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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퍼니텍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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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퍼니텍처

: 공간을 바꾸는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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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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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PC(Mac)
파일/용량 PDF(DRM) | 19.11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74쪽?
ISBN13 9788984457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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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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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안나 유디나(Anna Yudina)
현대 건축과 디자인 분야의 혁신을 집중 조명하는 「모니터 매거진(MONITOR magazine)」의 공동창립자 겸 편집장이다.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와 자코브 앤드 맥팔레인 주최의 전시회를 비롯한 여러 건축 및 디자인 전시회의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고, 몇 편의 건축학 논문을 쓰기도 했다. 현재 프랑스 파리에 살고 있으며, 모스크바, 밀라노, 파리, 뉴욕 등지에서 열린 다수의 건축 및 디자인 전시회를 기획한 바 있다.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도서1팀 예술MD 최지혜(sabeenut@yes24.com)
2015-12-22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할 때마다 꼭 들르는 카페가 있다. 천장은 높고, 커피는 맛있고, 음악 선곡도 환상이지만, 각기 다른 디자인의 의자들이 무심하게 놓여진 것이 가장 마음에 든다. 통일감 없이 자신의 개성을 한껏 드러낸 의자에 앉아 일을 하다 보면 바닥이 보였던 아이디어가 조금씩 차오른다. 테이블 사이의 간격은 멀지 않지만, 보이지 않는 확실한 공기감이 각 자리를 둘러싸고 있어 일에만 집중하게 도와준다. 느끼는 게 비슷해서인지 카페는 작업에 몰두하는 사람들로 항상 가득하다.

작은 소품 하나가 공간의 느낌을 결정하기도 하지만, 절대적인 공간감이 가장 큰 건 역시 가구다. 가구는 공간의 큰 자리를 차지하기 때문에, 어떤 가구가 놓이는지에 따라 그 공간의 핵심 분위기가 결정된다. 집 안의 방처럼, 건축 안의 가구는 큰 공간 안의 또 하나의 공간을 형성한다. 『퍼니텍처』의 저자는 떠받치고 담는 것, 이용 가능한 3차원의 공간을 만드는 점에서 건축과 가구의 본질적 목적이 동일하다고 본다. 오늘날 건축과 가구는 ‘건축적 가구’라는 새로운 종류로 통합되면서 의미심장한 중첩을 경험하고 있는데, 이 책은 건축과 가구라는 두 가지 영역 사이의 경계선에 나타나는 200개 이상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가구 지향적’ 건축은 구조에 기반한 실험의 다양한 양상을 조명한다. 구조가 극도로 축소되어 있는 선반과 책상, 철골 구조만 남긴 안락의자, 재활용 나무 상자를 모자이크처럼 처리한 진열대 등 구조를 최소화하거나 해체하고 쌓고 변형하여 만들어지는 흥미로운 형태의 가구들이 이미지로 정리되어 있어 한 눈에 보기 좋다. 싱가포르에 있는 360도 간이매점이 특히 인상적이었는데, 가운데 기둥을 기준으로 마치 맥가이버 칼처럼 펼쳤다가 접었다가 할 수 있는 형태로 설계가 되어 있다. 좌판, 진열, 수납, 조명 등의 기능을 지닌 네 개의 회전부가 있어 시간대별로 용도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의 매점이 된다.

‘건축 지향적’ 가구는 미시 건축으로 특대형 가구와 특소형 건물의 경계를 흐리게 한다. 러시아모스크바 캡슐 호텔 안의 슬립박스나 일본 도쿄의 서랍 하우스는 가구가 곧 하나의 건축이 되는 예시를 잘 보여준다. 프랑스의 한 스키장은 관점을 뒤집어 좁은 면적의 공간에 숙소를 완공하는데 성공했다. 숙소에 가구를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가구 안에 숙소를 설치한 건축 지향적인 가구가 이를 해결한 것이다.

똑같은 모양의 책상과 의자에 앉아 비슷비슷한 모양의 가구들에 둘러싸여 지내는 현실에서는 책에 소개되는 가구들이 너무도 낯설어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느껴진다. 남들과 조금만 달라도 이상한 시선을 보내는 몰개성의 사회 속에서는 이런 가구의 형태가 별스럽게 느껴지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가구는 그 자체를 넘어 하나의 건축이 되어가고 있다. 땅이 좁고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시의 건축의 많은 부분이 이미 특대형 가구의 형태로 설계되고 있다. 획일화된 생각에 매몰되지 않으려면 기능적인 측면에서만 바라보던 가구를 이제는 다르게 바라봐야 할 때다. 침대는 가구가 아니다, 건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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