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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걸어서 여행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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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걸어서 여행하는 이유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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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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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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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3.8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2.6만자, 약 4.1만 단어, A4 약 79쪽?
ISBN13 9791185459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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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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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올리비에 블레이즈
Olivier Bleys
프랑스 출판 전문 잡지 [리브로 에브도](Livres Hebdo)가 선정한 ‘당대 최고의 소설가들’ 중 한 명이다. ‘프랑스 한림원’으로 불리는 아카데미 프랑세즈의 문학상을 받았고 프랑스 5대 문학상인 로제 니미에 상, 프랑스 문인협회 대상 등을 수상했다. 『인간의 연약함에 대한 나무의 연설』(Discours d’un arbre sur la fragilite des hommes)로 노벨문학상, 맨부커 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공쿠르 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커피의 대가』(Le Maitre de Cafe)는 10개 국어로 번역됐고 지금까지 총 12권의 소설을 썼다.
역자 : 김혜영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한불번역을 공부한 후 공공기관에서 통번역 활동을 했으며 출판사에서 기획편집자로 일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완벽한 여자를 찾아서』, 『엄마의 용기』, 『오귀스트 로댕의 칼레의 시민』,『파블로 피카소의 세 명의 음악가』, 『빈센트 반 고흐의 별빛 소녀』, 『폴 고갱의 타히티의 밤』 등이 있다. 한불번역으로 한강의 단편 소설 『아홉 개의 이야기』가 있으며 프랑스에서 출간된 한국 단편소설집 『Nocturne d’un chauffeur de taxi』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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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내 발로 모든 대륙을 밟아보고 싶다. 이 세상의 모든 언어를 내 귀로 직접 듣고 싶고 세계 곳곳의 태양 아래에서 내 피부를 그을려보고 싶다. 세계일주는, 나를 위해 나의 집인 지구를 방문하는 것이다. 수없이 많은 여행자들이 그렇듯 나도 평생을 단 하나의 삶으로 보내기보다 세상의 구석구석을 탐험해보고 싶다. 나는 공간이라는 것에 엄청난 갈망이 있고 걷고 싶은 충동을 억누를 수 없는 사람이다. 이 책은 그런 갈망과 충동에서 탄생했다. 여정을 따라 걸어서 세상을 일주하는 것이다. 그 어떤 교통수단도 사용하지 않고 지름길로도 가지 않고 실행하는 완벽한 걷기 순행이다.
---「프롤로그」중에서

모든 게 새로웠다. 모든 게 아름다웠다. 하늘에서 내리쬐는 직사광선이 풍경을 오렌지 빛깔에 가깝게 만들었다. 아름답고 위대한 풍경이었다. 순간, 선홍색 장밋빛에 가까워 보이기도 했는데 초록 들판과 집의 색감이 더욱 싱그럽게 느껴졌다. 나의 혈관을 따라 자유로운 기운이 온몸으로 퍼졌다. 더 넓은 땅을 밟을수록, 풀을 벨 때 맡았던 향기가 섞인 훈훈한 공기를 허파 깊숙이 들이마실수록 자유로운 느낌은 더 커지고 강렬해졌다.
---「첫 번째 여정 프랑스 팡플론에서 리옹까지」중에서

첫 번째 여정을 통해 내가 얻은 건 그 이상이었다. 나는 내가 뼛속 깊이 도보자라는 것을 깨달았고 이 길에 탐험하고자 하는 세계가 전부 있었으며 이제부터 비로소 내 삶이 움직일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첫 번째 여정 프랑스 팡플론에서 리옹까지」중에서

인간이 그동안 도시에서 살아가느라 너무 한 곳에만 머물러서 동물적 본능이 약화될 수밖에 없었지만 아직까지 인간에게는 이 본능이 잔존해 있다. 먼 거리를 걸으면 이 본능이 되살아난다. 인간의 여섯 번째 감각이라고 할 수 있는 직감을 포함한 모든 감각이 예민해진 덕분에 도보 여행은 거침없이 전개될 수 있다.
---「두 번째 여정 프랑스 리옹에서 알베르빌까지」중에서

걸어서 국경을 지날 때는 느낌이 또 다르다. 온통 가시덤불로 에워싸인 곳에서, 거의 묻혀 있는 것과 다름없는 무성한 작은 초목 속에서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두 국가를 경계 짓는 선을 탐지했을 때 일종의 희열을 느낀다. 그리고 ‘내 왼발은 아직 프랑스에 있는데 오른발은 스위스 땅을 밟았군’ 하고 생각하면서 풀쩍 뛰어넘는 재미도 있다.
---「세 번째 여정 프랑스 알베르빌에서 스위스 안데르마트까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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