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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도대체 왜 한국을 오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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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도대체 왜 한국을 오해하나

[ EPUB ]
김재현 | 알마 | 2017년 07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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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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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02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1만자, 약 3.4만 단어, A4 약 69쪽?
ISBN13 9791159921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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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재현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으며,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베이징대학교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2009년부터는 상하이자오퉁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등 2003년부터 10여 년 동안 중국에서 생활하고 있다. 2010년 5월부터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 중문망中文網에 중국어로 칼럼을 연재하기 시작했으며, 중국 관영지 〈인민일보人民日報〉의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新?社〉 산하의 〈국제선구도보國際先驅導報〉 〈경제관찰보經濟觀察報〉 〈화상보華商報〉 등 여러 매체에도 칼럼을 연재했다. 2012년 5월, 중국어로 집필한 《中國, 我能對說不?》를 출판한 후, 〈시대주보時代周報〉를 포함한 여러 신문과 월간지 〈인물人物〉 〈환구인물環球人物〉에 인터뷰 기사가 실리기도 했다.

현재 중국 최대 경제지인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導〉, 발행부수 180만 부가 넘는 〈남방도시보南方都市報〉에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중국어로 중국 사회와 경제에 대한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홍콩 봉황TV의 “이후이시탄一虎一席談”이라는 시사토론 프로그램에 패널로 참석하는 등 중국 현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0년 9월 중국 펑황왕鳳凰網에 개설한 중국어 블로그의 방문객 수는 지금까지 1280만 명이 넘는다. 연재하는 칼럼은 평균 15만 명 이상이 읽고 있다. 블로그 주소는 http://blog.ifeng.com/3688012.html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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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는 정말 모두 성형수술을 하나요? 이 질문도 정말 많이 들었다. “중국인에 비해 한국인은 비교적 성형수술을 많이 하지요?”라는 질문이라면 특이할 것도 없다. 사실 한국이 중국보다 성형수술을 많이 하지 않는가. 하지만 중국인들은 왜 한국 여자가 ‘모두’ 성형수술을 받는다고 여기는 것일까? 중국에서 한국은 성형수술의 대명사로 통한다. 중국의 2선 도시에서도 ‘한국 성형’을 내세운 성형외과들이 성업 중이다. 허페이에 갔을 때도, 한국식 성형수술을 내세우는 성형외과 광고판을 시내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 성형수술 산업이 발달한 것은 사실이다. 여기에는 날이 갈수록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외모지상주의의 영향이 크다. 중국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던 〈미녀는 괴로워〉는 이런 현실을 잘 나타내고 있는 영화다. 2010년 취업 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59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콤플렉스를 느끼는 부분으로 외모를 고른 응답자가 전체의 43.3퍼센트에 달했다. 학벌(20.1퍼센트), 영어(16.9퍼센트)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그리고 같은 해 한국은 독일, 프랑스 및 영국 등의 선진국을 제치고 세계 7위의 성형 대국(수술 건수 36만 5000건)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중국 역시 성형수술에 대해 날이 갈수록 관대해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성형수술을 바라보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관점에 큰 차이는 없다. 외모 역시 하나의 경쟁력임을 감안하면 성형수술의 장점도 많다. 성형수술로 자신감을 찾을 수 있다면, 그 사람의 인생에도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물론 한국이 중국보다 외모를 더 중시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모든 한국 여자가 성형수술을 받을 정도로 성형수술이 보편화된 것은 아니다.
이 밖에도 우리가 모르고 있는 한국에 대한 중국인의 오해는 많다. 2002 한일월드컵 때 우리 축구 대표팀이 4강에 진출하자, 중국에서는 한국이 심판을 매수해서 4강에 진출했다는 소문이 돌았고, 실제로 많은 중국인들이 사실이라고 믿었다. 물론 운이 좋았고, 홈 어드밴티지를 누린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심판을 매수해서 4강에 올랐다는 것이 말이나 될 법한가? 심판을 매수한다면 누구나 다 4강에 오를 수 있다는 말인가? 이는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픈 법”이라는 말로 중국의 심리를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pp.36-37 「1장 중국, 가깝지만 먼 나라 中 한국에 대한 중국인의 오해 세 가지」

