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표지판은 심심해! 매일 벽에 붙어서 다른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바라만 봐야 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여기 활기찬 가게 안에서 혼자 지내며 쫑알쫑알 화를 내는 아이가 있습니다. 바로 장난감 가게의 여자 화장실 표지판 레디의 이야기입니다. “아, 심심해 죽겠네. 화장실 표지판은 너무 심심해! 흥, 나만 매일 외톨이잖아. 다들 저렇게 신나게 노는데!” 화장실 표지판 레디는 단단히 뿔이 났습니다. 모두 신나게 노는데 혼자만 벽에 붙어 옴짝달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불만이 쌓이다 폭발한 레디는 기어코 벽을 탈출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가 보고 싶던 가게 안의 이곳저곳을 탐험합니다. 인형의 집에 들러서 화장실도 찾아보고, 지점토로 변기도 만들어 보고 궁금해하던 하얀 기차도 타 보면서 자유를 만끽합니다. 하지만, 화장실 표지판인 레디가 가는 곳마다 화장실이 되어 버리는 곤란한 상황이 펼쳐지고 맙니다. 레디를 발견한 사람들이 그곳을 화장실로 오해하기 때문입니다. 자유로움도 잠시, 레디는 사람들 눈에 띌까 봐 마음이 조마조마합니다. 『표지판이 뿔났다』는 벽에 붙어 있어야 할 표지판이 지루함과 심심함을 견디다 못해 벽을 탈출한다는 참신한 발상에서 시작됩니다. 표지판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기 위해 탈출은 했지만, 막상 표지판이 움직이는 것도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장난감 가게 안에서 흥미진진하게 벌어지는 레디의 좌충우돌 모험을 따라가 봅시다. 줄거리 거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난감 가게. 주말이면 장난감을 사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그런데 여자 화장실 벽에 붙어 있는 화장실 표지판 레디는 따분하기만 하다. 늘 혼자 지내면서 불만이 가득 했던 레디는 벽을 탈출했다. 그리고 자유를 만끽하며 인형의 집에도 가 보고, 장난감 기차도 타 본다. 그러다 사람들에게 들킬 뻔한 순간도 넘긴다. 그래서 자신과 같은 빨간색 벽에 붙어 안심했는데, 벽이라고 생각한 곳은 알고 보니 카나의 빨간 원피스였다. 카나는 화장실 마크를 인형이라 생각하고 곧 친구라 여긴다. 첫 친구가 생긴 레디도 즐겁기만 하다. 그러나 그 시각, 장난감 백화점 안은 화장실을 찾지 못한 사람들 때문에 혼란스럽다. 게다가 카나마저 화장실을 찾고 있다. 드디어 자유의 즐거움과 친구와 함께하는 기쁨을 알게 된 화장실 표지판 레디! 레디는 이제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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