다. 그 책임의 출발은 바로 자본이다._124쪽

3장 소비자 조합원 자치와 전문가, 직원의 상관관계
성질이 다른 물체들은 상호작용을 한다. 강한 힘은 약한 힘을 누르거나 간섭하거나 배제한다. 조합원 결의는 아주 약하게 시작한다. 특히 소비자의 결의는 더욱더 그렇다. 약한 결의를 키우기 위해서는 강한 외부 영향을 차단해주어야 한다. 조합원 활동을 강화시키고 조합원 지도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경영자와 직원의 영향을 줄여야 한다(이런 구조에서 자유로운 형태는 직원을 고용할 필요가 없거나 제한할 수 있는 노동자협동조합뿐이다). 그러자면 조합원과 경영자와 직원의 공간을 별도로 만들 필요가 있다. 협동조합의 출발과 끝은 조합원이다. 협동조합의 성공 여부는 조합원 간의 결합, 유대가 어떠한지에 따라 판가름 난다.
협동조합의 자회사는 구성원과 이해관계자들의 유대를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다. 이 과정에서 자회사만이 아니라 노동자협동조합이 장려되고 생산자협동조합과의 협력과 연대가 이뤄진다. 자연스럽게 협동조합 생태계의 기본 토대가 형성되는 것이다. 이러한 구조는 사업은 사업대로 운동은 운동대로 작동하면서, 그리고 협동조합의 기본 취지와 목적을 유지하면서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_152∼153쪽

4장 협동조합의 임금정책과 소유노동: 임금의 정의와 산정방법, 소유노동의 성과배분
한국 사회에서 개인이 존중받기까지는 아직도 긴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이런 문화는 역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구한말부터 현대까지 100년의 시간은 개인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생존이 모든 것에 우선할 수밖에 없는 시대상황이 계속된 것이다. 생존에는 개인보다는 집단이 유리하다. 자연스럽게 직장이 중심이 되었고 쏠림 현상이 크게 나타났다. 이 과정은 자본축적에 용이했다. 협동조합은 그렇게 형성된 문화와 결별해야 한다. 협동조합이 진정으로 자유로운 개인 간의 결사라면 개인의 자유, 취향,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 그 구체적인 실천 중 하나는 개인의 시간을 확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노동시간을 줄이고 휴가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이것이 임금을 높이는 것보다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러한 방향에 따라 협동조합은 노동시간을 줄이고 총 소득을 일정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고용안정성을 높여서 실버노동을 목표로 노동정책을 수립해야 한다._202∼203쪽

5장 협동조합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구상
조합원의 생각과 생활이 바뀌려면 충분한 동기와 동력이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생협은 소비의 영역만이 아니라 의료, 주택, 교육, 공제, 실버, 일자리 같은 생활 전반에 걸친 준비가 필요하다. 좋은 학벌이 아니더라도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될 수 있다면 굳이 사교육을 위해 많은 비용과 노력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집을 사기 위해 현재의 삶을 저당 잡히지 않아도 된다. 주택협동조합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소유하거나 장기임대를 통해 안정된 주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의료생협, 실버노동 등을 준비하고 공제사업이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 그러면 소비자가 생협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100만 원이 아니라 1000만 원이 될 수 있다. 실질적인 편익benefit이 커질수록 소비자의 삶은 이웃과 함께하는 삶으로 변화할 필요를 느끼게 된다.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생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준비해야 협동조합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다._216∼217쪽