얼마 전 한국에 갔을 때 대학 동창을 만났다. 그 친구도 나와 같은 중문과 출신이고 또 상하이 주재원으로 4년 동안 일한 경력이 있어서 중국에 대해서는 빠삭한 친구다. 빌딩 지하의 커피 전문점에서 그동안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친구에게 물었다.
“1990년대 말, 우리가 대학에 다닐 때는 중국이 이렇게 발전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그리고 한중 간의 무역 규모가 이렇게 급증할 줄도 몰랐잖아.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은 중국을 어떻게 볼까? 너는 어때?”
친구의 대답은 의외였다. 그 무렵 한 일간지에 실린 기사를 예로 들면서 많은 사람들이 중국이 너무 ‘오만’해졌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중국에 가보지 않은 것도 아니고 중국통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한 친구 역시 중국이 ‘오만’해졌다고 보고 있으니, 우리와 중국 간에 큰 장벽이 있는 것이 사실인 듯하다. 더군다나 서로 간의 오해와 편견을 불러일으키는 장벽은 갈수록 두터워지는 듯하다.
21세기에 진입한 후, 한중 간의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단오절을 둘러싼 논쟁을 시작으로 최근의 어업분쟁에 이르기까지, 한 가지 사건이 잠잠해지기도 전에 다른 일이 터지기 일쑤다. 최근에 벌어진 일련의 사건을 보면, 중국은 우리와 항상 이익이 충돌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지리적으로나 역사적, 문화적으로 상당히 근접해 있기 때문에 미묘한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것은 사실이다.
무엇이 원인일까? 사실상 동북아에서 중국은 이미 연못 속의 고래와 같은 존재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13억이 넘는 인구 때문에 중국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주변 국가의 이익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한중 어업분쟁을 예로 들어보자. 경제 발전으로 인해 중국인의 수산물 수요도 나날이 증대되고 있다. 중국의 1인당 수산물 수요가 1킬로그램 늘어나면 130만 톤이 더해지는 셈인데, 이는 우리나라 수산물 생산량의 약 40퍼센트에 이르는 막대한 양이라고 한다. 그러니 13억 중국인의 수산물 수요를 만족시키는 것이 쉬운 일이겠는가? 따라서 중국의 경제 발전과 더불어 주변 국가와 어업분쟁이 발생할 가능성 역시 커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중국은 어업뿐만 아니라 많은 분야에서 이웃 나라와의 마찰이 늘어나고 있다.---pp.63-64 「2장 우리는 과연 중국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中 중국인은 왜 오만해졌나?」

