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날 멋진 일을 만들어 내는 것은 바로 이런 '미친' 생각들이었다. 새로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여러분은) 간혹 엉뚱하게 생각하고 그것을 행동에 옮길 줄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몇 년 전만 해도 당연히 도로에서 사용해야만 하는 자전거를 도로가 없는 곳에서 탈 수는 없을까 하고 생각하는 것은 엉뚱하게만 생각되었다. 하지만 이런 엉뚱한 생각으로부터 산악자전거가 탄생하였다. 또 어떤 사람은 겨울이 아니어도 탈 수 있는 스케이트는 없을까를 궁리했다. 그것이 바로 인라인 스케이트가 탄생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이것은 '창조적인 전환법'을 거쳐 결국 스노보드 탄생으로 이어졌다.

이제 일상생활에서 출발해, 여러분이 뭔가를 다르게 또는 더 낫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될 것인지를 생각해 보라. 이때 호기심 면에서 우리보다 한 수 위인 어린이들을 생각해 보라. 어린이들은 다행스럽게도 아직 '미쳐' 있다. 예를 들어 어린이들은 비가 오는데오 환호성을 터뜨리며 물이 고인 작은 웅덩이로 뛰어들어 물을 튀기며 즐긴다. 반면 인생의 이면을 이미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우리 어른들은 비 내리는 날씨는 질색이라며 잔뜩 찌푸리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어린이들은 이렇게 밝게 환호하면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연스러운 자발성을 가지고 있다. 어린이의 마음을 잊지 말아야만 여러분이 원하는 '성공' 에의 길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