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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 서울대 연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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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 서울대 연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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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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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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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5.49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41쪽?
ISBN13 9791159616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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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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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아이들과 학습하면서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은 말로 할 수 없다.
그러나 난, 포기할 수 없었다.
포기한다면 내 아이들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이므로. 공부하는 게 벼슬인 양 사소한 일로 짜증 내는 아이의 눈치 보는 것도 때론 치사하다는 생각까지 들기도 했다. 힘들어 눈물도 났다.
그러나 이것을 피해 간다면 나처럼 살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다시 빨간펜을 잡았다. 우리는 아이의 학습현장을 모르기에, 아이의 고민을 공감하기보다 공부 안 한다고 야단치게 된다. 아이의 관심과 교과서와 친구들을 통해, 자녀의 삶의 현장을 이해하라. 그래야 혼내기보다는 안쓰러워 포용하게 될 것이다. 꾸준히 가다 보면 새로운 방법이 보이고 감정을 통제하면 위기를 잘 넘길 수 있다.
아이의 학습은 빨리 가지 않아도 되며 천천히 가는 게 문제가 아니라 중간에 포기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대부분은 부모가 먼저 포기한다. 그것이 학습의 함정이다. 늦게 가는 건 언제든 회복할 수 있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속도는 붙게 되어 있으니까.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장 마음이 쓰이는 부분은 무엇일까. 건강을 전제로 한다면, 단연코 공부일 것이다.
해야만 하고 피할 수 없다면, 함께 잘 갈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아이의 심적 부담은 줄이고, 엄마의 분노는 낮추면서 원만한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유지하며 안전히 도착하기 위해 난 노력을 했다. 부모가 다 알아야 가르치는 것은 아니다. 아이가 힘들어하거나 장애를 만나 포기하려 할 때. 포기하면 왜 안 되는지, 알려주며 일으켜 세워야 한다.
지금 우리 자녀를 놓칠 수도 있는 순간이 어떤 때인지, 나의 의도와는 다르게 아이가 왜곡되게 받아들였다면, 왜 그렇게 느끼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난 우리 부모들이 그것을 모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그것이 귀찮고, 힘들어 싫기도 하고, 아이보단 나의 작은 편함이나 안락이 우선은 아니었는지. 자녀들은 자신의 삶 자체로 불행한 것 보다, 엄마의 도를 넘는 간섭이나 무관심으로 더 힘들어한다. 부모는 자식의 행복을 위한다는 이유로 무조건 통제하려 든다. 그런데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신이 그렇다는 사실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하나다. 공부보다 자신을 더 소중하게 생각해 달라는 것.
그리고 그것이 잔소리가 아닌 진정성이 있어서 자기가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래야 엄마에 대한 반항이 없다. 부모는 현실의 버거운 삶을 이겨나가려는 아이를 가장 가까이서 잡아줘야 한다. 엄마는 자기 인생 앞에서 떨며 두려워하는 아이를 따뜻하게 품어야 한다. 당신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자녀와 마지막까지 잘 갈 수 있는 방법들을 나름 써 보았다. 나에겐 어느 정도 검증된 바이나, 이것이 당신 자녀와의 사이에도 적용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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