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정가제 Free EPUB
동물농장
eBook

동물농장

[ EPUB ]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정가
3,750
판매가
3,750
추가혜택
쿠폰받기
{ Html.RenderPartial("Sections/BaseInfoSection/DeliveryInfo", Model); }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2월 21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4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7.7만자, 약 2.5만 단어, A4 약 49쪽?
ISBN13 9788991759183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지 오웰
영국의 소설가. 본명이 에릭 아더 블레어(Eric Arthur Blair)인 조지 오웰은 1903년 인도 벵골에서 세관의 하급관리 아들로 태어났다. 그에게 작가로서 일약 명성을 안겨준 작품은 1944년 러시아 혁명과 스탈린의 배신을 풍자한 정치우화 소설인 <동물농장>이다. 이 소설의 여러 등장인물과 사건들은 러시아 혁명에 역사적, 정치적 배경을 두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이상적인 공약을 내세워 출발하는 모든 혁명이 인간의 본성과 맞물려 어떻게 부패되고 변질되어 가는지를 탁월하게 그려내고 있다. 지병인 결핵으로 입원 중 걸작 <1984년>을 완성했다.
역자 : 정택진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졸업. 중앙일보사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한국판 취재팀장을 지냈다. 15년간 취재 및 번역을 해왔으며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을 비롯해 다수의 번역 작품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지금은 단 하나의 계명만 남아 있을 뿐 다른 계명은 전혀 없었다. 그것은 다음과 같았다.
‘모든 동물들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들은 다른 동물들보다 더 평등하다.’
그 이후로는 농장 일을 감독하러 나온 돼지들이 모두 앞발에 채찍을 들고 있는 것이 이상해 보이지 않았다. 또 돼지들이 라디오를 구입하고, 전화 설치를 신청하고, ‘존 불’이니 ‘티트 비츠’니 ‘데일리 미러’ 같은 신문 잡지의 정기 구독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들려 왔지만 그것도 이상해 보이지 않았다. 나폴레옹이 입에 파이프를 물고 농가 정원을 산책하는 모습을 보아도 이상해 보이지 않았다. 아니 심지어 돼지들이 농가 옷장에서 존스의 옷을 꺼내 입거나, 나폴레옹이 검정 코트에 반바지 사냥복과 가죽 각반 차림으로 나타나거나, 또 그의 총애를 받는 암퇘지가 옛날 존스 부인이 일요일마다 입곤 했던 물결무늬 실크 드레스를 걸치고 나타나도 이상해 보이지 않았다.

농가에서 요란하게 떠드는 소리가 터져 나왔던 것이다. 동물들은 달려가 창문으로 안을 들여다보았다. 과연 험악한 말다툼이 벌어지고 있었다. 방안에서는 고함을 지르고, 탁자를 치며, 의심의 눈초리로 날카롭게 노려보고, 격렬하게 부정하는 소리가 들렸다. 미루어 짐작해보니 나폴레옹과 필킹턴이 카드게임을 하다가 둘이 동시에 스페이드 에이스를 내놓은 것이 싸움의 발단 같았다. 돼지와 인간 열두 명이 화난 목소리로 서로 맞고함을 치고 있었고, 그 목소리들은 거의 흡사해 구분이 되지 않았다. 이제 돼지들의 얼굴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분명히 알 수 있었다. 바깥에 있던 동물들은 돼지를 쳐다보다 인간을, 인간을 쳐다보다 돼지를, 다시 돼지를 쳐다보다 인간을 쳐다보았다. 그러나 이미 누가 돼지고 누가 인간인지, 어떤 게 어떤 것인지 분간하는 일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 본문중에서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 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