2011년 4월 14일, 세계 최초의 3D 에로 영화인 〈옥보단 3D〉에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 홍콩에서의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매출액은 273만 홍콩달러를 기록하며 〈아바타〉가 기록한 262만 홍콩달러를 넘어섰다. 우리나라 언론 역시 오래전부터 이 영화를 주목했고 많은 영화 팬들이 개봉을 손꼽아 기다렸다. 그런데 정작 중국 영화 팬들이 기다리는 것은 영화가 아니고 해적판 DVD다.
나는 영화를 좋아해서 중국에서도 자주 영화관에 갔다. 2007년에 영화관에서 〈색, 계〉를 보면서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야한 장면은 모두 편집된 상태였다. 처음에는 중국이 보수적이라 여배우의 노출이 심한 부분을 모두 편집했나 보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런 것 같지도 않았다. 사실 어떤 면에서는 중국이 우리나라보다도 개방적이지 않은가? 다만 중국에서는 아직 ‘영화등급제’가 시행되지 않고 있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다. 〈ET〉처럼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관람할 수 있는 영화가 대체 얼마나 될까?
중국 유명 감독 쟝원姜文의 액션 대작 〈양자탄비Let The Bullets Fly〉는 중국 영화를 새삼 다시 바라보게 만들었다. 저우룬파周潤發까지 등장하는 이 영화는 상영 15일 동안 박스오피스 수익 5억 위안(약 900억 원)을 올리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폭력적인 장면이 많고 미성년자 관람 불가 내용도 적잖게 등장하기 때문에 중·고등학생 등 미성년자에게 적합한 영화는 아니다. 그렇지만 ‘영화등급제’가 없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미성년자들이 아무 제한 없이 〈양자탄비〉를 보면서 폭력적이거나 성적인 내용에 노출됐다. 영화감독들이 중학생들도 볼 수 있는 내용으로만 영화를 찍어서는 도저히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없지 않겠는가?
현재 많은 중국 학부모들이 ‘영화등급제’에 찬성하고 있고, 장이머우張藝謀, 펑샤오강馮小剛 같은 유명 영화감독 역시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영화등급제’가 영화 제작 외부 환경을 더욱 자유롭게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중국 영화감독들도 대단하다. 전체 관람가의 영화를 성인들도 좋아하게끔 제작하는 일이 어디 쉬운 일인가? 결과적으로 ‘영화등급제’가 없는 중국의 현실이 중국 영화가 한 단계 새롭게 도약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중국이 ‘영화등급제’를 시행한다면 중국 영화의 르네상스를 불러오는 계기가 될지도 모른다.--- pp.117-118 「3장 중국을 좋아할 수 없는 열 가지 이유 中 중국 영화팬들이 〈옥보단 3D〉를 볼 수 없는 이유」

2011년 3월 말, 베이징대학에 관한 신문 기사가 사람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베이징완빠오北京晩報〉에 따르면, 베이징대학은 전교에 걸쳐 ‘중점 학생’에 대한 상담제도를 실시할 계획이며, 학업에 문제가 있거나 사상이 과격한 학생 등을 포함한 열 부류의 학생이 상담 범위에 포함된다. 특히 이 중에서 ‘사상이 과격한’ 학생들에게 의무적으로 상담을 받게 한다는 사실이 베이징대학 학생들에게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 기사를 읽었을 때, 도대체 어떤 학생들을 ‘사상이 과격하다’고 하는지 의아했다. 중국에서 보낸 시간이 적지 않기 때문에 많은 중국의 대학생들과 접할 수 있었는데, 베이징대학에서 공부하면서 알게 된 학생들은 저마다 개성이 넘쳤다. 그리고 베이징대학은 이전부터 개방적인 태도와 사상의 자유를 중시해온 대학이 아니던가. 사실 중국 대학에는 ‘사상이 과격한’ 학생들이 너무 적은 것이 문제다. 이는 사회 전체의 창의성이 부족하다는 뜻일 뿐 아니라, 그 사회의 집단지성이 결핍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집단지성은 온갖 사상들이 백화제방(百花齊放, 많은 꽃이 일제히 핌)하듯 쏟아져 나올 때 강력해진다. 베이징대학이 ‘사상이 과격한’ 학생들에게 상담제도를 실시하는 것은 시대를 역행하는 일이나 다름없다. 중국 대학들은 행정적인 분위기가 농후하기 때문에 대학생이 자율적인 사고를 키우는 데 지장을 주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해야 하는 마당에 오히려 학생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니….
문득 이 신문 기사를 보고 이전에 한 중국어 선생님이 나에게 해줬던 재밌는 이야기가 생각났다. 2008년, 뉴욕 대학을 다니던 화교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서 베이징에 왔다. 이 화교 학생은 최근 중국 경제가 눈부시게 발전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자신이 장래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 걱정스러웠다. 베이징에서 보내는 시간을 이용해, 중국 대학생들의 실상도 파악하고 중국어 실력도 늘리는 것이 그의 목적이었다. 중국어 선생님 말에 따르면, 이 학생은 아주 재밌고 활발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베이징에서 머문 두 달 동안 공부도 열심히 했지만, 여러 기회를 이용해서 중국 대학생들과 어울렸고 주말 파티도 빠뜨리지 않았다.
그가 중국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학원에 왔을 때 처음의 걱정스러운 표정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홀가분해 보였다. 중국어 선생님이 왜 그런지 물으니, 이 학생은 “중국 대학생들은 창의성이 없기 때문에 내가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 학생은 아주 의기양양하게 떠났다”고 중국어 선생님은 말했다.--- pp.170-172 「4장 한국인의 눈으로 바라본 중국 사회 中 중국 대학생의 창의성이 부족한 이유」

