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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책과 연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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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책과 연애 중

: 책을 통해 사람을 만나다

[ EPUB ]
리뷰 총점9.8 리뷰 12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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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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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8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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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0.3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6.7만자, 약 2.2만 단어, A4 약 43쪽?
ISBN13 9791196113025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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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리딩소년’이라는 필명으로 책을 읽고 소소한 글을 남기는 북 리뷰어. 최근에는 필명과 같은 이름의 1인 출판사를 열고 책과 함께한 기억의 조각을 모아 첫 책을 펴냈다. 취미는 책과 사람이 함께 숨 쉬는 공간 순례하기, 그리고 가끔씩 책 한 권 손에 들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버리기. 소년의 감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오늘의 순간순간을 성실히 걸어가고 있는 ‘어른아이’인 그는 문턱 낮은 소박한 책방의 문을 여는 꿈으로 가는 길목, 그 어디쯤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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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 https://blog.naver.com/mora0011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readingboy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readingb0y/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책은, 나에게 이런 존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무의미하게 흘려보내던 시간들을 의미 있게 바꿔주고, 그 시간을 다시 열정으로 바꿔준 은인. 수많은 사람과 삶의 이야기 그리고 지혜를 가장 적은 돈과 시간을 들여 만날 수 있게 해준 주선자. 그리고 온갖 세상 사람들을 저마다의 방향과 색으로 담아놓은 세계지도이자 나침반. --- p.19

나는 한 권의 책을 읽는다는 건 그 책을 쓴 작가, 즉 한 명의 사람과 세계를 만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글자를 읽는 행위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누군가를 만나러 가는 과정이 되는. --- p.53

모든 것이 바쁘고 빠르게만 흘러가는 세상일지라도 가끔은 글을 쓴 작가와 같이 호흡해가며 한 자 한 자 천천히 읽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틈과 틈 사이의 여유는 언제나 그 안에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니까요. 그래서 느림의 미학(美學)이라는 말도 있지 않던가요? 가끔은 느린 것이, 빠른 것보다 나을 때가 있는 법입니다. --- p.79

한 권의 책을 기억한다는 말은, 꼭 책에서 말한 내용과 문장을 기억하는 것에만 국한되는 말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책을 통해 느꼈던 여러 감정, 떠올렸던 일련의 생각들과 깨달음, 그 당시의 상황과 분위기, 이 모든 것이 전부 다 책을 기억하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 p.131~132

서평의 가장 큰 이점은 아마도 책에 대한 ‘내 생각’을 말한다는 데 있을 것입니다. 서평이라는 행위는 작가의 생각에 내 생각을 한 번 더 입히는 과정이라 볼 수 있는데, 이 과정 속에서 책이 말했던 주제를 다시 기억하게 되고, 그 주제에 내 생각을 얹으며 책에 대한 내 느낌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 p.140~141

책은 때론 어떤 책이냐보다 누가 읽느냐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명사진은 좋은 장비가 아닌 좋은 사진가에 의해 탄생하듯, 명서 또한 좋은 독자에 의해 발굴되기도 하는 것이지요. --- p.167

‘시’라는 건, 운율보다는 선율에 초점이 맞춰질 때 좋은 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나치게 운율에만 맞춰 쓴 시는 그 감동이 덜하다고 할까요? 분명 읽을 때는 잘 읽히지만, 막상 다 읽고 나면 남는 게 별로 없을 때가 많습니다. --- p.226

우리는 알게 모르게 나이를 얻어가며 감수성을 잃어갑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순수했던 나날은 모두 과거형이 돼버리곤 합니다. 그렇다면 떨어지는 낙엽에 까르르 웃던 순수했던 모습을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나는 문화를 향유하는 삶을 통해 그 감성을 되살릴 수 있다고 봅니다. 비록 그때와 완벽히 같아질 수는 없겠지만, 종종 그때의 감성을 다시 끄집어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줄 순 있습니다. 그게 영화가 되었든 연극이 되었든, 아니면 책이 되었든 상관없습니다. 각박한 현실에서 한 발짝 떨어져 문화와 함께하는 삶을 즐긴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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