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에 대해 할 말이 많지만 무엇보다 가장 먼저 강조하고 싶은 말은, 지금 이 구약성경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우리를 준비시키려는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 만일 구약성경이 없었다면 우리는 예수님을 제대로 알지 못했을 것이다.
--- p.50

구약은 신약을 설명한다. 이는 구약이 없으면 신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하나님이 신약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 핵심적인 계시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토대를 바로 구약이 제공한다.
--- p.58

역사(History)는 그분의 이야기(His Story)다. 그분의 손을 벗어나서 벌어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 하나님의 주권을 최대한, 아니 그 이상 찬양하는 것을 결코 두려워하지 말라. 그분의 주권이야말로 우리가 편안하게 머리를 기댈 수 있는 베개와 같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안전할 수 있는 유일한 이유가 있다면, 바로 이 세상이 그분의 세상이기 때문이다.
--- p.77

말라기에서 마태복음으로 곧장 이어지는 ‘일직선’이 함축하는 의미는, 구약이라 부르는 성경이 우리에게 주어졌다는 뜻이다.
이제 구약은 우리의 책이다. 구약은 곧장 신약으로 이어지며, 이것은 곧 주 예수님과 그분에게 속한 사람들에게로 이어진다. 따라서 우리의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 덩어리로 합쳐진 한 권의 책이다. … 이제 더 이상 구약은 유대인들의 소유가 아니다. 구약은 우리의 책이며, 구약에서 벌어진 모든 일은 당신과 나, 바로 우리 선조들의 역사다. 우리가 예수님께 속해 있기 때문이다.
--- p.86

역사의 흐름이 종종 우리 눈에는 무의미한 범람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그 역사에 등장하는 배우들과 활동 그리고 각종 움직임과 분쟁은 모두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철저히 준비된 무대다. 여호와는 그런 흐름 속에 계시면서 각각의 사건이 정확한 시간에 맞춰 제 역할을 하게 하시며, …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에 맞춰 완벽하게 통합되게 하시므로, 그 거룩한 계획이 지연되거나 방향이 틀어지도록 방해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 p.184~185

당신의 아침 시간이 정신없이 바쁘다면 약간만 조정해도 성경을 읽을 수 있는 10분을 마련할 수 있다. … 이른 아침 시간이야말로 여유 있게 그리고 오랫동안 성경을 읽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다. 실천하라. 업무처럼 행하라. 현실을 직시하라.

구약과 신약은 하나로 된 하나님의 이야기다 <br/>One Book, One God, One Story! <br/><br/>예수님은 어떤 모습의 성경을 알고 계셨을까? 바로 구약이다. 구약성경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읽고 전하고 살았던 유일한 ‘성경’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예언’하고 ‘증거’하는 계시의 책이다. 또한 성경은 구약과 신약이라는 분리된 책이 아니라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책이다. 구약과 신약 전체가 동일한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어느 한 부분도 간과되는 일 없이 구약과 신약을 골고루 살펴야 한다. <br/><br/>구약성경은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을 볼 수 있는 완벽한 렌즈며, 신약을 이해하는 토대를 제공한다. 구약이 있어야 예수님을 제대로 알 수 있다. 구약을 알고 연구하고 이해해야만 참된 신약의 독자이자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진정한 성도가 될 수 있다. <br/><br/>이 책은 구약성경에 대한 많은 오해와 편견을 깨뜨리고, 말씀에 숨은 풍성한 의미를 깨닫게 한다. 이를 위해 구약의 핵심 역사, 구조, 주요한 단어와 개념, 예언서와 시편의 실제적인 문제 등 구약성경의 기초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핵심 내용과 실천 사항을 14개의 챕터를 통해 꼼꼼히 짚어준다.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