2011년 말, 중국에서는 민영 서점인 광합작용光合作用의 도산이 사회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온라인 서점의 가격 할인과 막대한 임대료 부담 때문에 중국 민영 서점의 경영이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반해, 중국 국영 서점인 신화서점은 임대료 지원 등 정부의 간접적인 지원 때문에 여전히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중국의 출판 산업은 보호를 필요로 하는 동시에 대규모의 자기혁신을 필요로 한다. 책값의 적절한 인상을 통해 출판사에 합리적인 이익을 보장하는 것이 중국 출판 산업의 현황 개선을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외국에서 살다 보면 우리나라에서 누릴 수 있는 많은 편의를 누릴 수 없게 되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독서다. 중문 서적을 읽으려면 한국 책을 읽는 것보다 두세 배의 시간이 들기 때문에, 전공 책이 아니라면 한국 책을 읽는 편이 낫다. 그런데 문제는 한국 책을 사기가 너무 번거롭다. 해외 운송비가 책값의 절반에 육박하거나, 운송비가 싼 곳은 일주일 정도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
최근 상하이의 한 대형 서점에서 중국인들이 수많은 책을 맘껏 뒤적이는 것을 보면서 부러움을 금할 수 없었다. 동시에 왜 많은 중국인들이 이런 천금 같은 기회를 낭비하고 있는지 안타까웠다. 그들이 나중에 외국에서 거주하게 된다면, 자신이 얼마나 귀중한 기회를 낭비했는지 알게 될 것이다.--- pp.198-199 「5장 우리가 모르는 중국 문화 中 중국인들이 책을 보지 않는 이유」

황광위黃光裕 전 궈메이國美그룹 회장은 2008년 10월에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중국 최대 부호 중 한 명으로 발표한 직후 갑자기 사라졌는데, 그로부터 일주일 뒤 중국 공안당국은 그가 주가 조작 등 혐의로 체포되어 수감됐다고 발표했다. 그후 캉르신康日新 핵집단공사CNNC 총경리, 천퉁하이陳同海 시노펙 회장, 쉬쭝헝許宗衡 선전시장 등이 부패 혐의로 줄줄이 체포됐다.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은 “부패와의 전쟁은 명목일 뿐, 중국 당국의 부패 수사는 정적을 제거하기 위한 권력투쟁의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황 회장이 체포된 뒤 그와 친분이 있던 고위 관리들이 대거 파면됐다. 또한 2006년 중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천량위陳良宇 상하이 전 당서기 부패 사건도 권력투쟁의 결과라고 전했다. 당시 천량위는 상하이 시 사회보장기금 비리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어 18년형과 재산몰수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상하이방幇의 황태자였던 천량위가 베이징 지도부와의 권력투쟁에서 패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렇듯 경제인이 정치 다툼의 희생양이 되는 것은 수사기관이나 사법체계의 독립이 보장되지 않는 구조적 문제 때문이다.
그리고 2010년 5월 18일, 베이징 시 제2중급인민법원은 중국 최고 갑부인 황광위에 대해 내부자거래, 불법 경영 및 뇌물공여죄를 인정하여 유기징역 14년과 벌금 6억 위안, 재산 몰수 2억 위안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해외 언론 역시 이 사건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는데, 중국 부호 리스트에 오른 부호들이 갖가지 문제로 인해 중국 정부의 조사를 받으며 계속해서 낙마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언론은 이런 현상을 “중국 부호 리스트의 저주”라고 부르고 있다.
--- pp.228-229 「6장 중국이 한국을 따라잡을 수 없는 이유 中 황광위 사건으로 본 중국?한국의 공통점과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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