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댄 슬롯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작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댄 슬롯은 2003년부터 DC에서 《아캄 어사일럼: 리빙 헬》을 쓰며 작가로서 처음 이름을 날렸다. 이후 그가 마블에서 쓴 《쉬 헐크》가 호평을 받으면서 2007년부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작가진에 들어갔고, 다른 세 작가들과 함께 《브랜드 뉴 데이》를 공동 집필했다. 2010년부터 댄 슬롯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전담 작가가 되었으며, ‘빅 타임’, ‘스파이더 아일랜드’를 성공시키며 인기 작가 반열에 올라섰지만, #700에서 피터 파커를 충격적인 죽음으로 몰아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스파이더버스’ 이벤트 역시 그의 손에서 나왔다.
글 : 크리스토스 게이지
뉴욕 태생. 아테네에서 유년기를 보냈으며 브라운 대학에서 미국 문명을 전공했다. 1997년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 경력을 시작하여 영화 “브리드”와 “틴에이지 케이브맨”, TV 드라마 “로 앤 오더”와 “넘버스”, 그리고 애니메이션판 “툼 레이더”의 대본을 썼다. 만화업계에는 2004년부터 뛰어들어 경력을 쌓았는데, 대표작으로는 DC 코믹스의 《데드샷》, 《레전드 오브 다크나이트》, IDW의 《지아이 조: 코브라》, 마블의 《유니온 잭》, 《월드 워 헐크: 엑스맨》, 《썬더볼츠: 시크릿 인베이전》, 《어벤저스: 이니셔티브》가 있고, 최근의 《어벤저스 아카데미》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그림 : 주세페 캐먼콜리
이탈리아 출신의 1975년생 만화가. 1995년에 프로 데뷔한 후, 2000년 버티고의 《스웜프 씽》을 통해 미국 무대에 진출하면서 《스웜프 씽》, 《헬 블레이저》 등의 대표 작가로 성장했다. 2002년에는 브라이언 아자렐로와 함께 마블의 《스파이더맨》을 그린 적이 있는데, 그게 계기가 되어 최근에는 댄 슬롯과 함께 《슈피리어 스파이더맨》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작업했다. 그 외 대표작으로는 《다크 울버린》, 《인티메이츠》, 《배트맨》, 《캡틴 아톰》 등이 있다. 고향인 이탈리아 레조넬에밀리아에 살면서 고향의 예술학교에서 강의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