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이 책을 사지 마세요. 프리젠테이션을 잘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제 강의가 예전만큼 돋보이지 않을 테니까요. (하지만 정말로 프리젠테이션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면 저자 가르를 찾아가는 게 정답이겠죠.)
세스 고딘 (강연자이자 블로거, 미트볼 선데이의 저자)
가르는 모든 좌절한 청중에게 희망을 비춰주는 등대입니다. 그가 제시하는 디자인 철학과 기본 원리는 메시지에 생명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경력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가 말하는 단순함의 원리는 컴퓨터를 이용한 디자인뿐 아니라 인생 여정에도 길잡이가 됩니다.
낸시 두아르떼 (두아르떼 디자인 사 사장)
올초 아마존닷컴에서 엄청난 판매부수를 자랑해 많은 이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 『Presentation Zen』 원서가 우리말로 번역되어 출간된다 하니 반가운 마음을 금할 길 없다. 프리젠테이션 슬라이드 형식을 인용한 가이 가와사키의 독특한 서문에서부터 이 책은 어찌 보면 파격의 연속이다. 일종의 금기처럼 여태 당연시 해오던 기존 상식을 일순에 깨는 파격의 진지함. 이 책에서는 기존 식상한 프리젠테이션 자료들이 왜 청중의 마음을 끌 수 없는지를 실 사례를 들어 낱낱이 분석하고 그 대안을 효과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고객을 감동시키고 매혹시키는 프리젠테이션, 누구나 바라는 것이 아니겠는가! 각 회사의 홍보 마케팅 담당자는 물론이고 프리젠테이션을 주 업무로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조원규 (구글코리아 사장)
숲에서 빠져나오면 그제서야 그 숲의 규모와 모습이 보인다 했던가. 이제는 청중의 자리에 앉아 다른 이의 발표를 보는 기회가 많아지다 보니, 내가 실무자로서 직접 발표자료를 만들어 프리젠테이션해야 할 때는 몰랐던 것들이나 아쉬운 점이 한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좀더 나은 발표자료를 기대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추천할 참고자료가 턱없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세련미의 정점에는 단순함이 있다'는 젠 미학의 이론을 바탕으로 발상의 전환에 대해 차분히 설명해나가는 저자의 이야기 전개 방식은 왜 좋은 프리젠테이션을 만들어야 하는지 그 당위성을 충분히 느끼게 해준다. 한 권씩 사서 우리 회사 직원들에게 꼭 읽게 해주고 싶은 책이다.
윤대균 (NHN 컨버전스 센터장)
프리젠테이션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고객을 감동시킬 수도 실망시킬 수도 있다. 때로는 몇 장의 슬라이드로 승부해야 한다. 젠 스타일의 프레젠테이션은 최근 최고의 발표자들이 쓰는 방식이다. 국내에서도 남보다 앞서 이런 스타일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이 눈에 띈다. 이 책을 통해 프리젠테이션을 얼마나 간결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는지 깨우칠 수 있다. 당신이 수많은 청중 앞에서 무언가를 발표하고 당신의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면, 그 전에 이 책을 먼저 읽어 보기 바란다.
한상기 (오피니티 에이피 대표,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프리젠테이션은 프로젝트의 결과를 클라이언트에게 전달하는 핵심적인 순간이다. 일대다 커뮤니케이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프리젠테이션이 실패로 끝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책에서는 정형화되고 도식화된 파워포인트 기반의 프리젠테이션의 한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스토리를 포기한 정보의 나열, 과장적인 멀티미디어, 진부한 형식 등은 프리젠테이션의 효과를 반감시키는 주적들이다. 게다가 파워포인트 등의 슬라이드웨어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보조수단'이어야 할 본연의 역할을 잊고 본인의 메시지 전달력의 빈약함을 보완하려 함이 모든 실패의 원인이다. 잊지 마라.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당신'이지 파워포인트가 아니라는 사실을.
박영훈 (모니터 그룹 코리아 부사장)
기업의 가치를 평가받고 미래를 제시하는 자리에서 군더더기 없이 요점을 명확히 전달하는 프리젠테이션 기술은 매우 중요한 사업 수완이라고 할 만큼 그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발표의 기교나 디자인적인 치장에 앞서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잘 정리했다는 것이 이 책의 차별점이자 매력포인트다. 이 책을 읽고 좀더 경쟁력 있는 프리젠테이션을 추구하는 기업이 더욱 많아지기 바란다.
강동석 (소프트뱅크 벤처스 상무)
자신의 능력과 생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자신있게 전달해야 할 프리젠테이션 능력은 요즘 비즈니스맨이 꼭 갖춰야 할 필수 덕목이 되었다. 프리젠테이션 뒤에 스스로 부족함이 느껴져 뭔가 참고할 소스를 찾던 내게 이 책의 출간은 참 반가운 소식이었다. 특히 단순히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전체 프리젠테이션 과정에서 생각해야 할 점에 대해 잘 정리해둔 점이 더욱 마음에 든다. 특정 주제로 청중을 설득시켜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옆에 두고 참고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는 것으로 스티브 잡스처럼 전 세계인을 감동시키는 프리젠테이션 스킬을 갖추는 첫걸음을 시작하자.
이지선 (미디어유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