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해야 할 일은 그냥 품고 있는 것이고 그 모든 것에 마침표를 찍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아무리 깜깜하던 흑암도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물러가는 것을 믿으세요?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뒤부터 혼돈 가운데 있는 어떤 사람을 보거나 심각한 문제가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주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 말씀만 하옵소서 저는 아무것도 할것이 없습니다 그냥 품에 안고 있을 뿐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면 그 말씀이 이 모든 혼돈의 마침이 될 것을 믿습니다 이런 일들이 제 삶 가운데 엄청나게 많이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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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삶이 이렇게 무력하게 되고 있지 않는가 돌아봅니다. 아니 이것은 바로 저의 문제였습니다. 저의 영저인 권위의 무력함은 곧 제가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의 음성에 귀기울이지 않을 때 민족이 흑암 가운데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민족이 흑암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의 음성에 귀기울이기 시작하기만 하면 이 민족과 열방 가운데 빛이 비취기 시작합니다. 내 가정에 빛이 비취기 시작하는 것은 내가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할 때입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그 영향력을 상실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정말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소홀히 여길 때 우리의 삶 가운데 영적인 권위에 치명적인 영향을 가져옵니다.
다니엘서는 그것에 대해서 너무나 명백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다니엘이 어려움가운데서도 그렇게 꿋꿋이 신앙을 지킬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잘 들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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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그분과 친밀한 관계들을 회복하는데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보고 듣고 느끼는 이 모든 것에 대해 하나님께 자꾸 묻고 그 질문에 대하여 하나님이 뭐라고 말씀하시는지 듣는 것입니다. 예배시간에 설교 듣고 찬송할 때, 말씀 읽을 때 하나님이 끊이 없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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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죄를 지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내게 말씀하지 않으실 것이란 사탄의 속임에 속지 마세요. 죄를 지으면 하나님과 나 사이에 벽이 생기고 관계가 깨어져 내게 말씀하시는 것을 듣는데 분명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개인적으로 찾아 오셔서 말씀하시는 분이십니다.
--- p.163
관찰에서 묵상으로 전환한다는 것은 생명 있는 묵상을 위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리가 관찰하는 것은 관찰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묵상을 위한 것입니다. 좋은 관찰은 좋은 묵상을 위한 것입니다. 관찰이 사건 현장에 관한 인격적인 반응이라면 이제 그 사건 속에 계시는 하나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는 것을 묵상으로의 전환이라하고 싶습니다. 이 전환은 코페르니쿠스적인 전환입니다. 사건에서 하나님께 시선을 돌리고, 사람과의 관계에서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 p.83---사건에서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