6장 한국 생협운동의 10가지 쟁점
협동조합은 가난한 사람들만의 전유물도 아니고 특정 이념이나 정파의 소유물도 아니다. 협동조합이 어느 계층과 계급의 전유물이 아닌 것은 인간 삶의 결과물이다. 혼자 하기에 어려운 문제들에 대해 협력을 한다. 그 협력이 상시적일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일상적으로 진행한다. 일상적인 협력을 위해 조직을 만든다. 그 형태가 조합이다. 누구든 조합을 만들 수 있고 협동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협동조합을 너무 좁게 해석하거나 편향적인 시각으로만 규정하거나 생협이 아니라면서 필요할 때만 생협이라고 말하는 행동은 모두 바람직하지 않다.
이러한 이념과잉 경향은 협동조합을 건강하게 만들지 못한다. 현실은 대중 소통의 공간으로 협동조합이 위치하도록 요구한다. 협동조합에서 가치와 이념은 실천, 사업을 통해 현실 속에서 입증해야 된다. 입증되지 못한 가치와 이념은 허상일 뿐이다. 협동조합에서 이념과 가치운동이 현실에서 힘을 갖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도가 있어야 한다. 결국 다양성이 힘을 강화시키고 현실에 뿌리를 내리게 만든다. 다양성이 협동조합을 발전시키고 자유롭게 할 것이다._240∼241쪽

2부 아이쿱의 실천전략
7장 아이쿱의 사업전략과 클러스터
생협은 생산제조 책임을 지고 있지 않았지만 소비자는 생협이 책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유통업체가 생산과 제조에 대해 책임을 지라는 요구인데, 이것은 시장에서는 가능하지 않다. 하지만 생협은 그렇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또한 이러한 가치와 과제를 실현하고 해결하기 위해 기꺼이 자기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품고 실천하고 있다. 2007년부터 본격화된 매장사업이 그 증거다. 이제 생산과 제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생협은 자신의 존재 근거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_250쪽

8장 아이쿱 브랜드전략과 가격정책
아이쿱생협은 ‘신뢰’와 ‘안전’보다는 ‘프리미엄, 고급’이라는 이미지가 더 적합할 수 있다. ‘프리미엄’은 안전, 신뢰, 품격 같은 이미지까지 내포하고 있어 포괄적이며, 소비자가 기대하는 이미지와도 상통한다. 안전은 절대평가 경향이 강한 반면, 고급은 상대평가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또한 식품산업에서는 대중브랜드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프리미엄브랜드, 고급브랜드는 매우 적다는 점도 중요하게 고려할 사항이다._290∼291쪽

9장 조합원정원제와 수요공급정책
생산공급능력의 한계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 가용량제도다. 예측되는 생산량이 분명한데 이를 공지하지 않는 것은 일종의 정보공개원칙 위반이다. 또한 무한정 공급이 가능할 것 같은 환상을 심어주는 것은 정직하지 못하다는 인상을 줄 가능성이 높다. 주문을 받고도 자주 결품을 내는 것은 경영 측면에서도 비효율적인 행위다.
물품 가용량제도를 유지하면서 조합원 가입 규모에 제한을 두지 않는 것은 모순이다. 물품 공급 가용량과 동일한 원리에 따라 계약생산에 걸맞은 규모로 조합원 수를 제한하지 않으면, 결국 공급에 맞는 수요가 필요해지기 때문이다. 물론 조합원 수에 맞춰 생산하려는 노력이 우선이다. 그런데 조합원 (예상 증가) 수는 예측에 근거하므로 불확실성을 띠는 반면, 생산량은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순간부터 높은 확실성을 갖게 된다.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총 공급 가용량 대비 수용 가능한 조합원 수를 제한하려는 제도가 조합원정원제다._321쪽

