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균형 감각을 앞세워 '밸런스 독서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밸런스 독서법은 먼저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목표를 명확히 알고, 그 목표에 맞는 책을 분야별로 선택해서 분석과 비판을 통해 지식을 습득해 가는 과정을 말한다. 한마디로 독서에서의 균형 감각을 찾는다는 말인데, 이 균형 감각은 내가 누구이며 무엇을 할 것인가를 명확히 해야 내게 맞는 책, 내게 맞는 지식을 찾을 수 있고 그 책을 통한 지식습득을 통해 목표를 이루어낸다는 말이다. --- p.12, 「프롤로그」 중에서
독서법은 매우 중요하고 필요하다. 그리고 20대와 30대를 위한 독서법은 더욱 중요하다.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바로 그 독서법이란 균형감각을 앞세운 '밸런스 독서법'이다. 밸런스 독서법은 한마디로 독서에서 균형 감각을 찾는 것이다. 이 균형 감각은 시간적 지식의 균형, 책 분야의 균형, 그리고 생각의 균형으로 요약될 수 있다. 쉽게 말해서 내가 누구이며 무엇을 할 것인지를 명확히 아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균형 잡힌 독서를 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다. --- p.49, 「밸런스 독서법이 해결책이다」 중에서
서점에 나가보면 정말 많은 책들이 나름의 대표 메시지를 들고 손짓을 한다. 이런 책을 읽으면 이런 능력이 생기고 저런 책을 읽으면 저런 능력이 생긴다고 말하는 책들이다. 그러나 책이 뽀빠이가 먹는 시금치도 아니고, 어느 상황에서나 몸을 좋게 만드는 만병통치약도 아니다. 다만 지혜의 샘으로 이끄는 하나의 해답일 뿐이다. 책을 하나하나 접해나가고 그 행간에 숨어있는 지혜들을 찾아 내 것으로 만든다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능력을 가질 수 있다. 급하게 서두르지 마라. 그리고 시간을 투자해라. 한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은 없지만 한순간이라도 노력하지 않으면 당신이 원하는 꿈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 p.86, 「책 한 권으로 인생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 중에서
사실, 우리는 지금까지 독서의 지도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아홉 가지 분야를 살펴본 셈이다. 먼저 국제정치경제와 금융을 살펴봤고, 리더십과 트렌드를 이야기했으며, 재테크, 인문학, 심리학, 자기계발, 미래학, 융합과 크로스 오버를 설명했다. 이렇게 아홉 가지 분야를 놓고 보면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각각의 책들은 모두 나름대로 중요한 지식과 지혜를 전달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다. 지도도 우리가 무엇에 쓸 지도인지에 따라 강점이 다르듯이 독서지도의 경우에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만들 수 있다. 만약, 자기계발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된다면, 자기계발은 더 부각시키고, 자기계발과 거리가 먼 재테크는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다. 반면에, 트렌드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되면 트렌드와 국제관계를 부각시키고 미래학과 크로스오버 등도 열심히 봐야 한다. 독서 지도를 만드는 작업이 실제 지도를 만드는 작업과 다르지 않다.
--- p.232, 「독서 지도를 그리는 작업」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