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절 살아 계신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회심하고, 영적 순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인도하심 가운데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박사과정 중에 있다. 2012년부터 서울 강서구에 있는 한우리교회의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CBS의 Joy4u 채널에서 1분 칼럼 등으로 방송 사역을 겸하고 있다. 저서로는 《청년아, 부딪쳐야 열린다》(2014, 토기장이)가 있다. 영성, 배움과 성장, 공유와 나눔 그리고 섬김을 삶의 주된 가치로 삼고 하나님 나라를 꿈꾸는 그는 말과 글을 통해 쓰임받기를 소원하며 오늘도 영원 앞에 하루를 쌓아 가고 있다.
우리는 잠이 들면 아무것도 의식할 수 없다. 의식이 잠들어 있다는 점에서 죽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어찌 보면 우리는 매일 죽고 매일 다시 태어난다. 잠들 때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 어제와 같이 내일도 그렇겠거니 생각할 뿐이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자면, 내일은 우리에게 보장되어 있지 않다. 내일이 주어진다면, 이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영원을 위한 기회의 시간이다. ---「1장 ‘Lesson 8. 영원에 잇대어진 오늘」중에서
하나님 앞에 남는 삶은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이다. 그 삶을 살아가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시작점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아는 것, 그분의 뜻을 헤아리는 것이다. 그리고 성령님의 가르침 가운데 그분의 말씀을 나의 삶에 적절히 적용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말씀 위에 세워진 삶은 영원 앞에 든든하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삶은 하나님의 불이 임할 때 다 타버릴 것이다. 바닷가의 모래처럼 허망하게 쓸려 갈 것이다. ---「2장 ‘Lesson 14. 말씀과 같이 걷는 삶」중에서
주님 앞에 후회하지 않을 삶의 역사를 남기고 싶지 않은 성도가 있을까? 그러나 아무리 다짐하고 결단하고 노력해도 휘청거리고 넘어지고 흔들리는 것이 우리의 삶이 아닐까? 그러므로 주님의 이름을 불러야 한다. 주님을 부를 때 우리의 연약함이 떠나가 주님의 권능이 역사할 것이다. 그 권능은 우리를 주님 앞에 남는 삶의 길로 인도해 줄 것이다. ---「3장 ‘Lesson 23. 주를 부르며 사는 삶」중에서
나는 그동안 어떠한 열매를 위해 살아왔는가? 하나님 앞에 가지고 가지도 못할 열매들을 위해 평생을 애쓰며 살아오지는 않았는가? 수고의 대가로 받을 물질에만 집착하지 않았는가? 수고의 대가로 받을 자리에만 집중하지 않았는가? 수고의 대가로 받을 세상의 상에만 관심을 두지 않았는가? 나는 어떠한 열매를 기대하고 헌신하며 살았는가? 이 질문들을 통해 냉정히 자신을 분석하며 삶의 방향을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 ---「4장 ‘Lesson 27. 어떤 열매를 추구할 것인가」중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길지 않다. 짧은 시간이기에 사랑만 채워도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그런데 그 시간에 사랑하는 법을 배우지 않고 헛된 일에 세월을 허송한다면 얼마나 후회스러울까? 나의 삶을 가장 가치 있게 만드는 길은 이 땅에서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랑을 행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법을 배웠느냐?’ 주님과 대면하여 받을 이 질문 앞에 우리가 ‘네, 주님. 이 세상 여정 속에서 사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저를 사랑하신 주님의 사랑을 저도 조금이나마 맛보고 행할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할 수 있다면, 그 인생은 가치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