10장 아이쿱의 활동가정책은 어떠해야 하는가?
활동가를 ‘협동조합 참가자에게 주어진 의무 이상을 수행하며 위험을 감당하는 사람’으로 정의했는데, 핵심활동가란 ‘조직체계에서 헌신과 위험을 감수하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활동가는 초창기 생협의 비전을 믿고 출자와 이용에 참여하고 선수금에 참여하는 사람들이고, 핵심활동가는 그런 활동가 중에서도 파산 위험이 있는 조합에서 법적인 책임이 따르는 역할을 감수하는 사람들이다. 핵심활동가 그룹은 구체적인 조직 형태를 취하지는 않는다. 단지 의제 설정을 위한 회의체 역할만 하면 된다. 그 이상으로 조직 형태를 구성하면 기존의 의결기구와 배치되는 현상이 발생해 협동조합의 운동적 성격을 약화시키는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
이렇듯 협동조합은 사업과 운동이란 이중성격 속에서 매우 많은 단점과 아주 적은 장점을 지닌 채 경쟁을 뚫고 나가야 한다. 협동조합이 기업에 비해 구조적인 우위를 가지느냐는 ‘위험을 감수하거나 혁신가로서 일하는 활동가를 얼마나 많이 배출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이러한 ‘활동가 확대재생산시스템’이 얼마나 잘 갖춰져 있는가에 따라 협동조합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다._335쪽

3부 논쟁과 대안

11장 로컬푸드운동에 대한 검토
로컬푸드운동 논리에서 타 지역 배제가 자연스럽게 작동하는 것을 인정하는 것은 진일보하지만, 배제에 대한 대안이 만들어질 수 없다면 로컬푸드에 대한 현실적 한계를 인정하고 로컬의 범위를 국내로 확정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로컬푸드운동에 지역의 정치논리가 반영되고 그 결과 학교급식운동에서 타 지역에 대한 배제가 나타나고 있는데, 이 현상이 로컬푸드운동의 취지와는 다르다는 점을 증명해야만 한다. 또한 로컬의 개념, 구체적인 범위가 어디까지인지에 대해 밝혀야 한다. 그래야만 로컬푸드운동이 지역주의 정치를 강화하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_353쪽

12장 생협운동에 대한 더 진지한 성찰을 부탁하면서: 박승옥의 주장에 대하여
아이쿱의 결사는 윤리적 소비, 윤리적 생산이다. 윤리적 소비가 핵심인 이유는 소비가 바뀌어야만 생산이 바뀌고, 생산이 바뀌어야 인간과 지구가 공존하는 삶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에는 일자리 확대, 농업 유지, 안전한 먹거리 공급 등 개별적인 결사가 뒤따른다. 또한 몬드라곤협동조합그룹과 마찬가지로 해고가 없으며 소유노동을 목표로 삼아 점진적으로 실현해가고 있는 중이다. 26년의 세월, 지역조합 74개에 조합원 17만 명, 직원 수 1,400여 명, 사업금액 3500억이라는 외형만 보고 성장주의라고 규정하는 용기가 어디서 나왔는지 이해할 수 없다._378쪽

13장 자본주의적으로 협동을 비판하는 우憂: 박승옥의 반론에 대한 재반론
더 본질적인 문제는 … 협동조합이 ‘사업체’로서 가져야 하는 속성을 갖추지 못했을 때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놓치고 있다는 점이다. 인간은 육체와 정신을 함께 지닌 존재이며 육체를 통해 이성을 실천한다. 마찬가지로 협동조합도 사업체를 통해 결사체의 목적(사회적 사명)을 실현하는 복잡한 조직이다. 이를 무시하는 것은 인간은 정신으로만 이성을 실천하는 존재이므로 육체의 단련을 소홀히 하거나 무시하는 것과 같다._393쪽

14장 홍성 풀무생협&영농의 경영위기와 개선과정에 대한 평가
풀무생협과 풀무영농조합은 형식과 내용에 맞게 조직의 분리작업을 진행했고 기존의 악성채권과 부채, 경영위기는 거의 해결하고 있다. 필자가 풀무생협의 경영위기와 개선과정에 대해서 이와 같이 밝히는 이유는, 생산자 조직이 겪을 수 있는 경영 실패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밝히고 같은 과정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다. 생산자 조직의 사업이 탄탄해지기 위해서는 이사회의 책임 있는 거버넌스governance, 선출직 대표와 전문경영인의 역할 구분, 불합리한 정서와 위계질서를 배제한 책임경영의 관철 등의 과제가 있으며, 이를 제대로 조합원이 통제할 수 없을 때 경영위기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_429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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